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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 그것이 알고 싶다 - 예수천국 불신지옥
오랜만에 기독교변증 글을 올립니다
독자중에 2012년에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예수천국불신지옥>대해
소감을 요청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슈는 길거리 전도 <예수천국 불신지옥>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무례한 전도방식을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성은 있어 보입니다
주요 이슈는 전도에 대한 세 개의 성경구절들이 나중에 덧붙여졌다는 주장이고
교계의 세 분이 등장하여 반기독교적 지원발언을 했으며
SBS는 이 분들의 주장을 근거로 전도가 기독교의 목적이 아니라는데 이용했습니다
사실이라면 성경의 권위가 무너지는 것이고, 악의적이라면 사단이 전도를 방해할 목적이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SBS의 의도대로 이 영상은 반기독교 진영에서 단골로 인용하여 퍼나르고 있습니다
나무는 열매로 안다는 말씀에 비추어 보면
이들의 주장에 대한 열매는 반기독교적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된 세개의 복음전파의 성경구절>
마태 28:19~20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
디모데후서 4: 1 |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 ||
마가 16:15 |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
인터뷰에는 세 분이 등장하는데 이들의 주장을 보겠습니다
1. 한신대 신학과 채수일 교수
한신대(한국신학대학)와 SBS의 반기독교 성향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유신론을 가르치는 신학인지 무신론을 가르치는 신학인지 구별하기 힘듭니다
채수일 교수 주장만 보더라도 그 학교의 분위기를 알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채수일 교수는 현 한신대 총장이며 세계교회협의회(WCC) 국제위원회 위원, 전국신학대학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채수일 교수의 주장)
마태복음 28장 19~20절은 명백하게 예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그것은 나중에 세례가 기독교 공동체 내부에서 실천됐던 후기의 발전이 예수님 말씀인 것처럼 덧붙여진 것입니다 그러면서 봐라 성경에 있지 않냐, 이건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성서 근본주의자라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사람들은 성서가 어떤 역사적인 과정을 거쳐서 기록되고 편집되고 전승됐는지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대로 성서는 오랜 역사를 거쳐서 기록되고 전승되고 또 편집되는 과정에서 편집자의 의도가 반영이 된 겁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편지가 아니다라고 학문적인 연구결과,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위서라고 본인이 안 썼는데도 마치 바울이 쓴것처럼 그런 편지들이 아주 광범위하게 흩어지고 그렇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어요 신학공부 할 때는 다 배우지요 그러나 목사들이 교인들에게는 그렇게 안 가르친다 이겁니다 한국교회 오늘의 현실문제는 반지성주의가 아주 결정적이다 아는 것과 믿는 것, 이것이 사실은 같이 가야 하거든요 |
2. 김진호 연구실장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 )
진보적 학술단체인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는 민중신학, 종교를 초월한 네트워크, 선교방식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기독교를 이념화 내지는 종교 혼합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이들이 지향하는 차별이 없는 세상은 결국 반기독교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김진호 연구실장의 주장)
요 8절, 요기까지가 이제 원래 마가복음에 있는 거고 이 뒷부분은 나중에 덧붙여진 부분으로 보거든요 그건 아까 말씀드린 오래된 사본에는 이게 없어요, 그리고 또 문체도 좀 다르고요 이게 누가 말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성서에 있다는게 중요한 거죠, 한국 기독교인들한테... |
3. 류상태 전 목사 (전 대광고 교목실장)
전 목사라고 소개되는 것을 보니 현재는 목사가 아닌가 봅니다
이 분의 주장을 보면 제가 보기에도 목사 자격은 없어 보입니다
(류상태 전 목사의 주장)
신학을 제대로 공부한 사람들은 이걸 알아요 이것을 이야기하면 교인들이 확 깨이는 거에요, 이거를..어? 이게 이렇게 되네? 성경을 가려 읽어야 하겠네 왜 이 아야기를 안 하냐는 겁니다, 이 사람들이.... 안하는 이유는 딴 거 없어요, 나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내기 이 이야기하면 내가 한국교회에서 쫒겨나니까, 약간만 비겁해지면 인생이 행복해진다고, 그거에요 그게 자기 개인에게 그치는 거라면 이해해주겠는데 그 사람이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이 사람의 말을 듣고 여전히 교리에 속고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뭐가 되느냐는 거죠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이게 절대인줄 알고 순진하게 전도하는 사람, 나 책임 묻고 싶지 않아요 그게 전부인 줄 아니까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제가 생각하기에 이게 제일 중요해요 기독교에 깨어있는 사람들이 용기를 내는 것, 진실을 말하는 것, 이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
이들의 주장이 반기독교적인 이유
이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이들이 기독교인지, 안티 기독교인인지 구별하기 힘들다
이런 사람들이 나타나는 것이 종말의 현상이고 유럽 기독교가 이런 사람들로 무너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의 실체를 알게된다
교회가 나서 종교차별법을 제정해야하며, 종교 다원주의를 주장하고 있다
항상 배도는 교회내에서부터 진행된다
<채수일 한신대 총장>
일본에는 종교법인법이 있고, 미국에는 연방법이 없지만 각 주마다 종교 법인법이 있습니다
종교에 어떤 사회성이라든지 공익성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거든요
그런 것들이 우리도 좀 그런걸 제정할만한 시기에 오지 않았는가
<류상태 전 목사>
말씀을 왜곡하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 한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빛나는 진리의 밝은 서광을 보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하나님은 악인이나 선인이나 똑같이 햇볕과 비를 내려 주신다
이거 무슨 뜻인가
이거 엄청난 말씀이에요, 윤리적 잣대까지도 내려 놓으신다는 거에요
하나님 앞에서는 선인도 악인도 없다는 거에요
천국가고 지옥가고 이런거 없다는 거죠
기독교인이고 아니고, 이런 거는 없다는 거에요
하나님은 조건없이 품어준다는 거죠
그런데 그런 하나님을 예수 안믿으면 지옥가는 하나님으로 만들어버렸어요
전도와 선교에 대한 세 곳의 구절(마태복음 28: 19~20, 디모데후서 4: 1, 마가복음 16:15)이
덧붙여졌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
이들은 덧붙여진 증거로 주장하는 내용을 보면
마태복음 28장은 가장 오래된 사본에는 이 구절이 없다는 것이다
또 오랜 역사를 거쳐서 기록되고 전승되고 또 편집되는 과정에서 편집자의 의도가 반영이 되었다는 겁니다
디모데후서는 바울의 편지가 아니다라고 학문적인 연구결과가 있다는 주장이고
누가복음은 9절부터 나중에 덧붙여 졌다고 한다
신약성경의 번역본은 두 개의 경로가 있다
NIV는 알렉산드리아 가문이고 AD 200~400년경의 초기사본들이다
가장 오래된 사본은 AD 125년에서 150년경에 필사된 요한복음으로 이집트에서 발견된 존 라일랜즈 파피루스다
현재 잉글랜드의 맨체스터에 있는 라일랜즈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AD 175~225년경의 체스터 비티 파피루스 필사본> <AD 350년경에 만들어진 코덱스 시나이티쿠스, 이집트 성 캐서린 수도원>
KJV는 비잔틴 가문인데 사본들은 AD 500~1000년경의 것들이다
NIV가 더 오래된 사본들로 13개의 누락 구절이 있는 반면에 KJV는 그보다 후기의 사본을 근거로 번역했는데
NIV의 누락된 구절들이 채워져 있다
2000년동안 수없이 존재한 다른 언어의 필사본에서 이 정도의 차이만 보인다는 것이 기적이다
성경이 편집되지 않았다는 증거다
KJV는 모든 고대사본의 구절을 찾아 채운 것으로 보인다(진위에 관계없이)
누락된 구절도 다른 구절에 있는 내용이다
킹제임스 진영은 누락된 구절을 근거로 NIV가 변개되었다고 주장하나 오히려 변개되었다면 나중에 필사된 사본이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오래된 사본일수록 원본에 가깝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음은 NIV와 KJV의 누락된 구절을 비교한 목록이다
*킹제임스 한글성경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주로 우월성을 강조한 홍보물만 가득하다
어디에도 킹제임스 한글성경을 무료로 제공하는 곳은 없다. 그들은 상술에만 관심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의 사역에서 돈이 개입되는 순간 대부분 변질된다
여기 누락된 목록에 (마태복음 28: 19~20, 디모데후서 4: 1, 마가복음 16:15)은 없는 것으로 보아
나중에 덧붙여졌다고 여기는 근거가 없다
그들은 추정에 의존할 뿐이다
성경 | NIV | KJV |
마태 17:21 | (구절 없음) | 그러나 이런 종류는 기도와 금식에 의하지 않고는 나가지 아니하느니라. |
마태 18:11 | (구절 없음) | 인자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러 왔다 |
마태 23:14 | (구절 없음) | 그러나 위선자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가 과부들의 집들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더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
마가 9:44 | (구절 없음) | 거기서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아니하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
마가 9:46 | (구절 없음) | 거기서는 그들의 벌레도 죽지 아니하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
마가 11:26 | (구절 없음) | 만일 너희가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
마가 15:28 | (구절 없음) | 그가 불법한 자들 가운데 하나로 여김을 받았다."라고 말한 성경이 성취되었다 |
누가 17:36 | (구절 없음) | 또 두 사람이 밭에 있다가 하나는 데려감을 받고 다른 하나는 버림을 받을 것이다 |
누가 23:17 | (구절 없음) | 그는 죄수 하나를 그들에게 놓아 주어야 했다 |
행 8:37 | (구절 없음) | 빌립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 온 마음으로 믿으면 세례를 받을 수 있다." 그러자 그가 대답하여 말하였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
행 15:34 | (구절 없음) | 그러나 실라는 그들과 함께 머무는 것을 좋게 여겼고, 유다만 떠났다. |
행 28:29 | (구절 없음) | 이것들을 말할 때에 유대인들이 서로 많이 논쟁하면서 떠나갔다 |
롬 16:24 | (구절 없음) |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
디모데후서가 바울이 쓴 서신이 아니고 위작이라는 주장에 대해
디모데후서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런 주장에 동조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특별히 디모데후서 1장 1절에 저자가 바울임을 밝히고 있으며 수신자가 디모데임을 명확히 기록하고 있다
디모데에 대해서는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까지 밝히고 있어 이들과는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디모데후서에만 바울의 사역에 동역한 24명의 이름이 나오고 바울이 이들과 개인적으로 경험한 스토리들을 기록하는데 제 3자가 위조하여 작성하기 힘든 내용이다
바울은 4장 6~8절에서 자신의 죽음에 대해 기록하기도 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다"
정말로 악한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유언까지 조작하지 않을 것이다
마가복음 16장 9절부터 16절까지 후대에 덧붙여졌다는 주장에 대해
16장 8절 :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책을 쓰는 저자의 입장에서 기본적인 상식만 있어도 이런 식으로 결말을 맺지 않는다
중간에 스토리가 뚝 끊어졌을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마무리하는 내용이 없다
마가복음은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5장까지 평균 43.8절로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이들의 주장대로 16장이 8절까지만 기록되었다면 오히려 덧붙여진 것을 의심할 것이 아니라 누락된 것을 의심해야 한다
마가복음의 모든 장에서 20절 이하는 없다
이런 모든 상황을 고려해 보면 누군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문제화시킨 것으로 보아야 한다
전도와 선교를 반대하는 자는 누굴까
전도, 세계선교에 대한 반대 악의적인 반대 목적으로 이 구절들을 문제시 한다는 주장에 대해
특별히 전도와 세계선교에 대한 구절을 그것도 세 곳이나 진위를 의심하는 것은 오히려 그들의 동기를 의심하게 한다
또한 이 세 구절에만 세계선교나 전도를 기록한 것도 아니다
전도와 세계선교를 강조한 성경구절을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해당성경 | 내용 |
눅 24:47 |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
마태 24:14 |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
마태 26:13 |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
마가 13:10 |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 |
행 1:8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
롬 16:25 |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
고전 9:14 | 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
결론
거리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무례한 전도방식이 일부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더라도
기독교 지도자들이 가장 오래된 사본을 근거로 살펴보아도 증거가 확실하지 내용으로
성경의 진위를 폄하하는 것은 배도적 행위라고 본다
발견되는 그 많은 고대사본들은 구절들이 변개되거나 편집없이 보존되었다는 사실이 증거해준다
이런 주장을 교회 밖에서 하는 것도 심각한 일인데 교회내에서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그들을 하나님의 진영으로 보기 힘들다
더구나 신학생들이 바른 진리에서 변질된 이들에게 가르침을 받는다는 것은 끔찍한 일이다
그들은 이런 행위가 지성적이라 생각한다
유다가 30냥에 예수를 팔아 버린것과 같이 그들은 예수를 지성에 팔아넘겼다
그 지성이라는 것이 진실을 토대로 한 것도 아니다
거리전도 방식은 좀 더 인격적이고 덕을 세우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러나 전도와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구절을 찾아본 결과
이것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라는 사실이 확실하고 제자들과 교회시대의 사명이라는 것도 분명하다
모든 민족, 모든 사람에게 복음이 전파될 때까지, 주님 오실때까지 멈출 수 없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다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의 영상은 반기독교적 동기로 제작되었으며
여기에 인터뷰한 인사들은 결국 반기독교 도구로 이용되었고 이 영상으로 인한 열매도 반기독교적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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