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을 좋아해서 맛집들 많이 찾아다닙니다. 이종님들이 댓글로 추천해 주신 곳들은 거의 꼭 가보는 편이고요.
미식가도 아니고, 또 전혀 전문적이지 않습니다. 그냥 남들처럼 인터넷에서 보고 맛집 찾아다니 사람들 중 한사람이죠. 그리고 원래 맛이라는게 상대적이기도 하고, 또 식당들 맛도 변하고 하니 제가 맛있게 먹었다고해도 그냥 참고만 하세요. 그리고 맛집인곳들 있으면 댓글 부탁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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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주변에는 가성비 괜찮은 회집이 많지 않습니다.
젊은 사람 상대 장사라서 그런가 봅니다.
부펴에 거주한지도 몇년...
몇번 시행 착오를 겪다가 괜찮은 회집 발견해서 얼마전부터 가끔씩 방문하여 소주한잔씩 합니다.
이집은 기본반찬이 좋지는 않습니다.
다른 회집에 비해서 별로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회들이 인근의 회집에 비해 괜찮게 나옵니다.
특히 방어나 송어는 가성비가 괜찮습니다. (요즘 방사능 때문에 방어 먹지말라는 소리가 많아 꺼려지기는 합니다)
이번에는 방문하여 송어를 먹었습니다.
송어 축제 같은데 가서 바로 잡아 먹는 맛에 비해면 좀 부족한 듯 하지만, 인근에서 먹을 수 있는 회집 중에는 가성비 제일 괜찮은것 같습니다.
근방 사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괜찮을 듯합니다.
위치는 남부고가 끝자락쪽에 있습니다.
부평동 760-742
외관입니다~!
그냥 동네 회집 분위기 입니다.
송어 소자 시켰습니다
9900원짜리 광어회집 많은데, 그런곳에 비해 가격은 더 비싸지만 퀄리티는 차이 많이 납니다.
기본찬들은 심플합니다
사장님 추천으로 먹어봅니다.
회와 잘 어울리고 과일주 특성상 몇잔먹다보면 갑자기 훅 갑니다
송어회입니다.
이 동네에서 가격대비 이정도면 잘 나오는 편입니다
선도도 좋았구요
송어회는 많이 먹으면 물리지만, 가끔씩 땡길때가 있습니다.
초밥 싸먹으라고 밥을 내어 옵니다.
나름대로의 특이한 서비스 입니다.
식초에 절여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조재하여 먹습니다
매운탕입니다. 역시 송어는 매운탕이 별로 입니다.
크게 맛집이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부평 남부역 부근에서 간단히 소주한잔 할때는 괜찮은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