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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문학연구회
 
 
 
카페 게시글
추리소설 쓰기 [단편] 조합생물
juju 추천 0 조회 118 07.09.18 17:0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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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9.18 18:04

    첫댓글 후기가 인상적이네요 ㅋㅋㅋ 근데 약간 호러소설의 느낌이 많다고나 할까...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호러물 내지는 SF물이라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글 만드는 기계나 정체불명의 거대 출판사같은거는, 리얼리티가 약간 떨어지잖아요. 그리고 주인공이 단지 '얼굴마담'으로 채택되었다는것도 쉽게 납득이 가지 않고... 얼굴마담을 뽑는데 굳이 작가중에서 뽑아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차라리 잘생긴 연기자와 계약을 한다면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고 출판사에 가둬놓을 이유도 없을거 같은데... 아무튼 재미있었어요.ㅋ 호러소설의 입장으로 놓고 보더라도 두근두근 하네요. 거대 조직의 음모와 그 앞에 선 작고 평범한 인간이라는게

  • 07.09.18 18:07

    공포심을 유발하는거 같고... 사회에 대한 비판, 풍자도 인상깊고 ㅋ 자동조합기계라는거 참 독특한 소재같아요. 몰입해서 읽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거 같았음. ㅋ 다만 초반부에 출판사에 가둬놓고 하는 부분이 현실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요, 그런면에서 추리소설이라기 보다 오히려 진짜 재밌는 호러소설같았어요.

  • 작성자 07.09.18 22:13

    후기에 나오는 소설들 중,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로얼드 달의 위대한 자동문장제조기는 실제로 있는 소설입니다. 최성구 사장의 말을 빌어 밝혀두었죠. 원래 이 소설은 3부로 꾸몄는데, 이 부분은 1부입니다. 몇 년 전에 썼었는데, 그 뒤 로얼드 달의 위대한 자동문장제조기란 소설을 알게 되었죠. 그 기회에 달의 다른 단편들도 읽었는데, 너무도 재밌습니다. 읽지 못하셨다면 추천합니다. '당신을 닮은 사람' '맛'이란 단편집이 출간되었죠. 또 동화로 알려진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틸다의 원작가입니다.

  • 작성자 07.09.18 22:17

    2부에서는 동인 문학상 수상작으로 뽑아놓은 소설이 기계로 완성된 소설임이 밝혀지자 작품을 뽑아놓은 평론가와 소설가들이 혼란에 빠지는 것으로 시작하죠. 기계가 인간의 직업을 뺏는 것에 대한 불안을 다룬 겁니다. 은행에 가도 요즘은 모두 기계가 일을 보죠. 지금도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만 우리는 점점 기계가 없으면 못사는 존재가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소설가라면 어떨까하고 쓴 소설이었습니다.

  • 07.09.19 01:03

    재밌네요~~

  • 07.09.19 01:52

    억 찰리와 초콜릿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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