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대둔산 (878m)
인기명산 [6위]인 대둔산!!
원효대사가 사흘을 둘러봐도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극찬한 명산!!
대둔산(878m)은 충남과 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우며, 남쪽으로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쪽 으로는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는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어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1980년 5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
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입니다.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
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합니다. 대둔산은 우리말로 한듬산입니다. 풀이하면
큰 두메산, 큰 덩이의 봉우리 산을 의미합니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전라북도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며,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약사
(藥寺) 및 운주의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습니다.
충청남도쪽에는 낙조대(落照臺)의 일몰 광경이 장관이며, 진산에 태고사(太古寺)가 있습
니다. 대둔산은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입니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합니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습니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능선을 따라 삼선 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습니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러운 능선을 펼치고 있습니다.
암봉 주위 빽빽한 나무들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제각각 다른 모습의 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낸 위로 흰 눈이 쌓인 풍치는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 그러나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풍광도 놓치기 아까운 풍치.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
놓은 듯해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 가슴까지 물을 들일 듯 합니다.
완주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을 오르기도 하지만 요즘은 금산쪽의
태고사를 거쳐 낙조대, 완주쪽의 용문골 코스, 논산쪽의 벌곡면 수락리 등산코스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암벽이 버티고 있는 좁은 계곡에는 화랑폭포와 금강폭포,
은폭포 등 여러개의 폭포가 있습니다.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낙조대에서는 남쪽으로
대둔산 정상 마천대와 서쪽으로 월성봉, 바랑산이 보입니다. 서해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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