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케이 사건이란?=비비케이(BBK)는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에리카 김의 동생 김경준(41)씨가 1999년 4월에 세운 투자자문회사다.
김씨는 이 후보와 함께 30억원씩을 투자해 ‘엘케이이(LKe)뱅크’라는 사이버 종합금융회사를 설립한다. 비비케이는 이 회사의 자산운용 자회사로 편입된다.
엘케이이뱅크가 설립된 지 1년여 만인 2001년 4월, 금융감독원은 김씨가 역외펀드 운용 보고서를 위·변조한 사실을 밝혀내고 비비케이의 투자자문업 등록을 취소한다.
이 후보는 그해 4월18일 엘케이이뱅크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다.
그러나 김씨는 뉴비전벤처캐피탈(옛 광은창투)을 인수하고 비비케이의 이름도 옵셔널벤처스코리아로 바꾸면서 주가를 조작한다.
2000년 12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26개 역외펀드 계좌 등 총 38개 계좌를 동원해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식을 고가 매수하고, 외국인 투자자가 참여하는 것처럼 속여 주가를 폭등시켰다.
김씨는 그로 인해 생긴 회사자금 350억원을 빼돌린 뒤 일부는 비비케이 투자자들에게 돌려주고 일부는 미국으로 도피시켰다.
이것이 비비케이 주가조작 사건이며,
이 때문에 5200여명의 소액투자자들이 수백억원의 피해를 보았고 자살자까지 생기게 된다.
김씨는 2001년 12월 회삿돈 384억원을 갖고 미국으로 달아났다가 2004년 미국 연방수사국에 체포돼 현재 로스앤젤레스 연방교도소에 있다.
위글은 이후보의 비판적인 한계례의 부분 보도내용입니다
회원제위께서는 과연 이명박후보가 BBK에 어떻게 연루되었는지 정확하게 알기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