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땅이 얼어 있는 줄 알았는데 어머나 세상에~ ~이리 추운 양평에도 봄이 왔어요.
밭에 비닐 걷으러 갔다가 캔 봄나물들이예요.예전 같으면 이런것들을 잡초로만 알았을텐데 산야초에 대해 배우고 차를 만들면서
지천에 깔린 먹거리들을 보면서 땅에 감사함을 느낀답니다.
망초,돌미나리, 뽀리뱅이,싸리나물,꽃다지등등 자연의 선물이예요.

냉장고에 있던 시금치 도라지와 봄나물을 된장 고추장 넣고 무치고 생으로 먹을 수 있는건 그대로 고추장 참기름 넣고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었어요.혼자 먹기 넘넘 아쉬워요.

비빔밥에 국물이 없음 좀 팍팍할거 같아서 쑥을 다져 넣고 계란찜을 만들려구요.
새우젓으로 간을 하는거 보다 쑥향을 더 느끼려고 소금간만 하구요.

완성된 계란찜이예요.얼마나 맛이 있던지......

겨우내 움츠렸던 몸에 산과 들의 기운을 불어 넣는거 같은 행복한 저녁식사였어요.
춘곤증을 이기려면 봄나물 이상 없답니다......수저들고 산야초 밥상으로 오세요~~~~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들에 나가면 산야초가 많더라구요.수저 들어 잘 먹고 갑니다.
냉이 다져 넣고 계란찜도 해보세요.먹기 직전에 넣어주면 훨 향이 좋아요.
쑥계란찜? 어떤맛이 나는지 궁금해요...ㅎ
수저하나 추가요~~~ 봄나물들 몇가지 아는게 없어서 있어도 못 먹네요. 나물 이름하고 사진이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옛말에 곡우 이전에 논밭에 나는건 아무거나 다 먹어도 좋데요.모두가 밭에서 캔거랍니다.
오우 나두 함 해바야 겟네여 ~~후다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