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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통 스크랩 대전 수요미식회 니시끼우동 먹어 봤더니
해피군 추천 0 조회 978 17.03.03 06: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사실은 말이죠,

사실은 저희가족이 대전에 

등촌샤부칼국수를 먹으러 갔을때 말이죠

제가 차마 아직 말씀드리지 못한 일이 있었답니다.

ㅋㅋ

그것은 말이죠.

저희가 대전 등촌샤부칼국수를 먹고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11충에서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는 것은

우리 블친님들께 

아주 자세히 보고했는데,

사실은 그 후에 한 곳을 더 들렸답니다.

뭐 제가 워낙에 먹는것을 좋아라하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맛있는 것은 있으나

어쩐지 다시 먹으러 오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거나

혹은 못올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게되면

일단 맛이라도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대전 갤러리아 백화점 11층에서

니시끼우동도 먹어봤습니다.

너무 놀라셨나요?

사실은 이렇습니다.

저희가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11층에서 백미당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후

울 막둥이가 급 물이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보통은 백화점 푸드코트 같은 곳은

그냥 물을 먹을 수 있는 정수기 같은 것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이곳 갤러리아백화점에도 정수기가 있을것으로 예상,

울 마눌님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울 막둥이 보고 물을 마시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먹었던 백미당 아이스크림 뒷편으로 푸드코트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울 막둥이가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다시왔네요.

물이 없다면서요.

그래서 우리는 아마도 막둥이가 못찾는것 같다고 웃으면서

같이 물을 찾으러 갔답니다.

그런데 헐~~~

암만 찾아도 나타나지 않아서 

갤러리아에서 일하시는 분한테 물어봤더니,

음식을 주문했는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아니라고 했던니,

이곳은 음식을 주문하고 그곳에서 물을 달라고 해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나 만상에나 

어쩜 이리도 야박한지,

울 막둥이 그저 물한잔만 먹으면 될 것인데,

그래서 할 수 없이 푸드코트를 둘러보다 지하에 있는

식품점으로 가려고 에스카레이터를 타러 가는데

바로 제 눈앞에 

수요미식회가 인정한 맛집

니시키우동이 있더라구요.

또한번 세상에나 만상에나

그렇잖아도 울 집은 우동 엄청 좋아하는데,

더구나 일본 우동은 더욱 더 좋아하는데

바로 니시끼우동, 그것도 수요미식회가 인정한이라고 씌여있다니,

그래서

울 막둥이와 울 장남과 같이 먹자고 했더니

울 마눌님이 그냥 2개만 주문해서 나눠먹고

울 막둥이는 물을 좀 주자고하더라구요.

그래서 

울 장남은 니씨기우동정식,

저는 붓카게우동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물을 좀 달라고 했더니

요플렛같은 용기에 밀봉되어있는 물을 주더라구요.

아마도 이곳 대전 갤러리아백화점은

아무나 물을 못 먹고 꼭 음식을 주문해야만 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네요.

혹시 요즘 트랜드가 그런지,

촌에서 온 저희가족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음식은 저희가 주문번호표를 식탁 중간에 있는 표시에 올려놓으면

음식을 저희 앞에 배달해줍니다.

이것은 편하네요. 주문하고 우리가 어디에서 기다리는지를 알려주니

우리 자리로 가져다주는 시스템, 이것도 트랜드?

드디어 기대했던 우동이 나오는데

먼저 니시끼우동입니다.

완전 맑은 국물에 완전 흰 우동이 콰리를 틀고 있습니다.

그리고 먹어본 맛은.....

제 입에는 과연 이 맛이 수요미식회가 인정한 맛집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뭔가 푸석한 면발에 다소 멀건 국물,

또 이어서 먹어본 붓카게우동은

니시끼우동보다는 면발이 탄력이 있었는데

아마도 붓카게우동이 차갑게 먹는 것이기에 면이 니시끼보다 탄력이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이럴려고 그 배부른 배를 가지고 음식을 주문했나 약간의 실망~~~`

그러니까 울 마눌님, 아마도 본점이 아니라 분점이라 이럴거라면서

수요미식회의 맛 결정에는 문제가 없었을것이라고 두둔합니다.

울 집은 수요미식회 팬이거든요.

그간 몇번의 수요미식회에서 방송된 집에 갔을때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은 역시 본점을 갔어야했다는 아쉬움이

너무나 컸습니다.

원래 푸드코트는 대부분 그러려니 하면서 음식을 먹지만,

그래서 앞에 떡~~하니

수요미식회가 인정한 맛집이라고 써 있어서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오늘 또 한가지 배운셈 치기로 한 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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