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레슨 4개월차 접어들었네요. 재능이 없으면 성실하기라도 해야할것 같아서 매일매일 열심히 휘두르고 있지만,
골프의 신은 이 성실한 사람을 늘 외면하고 있네요. 얄미운..ㅋㅋ
저번 윤프로님 조언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배우려는 자세가 틀려 먹긴했더라고요. 그래도 레슨프로라면 나름 골프에 일가견이 있는 분인데 초짜가 가르치는 방식에 자꾸 의문을 표한다는건 사실 말이 안되자나요. 그래서 다시 그분께 2개월더 레슨받기로 하고 다시 용맹정진하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 손가락이 애리고 등짝이 아프네요. 이건 또 몬일인지....
앞으로 계획은 6월중순까지 벽보고 묵언수행을 하고 6월말까지 인도어에서 참선을 더하고 7월쯤에 세상에 나가보렵니다. 벽치기한다고 깨달음이 오느냐고 이의제기는 말아주세요. 저도 괴럽답니다.
아울러, 인생에서도 그러하드시 골프계에 입문했으니 어느정도 목표는 가지고 있어야 할거 같아서 여러 운영진의 양해도 구하지않고 가입회원님들 38명을 대상으로 통계를 내봤네요.
남녀비율은 85% : 15% ( 근데 저번 모임갔더니, 뇨자회원님이 왜 그리 많은겨.... 다 온겨?)
평균연령 46.9세
평균구력 4.6년
평균핸디 18.2
그리고 물안개 상위 10%골퍼가 되려면 핸디 15가 되야하고요...
전 금년까지 평균핸디 18이 목표랍니다.
목표는 목표고 등짝아파죽겠네요..
왜 아픈겁니까??
첫댓글 등근육이 아픈건 등근육으로 채를 끌고 온다는 것으로 축하드릴 일인것
같은데요, 시작4개월이라면 진도가 대단히 빠른걸로 보입니다.
라뚜김님 안녕 하세요 (-.-)(_._) 꾸벅~ 자주 들어 오세요 ^0^~
감사합니다. 손가락으로라도 잘 끌고오고 싶은 맘입니다..ㅋㅋ
아나풀때까지 때리면 됩니다. 근육이 생길때까지요.
근육이 생길때까지 때리면 아마도 병원신세 지실것 같은데 살살 천천히 ^.^~
충분히 아나풀때까지 때렸다고 생각했는데....지금도 아프네요..ㅋㅋ
3-4년 해도 매일 나가지 않는이상 핸디20만 되셔도 성공입니다 골프를 즐기세요 그냥 잼있게 스트레스 받지마시고요 ㅋㅋㅋ 화이팅~~
넵... 목표는 목표일뿐이져~
남이님 질문에 몇글자 올립니다.
사람들이 흔희 말하는 골프근육이란것이 사실 있습니다.
근육통에 시달리신다는걸보니 연습량이 많으신가 보내요~
아픈것이 타박상이나 질병의 원인이 아닌 근육이
형성되는 단계이니 가벼운 마사지로 풀어주시면
몇일만 있으면 좋아지실 겁니다.
그런 근육통을 통해서 골프스윙 스피드라던지 임펙트가 강해진다는것을
믿으시고 좋은 결과라고 생각하세요~
앞으로는 그립을 잡는 손가락의 위치또한 변형이 되면서 그에따른 손가락에
굳은살 역시도 점점 다른쪽으로 바뀌실 거에요~
맹연습 하시느라 고생하시는 남이님 질문에 도움이되는
글이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허리에 근육이 생길수 밖에 없을거라는걸 느끼실겁니다~~
저를 비롯하여 모든 골퍼들이 경험해보신 근육통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네.. 사진보니까 정말 그럴수밖에 없는거같네요... 이제 살살하려고요.... 골프배우려다 몸망가질거같아... 좀 조절해야겠어요..ㅎㅎ
근육이 아프다고 쉬면 이전 모양으로 돌아 갑니다. 시작전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충분히
풀고 짧은 채로 서서히 시작해야 무리가 없을 것 입니다. 연습은 100개를 쳐도 매일 하는게 효과가
있을겁니다.
네....조금 치되 거의 매일 하고는 있습니다. 한숨쉬면서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