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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호 목사(좌)와 홍재철 목사(우). |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 이하 한기총) 제19대 대표회장 선거는 현 대표회장인 홍재철 목사와 기하성(여의도순복음) 교단의 추천을 받은 엄기호 목사 2파전이 됐다.
엄기호 목사는 7일 오후 2시경 서울 연지동 한기총 사무실을 방문, 후보 등록을 마쳤다. 엄 목사는 이날 기자들을 향해 “개인의 영달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한기총은 어디까지나 연합체로, 특출한 인물이 독주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앞서 홍재철 목사가 ‘출마의 변’으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과의 통합’을 내건 것처럼, 엄기호 목사도 “대표회장이 된다면, 한교연과도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며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분명히 하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령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엄기호 목사는 한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리덤신학대학 명예신학박사(1990), 미국 베데스다신학대학 명예신학박사(1993), 미국 리버티신학대학 목회학박사(1996), 연세대 목회자과정 상담학 졸업과 한세대 명예신학박사(1999) 등의 학력을 소지하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순복음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1985-1988), 기하성 제37대 총회장(2000-2001), 한세대 이사장(2001-2005),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2003-2004), 한국오순절교회협의회 대표회장(2006-2007) 등을 지냈으며, 국민일보 이사, 양평금식기도원장, 온누리복음화협의회 총재, 굿피플 이사, 새생명운동본부 이사장, 세계순복음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세계보수교단성령화운동본부 총재, 기아대책 이사, 국민문화재단 이사,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 총재,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세계한민족디아스포라협의회 총재, 뉴라이트기독교연합 대표회장 등을 지냈거나 맡고 있다.
홍재철 현 대표회장은 등록을 마친 후 “지난 2년간 한기총 개혁을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어느 정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고 자평한다”며 “특히 대정부 관계에 있어 한국교회의 위상을 제고했고, 총체적 위기에 빠진 이 나라를 위해 많은 역할을 감당했다”고 전했다.
홍 대표회장은 “총대 여러분들의 지지로 제2기를 맞는다면 기독교의 대언론 창구를 정비하기 위해 역점을 둘 것”이라며 “지금껏 한국교회가 이 부분을 제대로 못해서 이미지에 많은 손상이 있었는데, 이제는 기독교를 잘 대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단해제와 관련해서는 “기독교인들이 서로 정치적으로 이단정죄를 해선 안 된다. 지금껏 한기총의 이단연구는 전문적·객관적으로 이뤄졌으니, 이의가 있다면 당당하게 토론하자”고 언급했다.
홍재철 대표회장은 총회신학교와 총회신학원, 개신대학원대학교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목회지도자과정(신학) 수료, 총신대 총회신학원, 미국 International Seminary(Th.M.)와 명예신학박사(Th.D.), Washing College, ECUA 명예 문학박사(D. Litt.) 등의 학력을 갖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기독교 통일문제연구소 이사장, 북한옥수수보내기운동본부 재단이사장 겸 본부장,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 총재, 경찰복음화협의회, 예장합동 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민족복음화운동본부장, 한국기독교 스카우트총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총연합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기총에서는 부흥사회 대표회장, 사회위원장, 청년대학위원장, 다빈치코드 상영 반대 특별대책위원장, 광복 50주년 기념대성회 준비위원장, 17대 인수위원장, 18대 대표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한기총 선관위는 빠른 시일 내에 후보 자격 심사와 기호 추첨 등을 마무리한 뒤, 오는 21일 정기총회에서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댓글 엄기홍 목사님은 기호 목사님 으로 읽으셨을 겁니다. 제 생각임다^^~
^^~ ^^~^^~
^^***
기하성(여의도순복음) 교단의 추천을 받은 엄기호 목사님이 나왔네요.
wcc에 재정을 담당하며 열심히 참여한 여의도순복음 추천이라?
더군다나 한교연과도 두터운 관계를 유지하며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분명히 하나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한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순복음부흥사협의회 대표회장(1985-1988), 기하성 제37대 총회장(2000-2001),
한세대 이사장(2001-2005), 경력이 여의도 순복음과 관련이 많군요.
한교연에 가입된 교단은, wcc 한국지부인 ncck에 가입된 예장통합과 여의도순복음이 이중으로 가입되여 있지요.
한교연과 하나가 되겠다는 것이 혹시 한교연과 한기총을 동시에 wcc 한국지부인 ncck와도 하나가 되겠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가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