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 모음
서막 : https://cafe.daum.net/Europa/OQIL/112
1장 1편 : https://cafe.daum.net/Europa/OQIL/113
1장 2편 : https://cafe.daum.net/Europa/OQIL/114
1장 3편 : https://cafe.daum.net/Europa/OQIL/115
영구동토에서 석탄을 가져옴으로써 연료는 다소 여유가 생긴 상황.
하지만 주거 문제를 비롯해, 여러 늘어난 수요들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 '유료 생필품' 법안을 상정하고, 별도의 협상 없이 통과시키는데 성공.
근데 간신히 통과되었다는 게 참;
??? 시민들이 동사하기 시작합니다? 추위 수치가 그렇게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인구가 줄어들었으면은 했지만 이렇게는 아닌데..?)
추위가 감소할 때까지 시민들이 동사할 것이며, 신뢰 역시 떨어질 거라는 경고.
주거 수요를 채워줄 생각이긴 했는데 벌써 동사자가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시민이 죽으면 공동체 및 파벌과의 관계가 하락하며, 신뢰 역시 떨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마는-
거주지를 짓기에는 조립식 부품이 턱없이 모자란 상황. 버려진 광산 때 좀 뜯어왔었어야 했나..!
‘얼어붙은 해안’ 지역의 탐사가 완료되었지만...
여기서는 딱히 뜯어올 게 없고, 오히려 피난민들이 ‘우리도 받아주실려우?’를 시전 중-
...빠르게 ‘황량한 해안’ 지역과 ‘접근로’ 지역에 대한 탐사를 명해줍니다.
저 탐사들을 위해 석탄 운반을 잠시 중단(* 영구동토팀 인원이 필요했음)했으니, 뭔가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랄 뿐.
일단 거주지 구역 1개를 추가 건설해줌으로써, 추위를 상당함에서 경미함까지는 줄일 수 있어보입니다만-
추위를 없음까지 줄이려면 거주지 구역 2-3개 정도는 더 건설해야 합니다.
한편 자재 부족도 해결해줘야 하고...
그 와중에 조립식 부품 채굴 구역이 매장된 자원을 다 캐버렸군요.
다른 구역에 두 덩이 정도가 남아있긴 하지만, 그것까지 다 채취하게 되면 산업 구역에서 생산해내던가 해야합니다;
구역을 해체하면 사용한 열우표와 조립식 부품 일부(건설했을 때의 75%)는 건지긴 하는게 다행인 점.
그나마 희소식은 ‘환풍탑’ 연구가 완료되어, 뉴 런던인 공동체와의 공약을 지키게 된 것?
해야 할 일이었으니 희소식이라 부르기에는 뭐시기하지만, 열우표 수금이 좀 더 원활해졌다고 생각합시다.
다음 연구는 ‘충실한 청년층’ 법안으로 결정했습니다.
범죄도 줄여주고 활성 노동자 비율도 증가하는, 현 위기 상황 극복에 아주 적합한 법안!
다만 연구를 누르기 전에 확인할 게 있죠.
‘순례자’들이 원하는 ‘공약’을 먼저 살펴보는 것.
예상했던 대로 ‘충실한 청년층’ 연구를 바라고 있군요.
아~ 나는 충실한 청년층 연구할 생각 없었는데 순례자들이 바라니 별 수 없겠는 걸~
..바로 연구에 들어갑니다.
한편 ‘지원 격리’ 법안에 대한 후속 이벤트가 발생했습니다.
“격리된 자녀가 있는 시설에 건강한 부모는 입장할 수 있게 할 것인가”인데, 그런 예외를 허용할 거면 격리를 왜 했겠습니까.
거기다 활성 노동자 비율이 감소하면 안 그래도 쪼달리는 노동력이 더 쪼달리게 되므로...
두 번째 선택지를 골라줍니다.
위원회 휴정이 끝날 때마다 법안을 계속 상정해주는 모습.
이번에 상정한 법안은 ‘장례식’으로 사망으로 인한 신뢰 감소를 줄여줍니다. 동사자들이 생겨나는 상황이니 시의적절하다고 해야할까요.
사실 효과 자체도 중요하지만, 도시 지향점을 ‘전통’ 쪽으로 밀기 위해서 제정한 부분이 좀 더 큽니다.
<평등(순례자)-이익(충성가)> 관련해서는 이익 쪽으로 지향점을 잡았기 때문에... <전통(순례자)-이성(충성가)> 쪽에서는 전통 쪽으로 지향점을 잡겠다는 대전략.
법안 통과를 위한 대가로 ‘화학식 온실’ 연구를 약속했는데, 무난한 건물이라 쓸 수도 있고 안 쓸 수도 있는...? 그런 정도입니다.
한편 ‘유료 생필품’ 법안과 관련해 이벤트가 발생.
“실업 수당을 줄 것인가, 각자도생하게 놔둘 것인가”인데, 수당을 주는 쪽으로 선택해줬습니다.
1인당 열우표 제공량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다보니, 크게 고민하지는 않았지요.
물론 저렇게 하나씩 쌓이다보면 그 양이 꽤 되겠습니다만은.
기온이 다시 하락. 열기 수요가 300 정도 늘어납니다.
그래도 탐사를 보낸 영구동토팀이 돌아오면 석탄 250개(= 열기 250)를 다시 받아낼 수 있어, 크게 걱정되진 않는데-
정작 자재 부족으로 인한 비위생 상승과 추위로 인한 동사(132명 추가 사망)가 더 문제군요;
추위는 분명 경미함까지 떨어진 것 같은데, 아직도 동사라니...!
노동력도 만성 부족이고... 법안으로 효율을 높이던가, 외부에서 자원을 끌어오던가 해야 하는 상황.
뉴 런던의 희망, 영구동토 탐사대가 두 지역(황량한 해안, 접근로)에 대한 탐사를 마쳤고, 총 5개의 ?를 발견.
가장 위쪽의 ?, ‘추락한 수송차’에서는 석탄 50,000개를 챙길 수 있는데-
석탄 비축고 최대치가 50,000 이므로 지금 가져오면 손해죠.
비축고 용량을 늘린 뒤에 가져오기로 결정.
그 아래 ?는 ‘포경 광산’으로 자원 생산효율을 높이거나, 식량 전초기지를 세울 수 있군요.
저기 표시된 자원 생산 효율은 채굴 쪽만 올려주는 것이다 보니, 식량 전초기지를 세우는 것으로 결정.
오솔길로 이어주면 식량 쪽에도 여유가 생기겠군요.
그리고 황량한 해안에서 발견한 ‘오래된 드레드노트’ 지역.
새로운 이주지를 건설할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 저 선택지를 누르면-
컷신으로 전환이 됩니다.
낯익은 천장... 아니 낯익은 장소로, 사실 서막에서 플레이했던 그 ‘오래된 드레드노트’ 지역입니다.
즉... 드디어 석유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죠.
한편 검은 유정 깊은 곳에 시신이 줄지어 있다는 보고가 들어옵니다.
시신을 제거하면 석유 광맥이 늘어나게 되지만 무덤이 손상되고, 시신을 그대로 놔두면 접근할 수 있는 석유 광맥이 줄어듭니다.
망자에 대한 예우를 지키기 위해, 빈 석유 광맥에만 접근하는 쪽으로 결정. 선은 가급적 넘지 않는 게 좋지요.
(아직 살만하다는 뜻)
‘오래된 드레드노트’로 길을 연결하고 이주지를 건설하라는 메시지.
“이것이 도시를 구할 것이다”라는데, 글쎄요.
‘오래된 드레드노트’ 아래 쪽에는 ‘석유 탱크’가 있는데, 아직 사용법을 연구하지 않아 상호작용이 불가능한 상태.
나중에 석유 이용이 가능해지면, 그 때 가져가던가 하면 되겠죠.
영구동토팀은 계속 탐사를 시키고...
‘충실한 청년층’ 법안 연구가 완료되어, 자동으로 위원회에 상정된 상황.
반대가 많기도 하거니와-
뉴 런던인을 끌어와야 통과가 가능할 텐데, ‘화학식 온실’을 연구해주겠다는 공약을 아직 지키지 못해 추가적 협상이 불가능한 모습입니다.
일단 법안은 알아서 진행되도록 내버려둡니다. ‘화학식 온실’을 빨리 연구하던가 해야;
이번에는 ‘비생산적인 시민이 정비 담당’ 관련 후속 이벤트가...
“비생산적인 시민을 교육해 그나마 쓸모 있게 만들 것인가, 아니면 그냥 놔둘 것인가”인데-
열우표 수입이 감소하더라도 자원 생산 효율을 증가시키는 게 좋겠죠.
뭔가 열우표 수입이 계속 감소하는 것 같지만, 어차피 기부 받으면 그만이야~
연료 비축고를 늘리기 위해 ‘연료 비축 허브’를 건설하려는 모습.
서막에서도 얘기했듯이, 허브들은 인접한 특정 구역들의 노동력 요구량을 줄여주지만 허브 자체가 요구하는 노동력도 있기 때문에... 노동력 감소 효과를 노린다면 ±를 잘 계산해야 합니다.
일단 최대한 인접 보너스를 노려주는 모습인데, 하단의 채굴구역은 2칸만 포함되어 그 효과를 보지 못하는군요;
나중에 해당 채굴 구역을 확장해주던가 하는 식으로 효과를 보게 해야겠지요.
예상했던 대로 ‘충실한 청년층’ 법안은 부결되었습니다.
저 법안 상정은 뉴 런던인 공약부터 완수한 뒤에 하는 걸로 하고-
영구동토에 있는 자원들이나 가져옵시다.
연료 비축 허브도 완성되었기 때문에, 석탄 50,000개를 가져와도 비축분이 초과되거나 하지 않습니다.
‘비생산적인 시민이 정비 담당’ 선택지 관련 후일담.
‘내가 선택지를 잘 골랐구나~’ 하고 뿌듯함을 느낄 무렵-
뿌듯함을 느낄 겨를도 없이 위원장에게 전해진 소식은 석탄 채굴 구역의 석탄 고갈!
석탄 50,000개를 챙겨오라 해서 그나마 버티긴 하겠지만, 매일 376개씩 석탄을 쓴다면 133일, 19주면 바닥나는 양. 결코 많지 않습니다;
...일단 아래쪽 석탄 매장지를 추가로 채굴하던가 하고, ‘오래된 드레드노트’로의 이주민 파견을 빠르게 진행하던가 해야겠습니다-
4편은 여기서 끊고 갑니다~ 오는 새벽 1시부터 CK3 시작하면 글 작성할 틈도 없을 테니 미리미리 올리는 중인데, 글 작성 텀이 너무 짧아서 좀 그렇긴 하네요(...)
개인 주제 게시판을 쓰는 거라 도배가 되지 않는 건 다행입니다 허허.
첫댓글 숨넘어가기 직전에 깔딱깔딱하며 버티는 느낌이네요 ㅎㅎㅎ
인구를 받지 말았어야 했어...
그런데 사이어인처럼, 그 깔딱깔딱하면서 버틸 때마다 점점 강해지고 있긴 합니다 ㅋㅋㅋ
한 번에 꺾일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