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꿈꾸어 보자 !!!!!!!!!!!!!!!!!!!!!!!
세계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 10명중에 2위로 필리핀 이민 2세가 있더군요......
30세도 채 되지 않은 나이에 무려 1조 원이 넘는 돈을 버는 행운을 거머쥔 이들이 있다. 하루 아침에 부자가 되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지만 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부는 사람들의 부러움과 관심을 동시에 자아낸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올라온 자료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billionaire)에는 어떤 이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10억 달러 이상(약 1조 1000억 원)의 재산을 모은 이들 가운데 적은 나이순으로 정리했다.
1. 에반 스피겔(25) - 15억 달러(약 1조 6582억 원)
[플리커]
가장 어린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린 에반 스피겔은 메시지 어플 '스냅챗'의 CEO다. 스탠퍼드 대학교 재학 당시 사교모임 카파 시그마에서 만난 친구 바비 머피, 레지 브라운과 스냅챗을 만들어 대박을 냈다.
그는 변호사 부모님 밑에서 자란 전형적인 상류층으로 그는 10대 때부터 고급 차량인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학교에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는 "나는 젊고 백인이며, 잘 교육받은 남성이다. 나는 정말 운이 좋았다. 그리고 삶은 공평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2013년 페이스북으로부터 30억 달러(약 3조 원)의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금액이 적다"며 단칼에 거절하고 사업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 바비 머피(26) - 15억 달러(약 1조 6582억 원)
[스냅챗]
에반 스피겔보다 한 살 많은 바비 머피는 필리핀 이민 2세로 캘리포니아주의 직원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다.
그는 2010년 스탠퍼드 대학교 친구인 에반 스피겔과 함께 '피카부'라는 어플을 만든 후 몇 가지를 수정해 2011년 '스냅챗'을 내놓았다. 스냅챗은 보낸 메시지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어플이다.
현재 '스냅챗'의 이용자는 1억 명 이상이며 기업 가치는 50억 달러(16조9050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3. 훌리오 마리오 산토 도밍고 3세 (29) - 22억 달러(약 2조 4321억 원)
[훌리오 마리오 산토 도밍고 페이스북]
훌리오 마리오 산토 도밍고 3세는 '콜롬비아 맥주왕' 훌리오 마리오 산토 도밍고의 손자로 현재 DJ로 활동하고 있다.
훌리오 마리오 산토 도밍고는 사망하기 전 재산의 6분의 1을 도밍고 3세에게 남겼다.
4. 마크 저커버그(30) - 366억 달러(약 40조 4613억 원)
[위키피디아]
페이스북 공동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는 전세계에서 16번째로 돈이 많은 젊은 CEO다. 전세계의 14억 명이 넘는 이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 인수한 인스타그램 사용자 수는 트위터를 제쳤다.
한편 마크 저커버그는 부인인 소아과 의사 프리실라 챈이 일한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SFGH)에 7500만 달러(한화 810억원)를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5. 더스틴 모스코비츠(30) - 79억 달러(약 8조 7335억 원)
[위키피디아]
더스틴 모스코비츠는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다. 2004년 하버드대 경제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당시 마크 저커버그, 에두아르도 세버린, 크리스 휴즈와 페이스북을 만들었다.
페이스북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으로 일하던 그는 2008년 페이스북을 나와 '아사나'를 세웠다. 아사나는 공동 업무 관리 응용프로그램 제작 업체다.
모스코비츠는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80만 달러 (약 9억 원) 짜리 집에 사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톰 페르손(30) - 29억 달러(약 3조 2060억 원)
[buzzland.it]
톰 페르손은 스웨덴 SPA 브랜드 H&M을 설립한 스테판 페르손 회장의 막내 아들이다. 톰은 런던 멧 필름 스쿨 (Met Film School)을 졸업한 후 스톡홀름에서 영화 제작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7. 안톤 카트라인 주니어(30) - 17억 달러(약 1조 8794억 원)
[unternehmeredition.de]
안톤 카트라인 주니어는 세계적인 안테나 시스템 전문 개발업체인 '카트라인' 오너의 3세다. 자신의 아버지가 2012년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게 돼 28살의 이른 나이에 회사를 물려받게 됐다.
8. 엘리자베스 홈즈(31) - 45억 달러(4조 9748억 원)
[플리커]
엘리자베스 홈즈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자수성가 여성이다. 2003년 스탠포드대 신입생 시절 싱가포르 유전자 연구소 인턴으로 일하던 중 아이디어를 얻어 학교를 중퇴하고 '테라노스'를 차렸다.
테라노스는 혈액 한 방울로 최소 30가지 이상의 각종 질환을 검사해낼 수 있는 혈액 테스트를 제공하는 업체다.
홈즈는 18개의 미국 특허와 66개의 미국 역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사업 수완과 미모로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9. 타티아나 카시라기(31) - 22억 달러(2조 4321억 원)
[타이타아 카시라기(왼쪽)/모나코=로이터 뉴스1]
타티아나 카시라기는 2013년 모나코의 꽃미남 왕자 안드레아 카시라기와 결혼하면서 로열 패밀리에 합류했다. 그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훌리오 마리오 산토 도밍고와 함께 '맥주왕' 할아버지로부터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았다.
10. 네이선 블레차르지크(31) - 19억 달러(약 2조 1005억 원)
[위키피디아]
네이선 블레차르지크는 '에어비앤비'의 공동 창립자로 젊은 억만장자 대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 매니저, 옵넷테크놀로지 엔지니어로 일하다 브라이언 체스키, 조 게비아와 에어비앤비를 설립했다.
에어비앤비는 세계 곳곳의 숙소를 각국의 이용자들과 연결해주는 온라인 숙소공유서비스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