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강해; 개관(3)
히브리서의 내용을 보면 1장은 아들과 천사에 대한 문제입니다. 천사와 아들은 신분과 역할이 분명히 다릅니다. 2장은 아들과 형제의 문제”입니다. 목회 서신과 교회 서신에는 택함을 받은 사람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 허다한 무리가 따랐습니다. 항상 주님은 그들에게도 자비와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옵니다. 입을 열어 가라사대 심령이 가난한자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니라(마5:1-3) 허다한 무리가 따랐지만 예수님이 산위에 앉으시니 그 앞에 제자들만 나왔습니다. 누구에게나 예수님은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서 병도 고치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귀머거리의 귀가 들리도록 고쳐 주셨지만 그들에게 말씀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을 잘 보시면 아들의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5:25)하십니다. 가룟 유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너희 중에 하나는 나를 팔자니라 하시니 요한이 그가 누굽니까 하고 물으니 내가 떡 한 조각을 찍어 주는 자라고 말하십니다. 그 당시 성찬식은 저녁식사입니다. 식사가 될 만큼 주어야 하는데 가룟 유다에겐 한 조각만 주십니다. 이미 자기 몸을 상징하는 성찬식에서부터 가룟 유다를 제외 시켜 버린 겁니다. 그래서 그 중요한 요한복음 14장 15장 16장은 가룟 유다가 나가고 난 다음 열한 제자에게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의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나는데 그 아들의 음성을 듣지 못하면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바로 가룟유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아들의 음성을 듣고 그 아들을 모신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히브리서에 들어와서 아들과 천사의 관계, 그리고 아들과 형제들의 관계와 또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라(히3:1) 고 하십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로만 보느냐 아니면 그 분이 지금도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나의 형제라 보느냐? 지금도 어떤 사람은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 복을 주신다고 생각하는 믿음이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하기 때문에 그 분을 나의 복이라고 믿고 그 아들의 영으로 말미암아 내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르짖노라고 고백하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분명히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종의 신앙을 갖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는 들은 바 복음의 한계 때문입니다. 회개도 종의 회개와 아들의 회개가 다릅니다. 잘못하면 분명 아들임에 불구하고 집안에 있는 맏아들처럼 삽니다. 지금까지 아버지의 명을 어긴 적이 없지만 자기에게는 염소새끼 한 마리 잡아 준적 없는데 창기와 더불어 아버지 재산을 다 팔아먹은 망나니를 위해 살진 소가 웬일입니까 합니다. 이는 아직도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 맏아들은 자기 동생이 돌아온 것이 아주 못마땅했습니다. 사실 그 당시 팔레스타인의 풍습으로 기업을 다 탕진한 사람은 집에서 쫓겨나는 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마음은 그게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가? 하나님이 보내신 분으로 우리에게 날마다 복을 날라다 주는 분으로 보이느냐?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은사를 몽땅 다 가져와서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는 복된 자라고 여기느냐? 이 신앙의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간접 목적이냐 직접 목적이냐? 하는 관점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하나님께 ‘내게 복을 주옵소서, 은혜를 주옵소서, 사랑해 주옵소서.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하느냐 아니면 다윗처럼 ‘나는 당신만을 원합니다. 당신만이 나의 빛이며 구원이며 생명이며 능력입니다’ 이런 기도를 드리느냐 하는 그 간격은 매우 큽니다. 하나님이 직접 목적인 사람은 아들의 영으로 말미암아 아바 아버지로 부르짖으므로 실시간으로 구원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가 아직도 복을 나눠주고 생명을 갖다 주는 사도로만 보는 사람은 지금도 여전히 기도가 ‘주여 내게 복을 내려 주옵소서’ 일겁니다.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만유입니다. 그 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는 이미 모든 것을 다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안에 계시는 영생 안에 우리의 구원이 전부 다 들어 있는 겁니다. 영생 안에 거룩, 영광, 하나 됨, 온전함 그리고 사랑에 나아가는 구원의 복이 다 들어 있습니다(요17장)
종의 회개는 늘 쫓겨날까 두려워하며 언제나 십자가로 죄를 사해 주시옵소서, 보혈로 나를 구해주시고, 주여 날도와 주세요, 주여 나를 붙잡아 주시고 용서하시고...이렇게 하면서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그러나 아들의 회개는 언제나 아버지께 돌아오기만 하면 됩니다. 종의 회개와 아들의 회개는 이렇게 다릅니다. 또 종의 양식이 다르고 아들의 양식이 다릅니다. 종은 쥐엄나무 열매도 제대로 못 먹습니다. 아들은 아버지 집의 양식을 먹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았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아버지로 인해 사는 것처럼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먹으며 살아야 합니다(요6:57) 이런 사람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받은 것입니다. 내가 구원받았느냐 아니냐를 체크해 보려면 내가 무얼 먹고 사는가를 보면 압니다. 그걸 보면 내가 하늘의 사람인가 땅의 사람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아들의 회개는 내가 아버지를 떠난 것이 잘못이란 것을 깨닫고 언제나 양식이 있는 아버지께로 돌아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사자로만 보느냐 아니면 그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장자의 영을 받아서 아바 아버지로 부르짖고 있는가 하는 차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을 하나님의 상속자가 됩니다. 만왕의 왕이신 주님과 더불어 왕 노릇 하게 됩니다. 말씀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져 구원이 온전해지면 우리가 말하면 그대로 통합니다. 왕권을 상속하는 겁니다. 이게 하나님의 자녀들인 그리스도인의 상속입니다(창1:27)
사람들이 삶속에서 가장 크게 속상해 하는 것은 모든 일이 내 의지대로 안 된다는 것 때문입니다. 돈도 마음대로 안 되고, 자식도 내 마음대로 안 되고, 건강도 마음대로 안 되고... 딱 통하는 곳은 돈이 있으면 술집 밖에 없다 이러잖아요? 이는 그리스도 밖에 있는 세상 사람들의 어두운 단면에 대한 이야깁니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하면 우리의 의지가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하늘에서 뜻이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지는데 이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지옥이 뭡니까? 물 한 모금 마시고 싶어도 마음대로 안 되는 곳인데 부자가 그랬지요.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에 뭐든지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은 감옥 생활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는 세례를 동반한 믿음으로 회개하고 말씀을 믿으며 하나님 앞에서 인내해야 합니다. 하나님 뜻이 내게 이루어 지지 않았다는 뜻이므로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내게 이루어지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따라서 상황과 사정을 탈출하려고만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이 내게 이루어지기만 하면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말한 것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서 시범을 보였습니다. 나귀를 끌고 오라고 제자들에게 명하셨습니다. 그대로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길들여지지 아니한 나귀라 할지라도 예수님이 타시면 말을 듣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 깨닫는 영적 원리는 한 번도 예수를 듣지 못 한 사람도 데려 와라 이 말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누가 끌고 오라고 하느냐고 묻거든 그냥 주인께서 쓰시겠다고 하라. 바로 이겁니다. 예수님이 나귀를 끌고 오라 하시니 그 말씀이 그대로 통합니다. 주님이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이 다 그 분의 것이기 때문에 그 분의 말씀대로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자녀의 최고의 기도는 뭘 달라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생각이 주님과 합일이 되어 주님의 뜻이 차곡차곡 쌓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난 다음 확신이 오면 그대로 명해 버리세요. 우리의 모든 문제는 이미 십자가로 말미암아 일괄처리 됐습니다. 병도 죄 아래 있을 때의 것입니다. 죄와 병 사이에 죽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죄와 죽음이 끝났으면 병도 끝나야 합니다. 물론 흔적은 있습니다. 신유도 두 가지입니다. 처음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는 기적으로 신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예수를 주로 믿는 사람의 병 고침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리를 깨달을 때부터 서서히 치료가 됩니다. 이것이 참 기도입니다. 병 고쳐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병이 이미 나에게서 멀리 떨어졌으니 상관없는 것이라고 명하십시오. 이 명령이 믿음에서 나온 것이면 그대로 통합니다.
▲김 요한 선교사
첫댓글 오늘은 한분이라도 도와주세요..
후원이 없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먹을게 없어요,,,아무리 애써도 후원이 없습니다
본 카페의 후원을 부탁 드리는 글입니다
후원을 부탁드립니다..굶어 죽을 처지입니다
카페지기는 살기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1만원 이라도 도와주시면 카페지기는 큰힘을 얻습니다
건강문제로 박스나 고물도 줍지 못합니다
앿값이 없는데 먹을것을 사야합니다 오늘은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용기를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먹을것도 못사고 공과금도 밀리고 치료비도 없습니다
공지글에 수급자에서 탈락되는 이유를 올렸습니다
요즘은 건강문제로 병원에 다니고 있어 카페일을 많이 못합니다
지병으로 투병하며 카페일로 소일하며 지냅니다 수입이 전혀 없이 살고 있습니다
예수 코리아 카페를 도와주실분을 기다리고 작정기도합니다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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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동이체 회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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