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 3 . 21 . 토 . 중국발 황사로 시야가 뿌옇고 기온도 높아 덥다 .
6명(박대장.산돌.젊은이.영희씨.메아리1.2)
에니메이션고교앞(10:00)-유길준묘소(10:30)-1전망대(10:55)-2전망대(11:02)-능선전망대(11:24)-검단산(11:44~12:10 점심)-고추봉(13:000-용마산(13:26~14:00 휴식)-엄미리정류장(15:00)
약 11k 휴식포함 5시간
박대장과 젊은이가 자주 얼굴을 볼수있는 기회를 위해 대간종주날인 2~4.5째주 토요일을 제외한 1째.3째주 토요일을 기해 수도권55산 종주를 제안하여 시행하는 첫날이다 .
하남 에니메이션고교앞에서 오전10시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1구역인 검단산에서 용마산을 경유해 엄미리로 내려오기로 한다 .
약속시간보다 너무일찍 도착히여 30여분을 기다리는 중인데 토요일이라 등산객들이 너무 많다 .
유길준묘소로 향하며 출정을 자축한다 .
유길준묘소 도착 !-초반부터 급경사 오르막에 날씨마져 더워 땀에 흠뻑 젖는다 .
날이 좋으면 한강쪽 풍경이 멋진데 오늘은 황사로 시야가 흐릿하여 감흥이 약하다 .
출정식이라 곳곳의 명소는 꼭 찿아본다 .
먼저온 산객이 선점을 한 장소지만 양해를 구하고 우리들의 추억을 만들어본다 .
박대장의 시선이 한동안 머물고 있다 .
오늘은 우회로를 버리고 암릉길로 오른다 .
하나 둘 보조를 맞추며 전진한다 .
역광의 악조건을 극복하며 암릉길의 추억도 남겨본다 .
시산제기간이라 전망대위쪽에서는 서울의대치과대산악회 시산제가 거행되고 있고 양수리 두물머리가 보이는 전망대는 연무와 황사로 조망이 꽝이라 아쉽다 .
검단산 정상석도 순서를 기다리는 형편이라 얼른 인증샷만 남기고 아래 공터에서 때이른 점심식사를 한다 .
검단산을 지나 용마산으로 향하는 길은 산객들의 왕래가 적어 조금은 차분하게 진행한다 .
용마산 정상석과 인증샷 !
여유로운 산행을 증명하듯 여기서 30여분의 휴식을 선언했지만 습관적인 엉덩이들이 들썩여 조금일찍 자리를 털고 하산길에 오른다 .
하산길에 쉼터에서 모처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한다 .
엄미리에 도착했는데 정류소에 버스가 진입해 급하게 승차하여 황산에서 다른버스로 환승하고 천호동에 하차하여 낙지집에서 낙지덮밥과 파전등을 시켜 풍성한 하산식 만찬을 즐긴다 .
모두들 세월의 무게에 만신창이가 되어가는 체력의 한계를 토로하면서도 남은 세월을 즐기려는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시간나는 틈틈이 멋진 산행길에서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기에 이번 산행도 좋은 추억을 만들며 아름다운 동행이 되어지길 기대한다 .
식당을 나서 헤어지기가 서운하여 가까운 커피점에서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연장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을 기약하며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
회비 :6인 *\20.000=\120.000
식대 :낙지덮밥(6*\9.000)+파전(2*\12.000)+주류(\4.000+\6.000)=\88.000
커피 :커피(4*1.000)+아이스크림(2*1.500)=\7.000
잔액 :회비(\120.000)-지출(\88.000+\7.000)=\2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