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晉陽崎脈)이란?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남덕유산(1507m)에서 갈라져 나와 남강과 황강을 가르면서 진주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다.
덕유산 구간이 남덕유산에서 남동방향으로 갈라져 나와
월봉산(1287m) 금원산(1353m) 기백산(1331m) 매봉산(750m) 소룡산(780m)
황매산(1108m) 철마산(378m) 한우산(836m) 자굴산(897m) 광제봉(347m)을
지나 진양호에서 산길의 대미를 장식하는 도상거리 약157km의 산줄기를 말합니다.
★ 출발지 쇠목재를 지나 우봉지맥분기점을 뒤로하고 진행하면
한우신령과 응봉낭자의 설화가 시작되는 설화원.
도깨비가 살았던 한우산.
호랑이 쉼터에는
출산을 위해 한우산으로 간 호랑이.
아기호랑이를 훈련시키는 호랑이.
아기호랑이의 성장
명경대를 떠나는 호랑이.등등
설화와 연결지은 조형물이 많았던 한우산을 뒤로하고
재.령.치가 많았던 곳
오르내림과 희미한 등로와 잔목으로 이어졌던 기맥길.
알바아닌 알바를 하면서 완주를 하신 회원님들의 흔적들을 남김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 산행일자:2024년11월16일(토요일)
★산행코스: 쇠목재~우봉지맥분기점~홍의송원사거리~철쭉도깨비숲~한우정~하늘전망대~한우산정상~호랑이쉼터~행정저수지갈림길~내초마을갈림길~찰비재~상투바위전망대
~산성산(동이듬)정상~굴샘약수터~외초재~619.1m~한태령~440.1m(점심식사)
~480.3m(대현봉)~성현산(성운산/561.8m)~325.1m~산돼지 목욕탕~368.5m(삼각점봉)~한국환경공단(부산울산 경남지역본부 합천수거사업소)
~아등재~멱곡육교
☆ 쇠목재
생태이동로가 있고 대의면 신성리에서 가례면 갑을리를 잇는 1013번 지방도로가
지나고 한우산과 자굴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 우봉지맥 분기점
☆ 철 없는 애기들(?)
☆ 홍의송원사거리
☆ 찔레 열매
☆ 한우산(寒雨山 /836m)
경상남도 의령군 궁유면 벽계리의 남쪽에 있는 산으로 의령군의 진산인 자굴산(自堀山 /897m)으로 부터 이어진 맥이다.
산 이름은 원래 산이 깊고 수목이 울창하여 시원하기가 겨울에 내리는 차가운 비와 같다고 하여 "찰비산"으로 불리다가 나증에 한자로 찰한(寒)비우(雨)로
이름이 바뀌었다.
산세가 웅장하고 깊어 기암기석들이 절경을 이루고 있고
억새와 진달래 철쭉군락이 철마다 아름다움을 달리하고 있다.
봄철에는 철쭉이 군락으로 피어나 산 전체가 벌겋게 물들어 가족 단위의 등산객들이
등반코스로 즐긴다.
☆ 상투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투바위"
☆ 산성산(山城山 /동이듬 /741m)
산성산은 크게 보면 의령 자굴산자락에 속한다고 볼 수 있고
진양기맥의 중요 봉우리이기도 한 자굴산은 의령의 진산이다.
때문에 자굴산 서북쪽으로 뻗은 산맥상에 한우산과 산성산도 한 묶음으로
"의령의 산"으로 통한다.
산성산은 축조시기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벽계산성(壁誡山城)에서 유래한다.
해발 741m이며 합천 쌍백면에서 의령군 궁유면 벽계마을에 걸쳐 있다.
정상부는 비교적 폭이 넓은 대지이며 평탄하여 성터로서의 입지가 탁월한 편이다.
현재 성(城)의 흔적은 토성(土城)과석성(石城)의 형태가 남아 있으며
토성은 내성이고 석성은 외성(外城)으로 추정되며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며
성벽위는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 굴샘
진행방향에서 위쪽은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아랫쪽 오른쪽 110m 지점에 있는 굴샘은 절벽아래 작은 굴에서
석간수가 흘러 나오는 약수터다.
주변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었고
석간수 한모금 마시고 뒤돌아 보면 의령 벽계리와 왕다실골이 내려다 보인다.
☆ 한티재(한태령 쉼터 /375m)
한티재는 동쪽 방향으로 의령군 궁유면 펑촌리와 서쪽 방향으로 쌍백면 대현리
골한태마을을 잇는 1041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한티재는 "큰재"라는 뜻으로 합천군 쌍백면과 의령군 궁유면의 경계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