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30분 해감하자 // 468개에서 19~31개로 감소
소금물에 바지락을 넣고 어두운 곳에서 30분 동안 해감.
실험 방법은 바지락을 소금물에 넣은 뒤 어두운 곳에서 30분 동안 해감하는 방식.
바지락이 이 과정을 거친 뒤 내부에 남은 미세플라스틱의 수를 다시 확인.
해감 전에는 미세플라스틱이 468개 확인.
30분간 해감한 뒤에는 19~31개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율로는 90% 이상이다.
이에 따라 바지락처럼 내장을 제거하기 어려운 수산물은 충분히 해감한 뒤 조리하는 방법이 제시.
이 수치는 인위적으로 오염시킨 바지락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확인된 결과.
바지락 100g에서는 미세플라스틱 34개 검출
해양생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확인된 사례도 소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조개류 속살을 현미경으로 100배 확대해 관찰한 결과 여러 미세 이물질이 발견.
관찰 과정에서는 구부러진 철사 모양의 스티로폼 조각을 비롯한 미세 이물질이 확인.
바지락에서는 100g당 34개의 미세플라스틱 조각이 검출된 것으로 제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의 소화기관에서 주로 관찰되는 것으로 설명.
바지락은 이 소화기관인 내장까지 함께 먹는 특성이 있어 내부에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을 함께 섭취할 가능성이 제시.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할 경우, 나노 단위까지 작아진 미세플라스틱이 세포에 흡수돼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소개.
수산물 14종 66품목 조사, 평균 0.47개/g
바지락만의 문제는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7~2019년 3년 동안 국내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수산물 14종 66품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14종의 해산물에서 1g당 평균 0.47개 정도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으로 제시.
종류별로는 패류에서 0.07~0.86개/g이 확인됐다. 두족류에서는 0.03~0.04개/g, 갑각류에서는 0.05~0.30개/g이 검출.
이 밖에 건조 중멸치는 1.03개/g, 천일염은 2.22개/g으로 제시.
식품 종류에 따라 검출량에 차이가 있었으며, 국내에서 유통되는 여러 수산물과 천일염에서 미세플라스틱이 확인된 결과다.
검출된 크기는 20~200㎛, 재질은 PP·PE·PS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에 버려진 플라스틱이 잘게 부서지는 과정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가 자외선과 해류의 영향을 반복적으로 받으면서 작은 크기의 조각으로 변하는 것으로 설명.
크기가 5mm 미만인 플라스틱을 미세플라스틱으로 설명한다. 바다에 퍼진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물의 내부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국내 유통 수산물 조사에서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의 크기는 20~200㎛였으며 파편형으로 나타났다.
주요 재질은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PE), 폴리스티렌(PS)이었다.
폴리에틸렌은 비닐봉지, 폴리프로필렌은 병뚜껑, 폴리스티렌은 아이스박스 등에 사용되는 재질로 설명됐다.
이러한 플라스틱이 해양 쓰레기로 버려진 뒤 잘게 부서지면서 미세플라스틱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