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쾌적한 좋은 아침입니다~~
계속되는 적당한 기온의 날씨네요 ..
어제까지의 휴일을 마치고
오늘 하루 출근이네요 ..
오늘 홍보계획서 결재만 하면
맘 편한 주말을 맞겠네요 ..
29일 아침에 아내가 상을 차려서
간단히 예배하구요
두딸과 아내는 윷놀이를
간단히 했지요
29일 토요일에 인제 기린면 고향으로 향했고
동서울에서 버스로 홍천으로 가서
한시간 반을 기다려야 해서
저녁식사를 올갱이해장국으로 했구요
기린에 도착하여 바로 취침
형수에 맞춘 취침시간이 밤 9시라
어머니는 새벽 1시까지도 잠이 안 온다고요 ..
30일 일요일 아침 ..
형수가 상 차리고
예배를 인도하여
신앙고백 사도신경, 찬송한곡, 어머니 기도 시키고
간단히 성경 시편 구절 읽고
주기도문으로 마치구요
예배에 가기 전에 가게 유리를 닦았구요
방 걸레질을 했지요 ..
예배 후에 점심은
명절이라 없고
가게에 나간 전구 사다가 갈아 끼우고
내내 청소할 일을 찾으며 했구요 ..
저녁에 형수가 상차려
싸 갔던 맥주, 막걸리에 소주 4홉짜리 하나 사다가
돼지불고기를 상추에 싸서 고추, 쌈장 넣고
맛있게 소맥으로 다 마시고,
막걸리도 마시구요 ...
빨리 적은 안주로 마시니
금새 많이 취했고..
담배 한대 피우고 정신없이 취침했지요 ..
1일 아침에도 내내 청소할 일 찾아 했고
구석 구석 손 안 닿았던 부분도 닦았지요
두달만에 길게 자란
어머니 발톱을 한 15분에 걸쳐 세심히 깎고 다듬었구요
시간을 기다려
명절이라 영업 안 하려 하는 자림 미용실에 가서
먼길 왔다고 머리 잘라 주네요 ..
형수가 송편과 고사리, 더덕,
고추, 호박, 물오징어 얼린 것을 싸 주었구요
오후 한시반 버스로 상경..
동서울에 도착하여
바로 일산 처가로 향함..
전철로 대화역까지 한시간..
거기서 버스를 잘 몰라
택시로 도착..
아무도 없네요
다행히 번호키 숫자를 기억하여
열고 들어가..
나가서 저녁을 뼈해장국으로 먹고
소주 두병에..
혼자 빈집에서 잠을 잤지요
2일 아침 10시에 장인, 장모님이 오셨고
그 때부터 청소를 시작했구요 ..
기린에서 가져 온 송편과 고사리, 더덕,
고추, 호박을 덜어 내었고
그것으로 장모님이 식사를
준비하셨지요 ..
아주 청소할 거리가 많아서
천천히 앉아 쇠수세미와 걸레로
거실 바닥부터, 주방바닥..
가스렌지, 주변 벽의 기름 때 제거
세탁기 있는 베란다는 물로 청소
음식을 준비하지 않은 장모님이
신경쓰실 것 같아
수입삼겹살 한근 6,900원에 사서
양념해서 볶아달라고 하여
장인어른과 같이 오후 네시에 식사를 했구요 ..
소주 한병..
청소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에 한과와 식혜해서 소주 한병..
오후에 식사를 좀 배부르게 했더니
술 기분이 하나도 안나네요 ...
역시 술은 안주를 적게 먹어야
기분이 나요 ...
3일 아침에 반대쪽 베란다를 걸레로 닦고
욕실과 현관 신발 벗는 곳과
봐 두었던 부분들을 마저 닦고
총 7시간을 청소했네요 ..
재작년 추석에 9시간 청소하고
작년 추석에는 청소하려고 오려 했으나
갈등하다가 못 했구요
이번 추석에도 과연 와서
청소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일을 완수하게 되어 기쁩니다
오전 10시에 나와
집으로 향했구요
가져온 음식을 냉동, 냉장고에 넣고
막걸리 세병을 도나츠 세개로 하며 휴식했지요 ..
어제 4일은 재량휴일이지만
당직이라 학교에 나왔고
전기 승압공사로
전기가 끊겨서
지루한 시간을 보냈구요
함께 한 부장이 중국집에 가서
요리를 시켜서
즐거운 시간이 됐지요 ..
헤어져 수퍼에서 막걸리 한병을
베지밀과 마시고
동네에 와서
편의점에서 한병 더 하고 마감..
새벽에 깨었지만
어제 새벽예배에 가니
천특새가 아니라 찬송도 한곡만 부르기 때문에
그냥 더 자고 일어나
재활용 두차례에 버리고
떠나 있는 동안의 쌓인 쓰레기 치우고..
어머니 편지 미리
해 놓구요 ..
하루 근무하면
바로 주말이네요 ~~
좋은 하루와
좋은 주말 보내세요 ~~~
28일 금요일 퇴근하다 아파트에 열린 알뜰시장에서 닭꼬치 하나 1,500원에 ..
인간극장.. '산적의 딸'이던가.. 하튼 아버지가 털보라 산적처럼 생겨서 산골에서 사는 모습..
복숭아 두개 잘라서 막걸리... 복숭아 하나로 다 마시고... 하나는 냉장고에 보관..
29일 아침에 아내가 차린 추석 밥상... 예배 간단히 드리고 네 가족이 식사하고 세명은 윷놀이 간단히 함
29일 기린 가는 중간 홍천에서 버스를 한시간 반 기다리는 동안에 저녁식사.. 다슬기해장국..
30일 아침에 상을 차리고 예배... 어머니께 기도를 부탁드렸고..
30일 아침 형수가 차린 아침 밥상... 한공기 다 먹음..
30일 오후 네시에 형수가 점심 겸 저녁을 차려 줘서 술과 먹음..
어머니
첫댓글 찾아서 하는 청소....남자가 아니군요..
우리부모보다 처가댁식구에게 잘 할 때 인정받는답니다..
이래저래 인정받는 보범 낭군이여...
2년 전 화천의 이모(올해 목사 은퇴 73세)의 주택과 교육관 청소를 12시간 했는데
이모가 저에게 청소의 은사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청소는 자주 할 일이 있고, 어느 집에 가도 청소하면 다 좋아 하지요.
누나네 용인집(매형이 목사)에 가면 걸레질을 제가 하지요. 누나도 청소를
잘하는 편인데 제가 가서 하면 편하니까 좋아해요..
2년 전 여름방학 내내 용인 누나네 주택과 교회에서 180시간을 일을 했지요
산 옆이라 풀 제거, 시야 가리는 큰나무 10그루 전기톱으로 자르고 옮기고
교회 페인트칠하고 청소하구요....
어느 교인이 나중에 선물을 주고 저녁 예배 때 찬송을 다 같이 불러 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