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8월11일 독립문역에서 만나
인왕산을 배경으로 열일곱 친구들 화이팅!
걸으며 인생을 얘기하며 더위를 잊으며...
능안정(왕릉이 아나라는 뜻)에 도착하여 모두 함께 점심을,
비들기도 함께 나누어 먹다.
식후 숲속에서 노래를 들으며 쉬어갑니다.
경동25등산회 회장의 그간 건강관련 소식 듣고
잘 정비된 데크길을 또 걸어갑니다.
담소를 나누며
몇몇이 전망대(승전봉)를 다녀오겠답니다. 다녀오세요~~~.
어휴~ 더워, 우린 쉬엄 쉬엄 갑니다.
말 안장을 닮았다는 안산정에서 쉬어갑니다.
노인은 노인의 마음을 안다.(老人知 老人心)
팔 빠질라, 아직도 청춘인줄 알았네.
이렇게 좋은 날에
안산 숲은 우리를 품었습니다.
황토길을 밟아 보겠다고...
황토길 걷고나서 깨끗히 닦고 말리고,
모두가 가버린 그길은 언제나 또 다른 이를 기다립니다.
벌써 홍제동 골목길에 도착 했네요
전망대에 갔던 친구들이 식당에 먼저 와있네요,
뒷풀이만 참석한 친구까지 모두 열여덟 분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언제나 마무리는
경,동,이,오,야,!
감사합니다.
첫댓글 최고로 강건한 우리 친구들 더위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