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덕을 누린 과부마님
옛날 어느 삼남지방에 얼굴이 반반하게 어여쁜 과부 마님이 살고 있었지요.
어느날 춘삼월 훈풍이 좋아서 방문을 활짝열고 봄바람을 맞았어요.
마당가 목련은 보란듯 꽃잎을 활짝열고 흐트러지게 피어있고 연분홍 살구꽃도
수줍은듯 붉게 물들어 있었지요. 잘난 서방이든 못난 서방이든 그놈의 서방님이
하늘나라로 가던 날도 꽤 오래 되었어요.
동지섣달 긴긴밤을 홀로 지새우던 나날이 벌써 삼년이 가까이 오고 있었지요.
상큼한 봄바람이 살랑거리고 있었으며 무심코 바람따라 방문을 나서자 어디에
선가 쿵쿵하고 땅울리는 소리가 났어요.
소리를 따라서 발길을 옮기고 바라보니 돌쇠와 마당쇠가 장작을 패고 있었지요.
웃통을 벗어 던지고 벌거숭이로 힘차게 장작을 패고 있었는데 근육질에서
솟아나는 힘이 정말 대단했지요.
나무뒤에 몸을 숨기고 한참을 바라보니 나약한 서방님 몸만 보아왔던 마님은
충격적이었지요. "와~ 참으로 대단한 힘이구나!! 저런 사람이면
아래의 힘도 좋겠지?"
처음본 다른 사내의 몸인지라 한창 물오른 과부 마님은 별별 상상을 다 하였지요.
밤이 되어 잠자리에 들었건만 잠이 오질 않았고 낮에 보았던 우람한 돌쇠의
몸이 떠올라서 밤새 뒤척였지요.
얼마후, 서방님의 3년 탈상겸 천도제날이 다가 오자 가까운 절이지만 아침일찍
서둘렀지요. 사찰에 시주할 물건이랑 천도제에 쓰일 제물을 준비하고 마당쇠와
돌쇠도 분주히 떠날 준비를 하였지요.
이윽고 절에 도착해, 천도제를 지내고 돌아오는 길에 앞에는 마당쇠가 가고
뒤에는 돌쇠가 따라 오는데 기분이 이상해 졌어요. 뒤에 따라오는 돌쇠가 마치
과부마님 응덩이만 처다보는 듯 했지요.
이제 서방님은 3년이 지났으니, 영원히 내곁을 떠났고 극락왕생을 비는 천도제
까지 지냈으니 마음도 홀가분 하였지요. 마님은 어떻게 하면 무쇠같은 돌쇠의
가슴팍에 안길 수 있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한가지 꾀를
냈으며 마님은 비탈길에 접어들자 자신의 발을 헛디딘척 하면서 옆으로
넘어졌어요. "아이고 다리야." "마님, 괜찮으세요?" "아이고 다리야."
한쪽 다리를 움켜쥐고 다리가 부러진듯 아이고 다리야를 외치자 앞서가던
마당쇠와 뒤에 따라 오던 돌쇠가 안절부절 못했지요. "아무래도 내 다리가
결딴난듯 하니, 마당쇠야 어서 빨리 고개넘어 의원집에 다녀오너라."
"네, 마님! 얼른 의원님을 모시고 오겠습니다." "돌쇠는 나를 업고 얼른
집으로 가자." "네, 마님!" 하면서 마당쇠는 부리나케 그 곳을 떠났으며
돌쇠는 커다란 등어리를 앞에 대고 "마님! 어서 소인의 등에 업히세요!"
"오냐, 알았다."
돌쇠의 등어리에 업힌 마님은 돌쇠의 등짝이 방보다 넓었고, 처음에는
어께를 붙잡았지만 점점 돌쇠의 목을 두손으로 감쌌지요. 과부마님은
오랜만에 느껴보는 사내의 내음에 흠뻑취해 행복감에 졌었으며 얼마나
지났을까 냇가 옆에 물레방아를 지날때쯤 이었지요.
"돌쇠야 내려라. 다리가 아파서 더는 못가겠다. 좀 쉬었다 가자"
"네, 마님 알았어요." 그러면서 마님을 물레방아 앞에다 내려 놓았지요.
"돌쇠야, 다리가 너무 아프구나 어디 누울 곳이 없겠느냐?" "네,
알았어요. 어디가서 돗자리를 찾아올께요."
"아니다 저기 물레방앗간에 들어가면 쉴 곳이 있을 게다." "네,
알았어요. 그럼 물레방앗간으로 모실께요." 돌쇠가 과부 마님을
번쩍 안고 들레방앗간으로 들어가자 그곳엔 멍석이 깔려
있었는데 그곳에 마님을 뉘었어요.
"돌쇠야, 다리가 너무 아프구나. 니가 내 다리좀 주물러다오."
과부 마님이 멍석에 누워서 치마를 위로 올리고 허연 종아리를 내
놓았어요. 돌쇠는 외면하는 듯하며 커다란 손으로 마님의 종아리를
주무르기 시작했어요.
돌쇠의 우악스런 손길이 몸에 닿자 과부 마님은 시원하기도 했지만
야릇한 쾌감이 밀려왔지요. "돌쇠야 아픈 곳이 거기가 아니니 좀더
위쪽을 주무르거라." 마님이 치마를 더 위로 올리고 허연 허벅지를
내 놓으니 돌쇠의 두눈이 휘둥그레졌지요.
한번도 보지못한 과부 마님의 속살이 백옥처럼 눈부시도록 희고 돌쇠는
어리둥절 마님의 하얀 속살을 바라보기만 했지요. "돌쇠야 뭐하고 있느냐?
어서 주므르지 않고?"" 네, 마님 알았어요?" 돌쇠는 언강생심 볼래야 볼수가
없었던 마님의 백옥같은 속살을 보는 것도 영광인데 주무르기 까지 할수
있다니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마님의 속살을
서서히 문지르며 살살 주무르기 시작했지요.
"아니! 좀더 위로~ 아니 좀더 위로~" 마님은 온몸에 전률을 느끼면서
서서히 온몸에 짜릿한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지요. 돌쇠는 기분이 너무
좋았고 마님이 더 위쪽으로 더 위쪽으로 할 때마다 허벅지 깊은곳까지
계속 주물렀지요. 돌쇠가 이젠 속고쟁이 밑에까지 주물렀는데도 더 위로
좀 더 위로 하니 속고쟁이 밑으로 손을 집어 넣을 수밖에 없었어요.
"아~ 그래 돌쇠야, 거기다 거기야~" "네, 마님 알았어요."
돌쇠는 신나서 마님의 음호를 서서히 문지르기 시작했고 벌써 그곳에는
음수가 흥건하게 젖어 질퍽하였지요. 그러다보니 돌쇠의 팔뚝만한 양물도
바짝 약이 올라서 돌쇠가 정신을 못차리고 씩씩대더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돌쇠가 "마님 죄송해유" 하면서 자신의 양물을 마님의 음호속으로
깊숙하게 밀어넣자 마님의 감창소리가 물레방앗간에 울려퍼졌지요.
그렇게 해서 춘삼월 따뜻한 봄날에 과부마님은 돌쇠의 음덕을 누리게
되었으며 그후로 마님은 수시로 돌쇠를 안방에 불러들여 운우를 나누며
음덕의 사랑을 누렸다고 하네요.
- 옮긴글 편집-
첫댓글 흐흐 좋아겠다
좋은설화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독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구상의 모든 인간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자연의 섭리인 음양의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결국은 주야를 막론하고 시간과 장소 및 자타의 소유를 떠나서 수시로 온갖 기교력을 동원하여 성실하게 음양의 조화를 이루어 또 다른 기쁨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만일 자연의 섭리인 음양의 조화를 기피하는 인간은 조물주의 저주로 불행한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즐감요~~
밑에가 무겁네요~ㅋㅋㅋㅋㅋㅋ
설화나 현실이나 남녀의 음양은 매 한가지
좋은설화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좋은사진 감상합니다.
잘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