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거실 형광등이 파닥파닥이며 사이키델릭한 불빛 때문에 눈과 심신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집에서 만큼은 편안하게 쉬고 싶은데 또 일거리가 생겼다는 쌔~한 느낌이 오는군요ㅎㅎ
형광등은 교체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그렇다면 안정기 문제겠죠~
우선 안정기의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 했기에 등 커버를 오픈해봤습니다. 55W 2등용 안정기를 사용하고 있네요
▲ 안정기도 와트수와 등용이 여러개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꼭 현재 사용된 안정기를 먼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철물점이나 전기상 가서 구입해도 되지만, 매장에 필요한 형광등기구를 온라인으로 구입하면서 안정기도 같이 구입했어요
알아본 바로는 철물점에서 종종 출장수리도 해준다고 하던데 ㅎㅎ
준비물 : 니퍼, 절연테잎, 장갑, 십자드라이버, (바늘두께)뾰족한공구
상황에 따른 옵션 : 소켓, 단자 등
형광등기구를 통째로 분리한 후 바닥에서 교체작업을 해야 하는 만큼 분리할때는 혹시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서 차단기를 꼭 내리고 하셔야 하는 점 유의하시길~ 차단기를 내리면 집안의 등이 모두 꺼지기 때문에 낮에 작업하시는걸 권유합니다ㅎ
▲ 등기구 커버를 분리하고 선이 연결된 모습을 잊어먹지 않기 위해 사진한장 찍어두는 쎈스~
그리고는 차단기를 내리고 천정에서 등기구를 통째로 분리합니다.
▲ 분리한김에 벌레시체도 싹 닦아내고~ 선이 마감된 뒷모습도 찍어 둡니다.
▲ 본격적으로 교환작업 시작~
▲ 램프용 소켓에 회색선과 흰색선의 위치도 알아둡니다.
▲ 소켓에서 전선을 분리할때 무작정 전선을 잡아당기면 소켓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에 뾰족한 공구가 꼭 필요합니다.
클립 끝을 일자로 펴서 전선나오는쪽 구멍을 누르면 따각! 하는 소리가 나면서 분리됩니다.
▲ 소켓 4개를 다 분리했으면 다시 안정기와 함께 조립하는 과정만 남았네요. 처음 찍어두었던 사진을 참고해서 다시 연결하고 고정시키면 교체는 일단 완료~ 다시 천정에 형광등기구를 고정시키면 끝입니다.ㅎㅎ
이때도 차단기는 내려져 있어야 되겠죠
▲ 더 환해진 듯한 형광등^^
처음 해보는거라서 1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한번 교체하면 5년은 쓸테니 당분간은 안정기 생각도 안할래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