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뎬무'가 남해안에 상륙한 날입니다.
아침부터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쳤습니다.
그러나 다산농협 조직장님들께서는 다들 모이셨습니다.
참석하지 않을 구실은 많았습니다만 다들 참석하셨습니다.
협동조합은 함께하는 조직입니다.
1명이 탄 배와 10명이 탄 배가 있는데 어느 배가 더 빨리 나아가겠습니까?
10명이 탄 배라도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젓지 않으면 1명이 탄 배보다 느리게 갈수가 있습니다.
아니, 10명이 탄 배는 그자리에 서 있거나 뒷걸음질 칠 수도 있습니다.
협동조합은 10명이 동시에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저어가는 조직입니다.
오늘은 '행복한 농촌창조와 지도자의 역할'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제 농촌은 '농산물의 생산공간이기도 하지만 도시민과 함께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농업의 범주도 재화의 생산영역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을 넘어, 농촌 경관과 농촌관광이 포함된 서비스영역까지를 포괄하는 개념이 되었으며, 정부의 농업정책도 '농촌정책'으로 바뀌었습니다.
농촌이 도시민과 함께 하는 상생의 공간이 되어야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 농촌의 하드웨어를 바꾸고, 소프트웨어를 바꾸고, 농업인들이 마케팅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도시민이 찾아오는 행복한 농촌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축제를 아무리 많이 하고, 정부에서 아무리 많은 재정을 투입한다고 해서 농촌이 활성화 될 수 없습니다.
도시민들이 해외여행을 줄이고, 농촌으로 와서 먹고, 마시고, 놀고, 자고, 우리 농산물을 사가고...
또 다시 찾아오는 농촌을 오리 농업인들이 만들어가야 합니다.
농협대학 경영대학원에서 뵈었던 이열조합장님께서 반가이 맞이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우리 다산농협을 우리 농업인들과 함께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행복코리아 장석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