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1> 대상산 : 울산 천마산
2> 일시 : 2016년 6월 26일
3> 교통편 : 자가용 이용
4> 참가자(존칭 생략) : 문기준, 홍수곤, 이재환, 차경호, 박경규, 박홍웅(이상 산행조 6명)
오경환, 왕삼천, 류종환, 심활용, 권남철, 이대희, 오태환
이영화, 박춘재, 이상길, 윤만호(이상 식당조 11명...^^*)
5> 산행코스 : 천곡초교~대동@~천마산 임도~농장~천곡 낚시터~천곡초교
박춘재 친구가 대마도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하여 천곡초교 앞에서 고깃집을 열어
개업 축하 겸 반창회를 가졌는데,
인근 천마산 산행을 먼저 가볍게 하고자
산행조를 모집하니 나를 포함 7명의 친구들이 산행 신청하였는데,
산행은 한 명이 취소되고(이영화라고 굳이 밝히지는 않겠다..^^*)
6명이 산행에 나선다.
두 대의 자가용에 나눠타고 식당 주차장에 차를 대고
대동아파트 옆 텃밭으로 길을 잡고 산행 시작~~
고도차가 거의 없는 아기자기한 숲길이
오늘 같은 날 가볍게 산행하기엔 그저 그만이다.
입산 신고식....^^*
막걸리 한 잔 앞에 두고 가벼운 신고식~~ㅋㅋ
신7호 국도 현장
이 도로가 천마산 자락의 산길을 끊어 놓는다.
도로 밑으로 사람들이 다닐 수 있도록 길은 내놓았지만....
언제 이 도로를 걸어 건널 수 있을까 싶어 도로 무단횡단(?) 중...ㅋㅋ
아~~아자씨들,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ㅋㅋ
억지로 붙여 놓은 108계단...
계단에 과거 현재 미래라고 표시를 해놓았는데,
무슨 의미로 그렇게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과거는 보지 못했고 현재와 미래만 보았는데,
73번 계단부터는 미래가 보여진다.
첫 정자 쉼터에서 내려다 본 모습
사진 중앙 아파트 단지에서 부터 눈 앞에 보이는 산줄기를 타고 왔다.
신7호 국도로 산이 절개된 모습도 볼 수 있다.
정자에 올라서니 시원한 바람이 땀방울을 식혀준다.
시원한 조망과 자연 바람에 몸을 맡기고 한 참을 앉아 쉬었다.
경호의 양자학 개론...
10에 마이너스 12승은 어쩌고 저쩌고~~~
아~ 머리 아퍼!! ㅋㅋ
천마산 임도 갈림길...
시간 관계상(?) 그리고 날씨 관계상
정상으로의 길은 패스하기로 하고
남은 막걸리 비우기...ㅋㅋㅋ
임도를 따라 가다 희미한 샛길이 보이길래 무조건 치고 내리기...^^*
무조건 치고 내리니 작은 농장이 나오는데,
개쉐이들의 낯선 방문자를 경계하느라 얼마나 짖어 대든지~~^^*
732번 천곡 버스 정류장...
이런 골짝 까지 버스가 들어오네!!
태화강 역에서 삼산~구시가지를 거쳐 호계 천곡으로 이어지는 버스이다.
신7호 국도 현장
아기자기한 별장(?)같은 집들이 많이들 들어서고 있더라...
저 앞에 보이는 아파트 단지가 산행 들머리~~
식당에 도착하니 식당조(?) 11명이 벌써 판을 펼쳐
한 잔 술에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더라.
아따~~ 엄청나게 처묵 처묵일세!!
그리고 다시 롯데마트 앞
왜 다시 이리로 왔을까?
한 빌리아드를 하기 위해~~
함께 해 준 7&7 친구들...
감사하고 감사합니데이~~
춘재도 대박나시게!!
홍웅이 술 췠나?
구엽게 노네...ㅋㅋ
한 빌리아드 후 어떻게 되었을까?
그냥 그걸로 끝이었을까?
당구장하면 중국집..
그래서 탕수욕 거나하게 시켜 먹어가며 손맛을 즐겼다.
내기가 없으면 재미가 떨어지는 것...
그래서 내기를 붙었다.
누가 이기고 지고는 중요치 않다.
다만, 벌금이 걸렸다는 것!!
그 벌금으로 무엇을 하였을까?
어케 되었을까?
산행조들 더운 날씨에 산행하느라 수고 많았고
대마도 생활 청산하고 돌아온 춘재는 대박나시고
모임에 참석한 친구들,
그리고 참석치 못해 미안해 하는 친구들
모두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학성고 7&7 화이팅!!!
늑대산행 박 홍 웅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