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는 날
같이 갈 사람을 포섭하는데 실패하여 홀로 라이딩을 했다
바쁜일도 없으니 널러리~~~ 라이딩을 하기로 마음먹고 길을 나선다
광양 동천을 지나고 있는데 자라라는 놈이 강 가운데 돌에 올라와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어 사진기를
꺼내들고 조정을 하고 찍을려고 하니 도망가고 없다 그래서 동천 팔각정만 한장찍고....
천천히 널러리 모드로 갈려고 했는데 어느사이 속도는 30을 넘나든다
대방교에서 백운산 한재를 바라보니 구름에 가리고 산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는다
진틀을 올라가는 도중 백운산의 구름이 산중턱에 걸처 있다
혼자서도 잘 논다
사진찍어줄 사람이 없으니 도로가에 있는 볼록거울에 비춰지는 나 모습을 찍고 논다
셀카도 한장찍고~~~ 땀을 많이 흘리고 있그만~~~
논실부근의 도로가에 핀 꽃이다
이름은 모르지만 많이 본 꽃인데 참 이쁘다
하얀 꽃도 있다
시원한 알탕을 한번 하고 싶었지만 바지의 여분이 없어서 알탕은 못하고 계곡물에 머리도 한번 감고 웃옷을 벗고 땀도 닦아내고 더위를 식힌다
한재 정상 돌팍에 카메라를 올려 놓고 셀프 사진도 찍었다
화계장터에서 쇠고기 국밥으로 점심을 먹고 남도대교에서 기념 삿~~~ 오늘의 주인공은 자전거인 것 같다 난 안나오네~~~
효곡 휴계소에서 쮸쮸바를 하나 사서 빨아가면서 효곡저수지로 올라가니 더위가 조금은 덜하다
청소골로 넘어가는 길 구례와 순천의 경계지점이다
황전터널 진입전에 황전쪽을 바라보면서 한장 박고~~~~ 황전터널은 냉장고 같이 시원하다 불어오는 바람이 더위를 식혀준다
구상큰재를 넘어가다가 중간쯤 휴식한번하고 고생한 나의 자전차 샥이 오늘이 마지막 1만 1천 6백킬로를 운행으로 창고로 들어 간다. 주인 잘 만난 자전차는 오늘도 많은 곳을 구경하고 하루를 마무리한다
집에 까지 돌아오니 약 90킬로를 달렸다.
첫댓글 짝짝짝..수고하셨네요..근데 예쁜 접시을 한컷 하셨구만```
그리고 샥을 좋은걸로 바꿔서 한바리 하자구`````````
혼자서도 잘 놀구만,,ㅋㅋ,,,선국씨 수고 하셨수,,,,,,,,
어허 혼자서 거길 왜 간겨??? 배암 나오면 어쩔려구...샥 좋는놈 나오면 날라다니것구먼,,,
여전하시네요 난 잔챠휴업중인데 ㅎㅎ
혼자 재미있게 다니시네요... 한번 불러주세요^^
눈으로라도 즐길 수 있어서 좋구만... 반가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