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치면서,
<어떻게 하면, 민턴실력이 빨리 늘까? 또는, 빠른 지름길 방법은 없을까?>로 고민한 적이
한두번이 아닐 것입니다..
(저역시 마찬가지고요)
심사숙고끝에, 다음의 연습법을 공개합니다...
[1]연습법이 나오게 된 동기(배경)
민턴경기를 할때,
민턴에만 나타나는 고유한 동작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아주 어릴때부터 습관화(동작화)되지 않고, 성인이 되어 레슨을 받고 어느정도
개인기를 익혀도, 여전히 익숙하지않고,부자연스런 동작으로 나타나지요...
제가 관찰한 가장 중요한 <2가지 동작>(타 스포츠와 비교해,민턴에 고유한)은,
(1)<뒤로가기 스텝>이 많다는 점
(2)팔을 들고, 위,앞에서 타격(임팩트)을 하는 점(이 동작은, 배구/야구와 흡사)로 압축했고요...
더하여,
민턴경기는 70%가 발움직임에 좌우된다고 볼때, <뒤로가기 운동>을 습관화(무의식화)하는 것이,
고수가 되는 빠른 지름길임을 간파했습니다..
<예를 들어>
민턴 3년 친분의 코트 스텝을 밟은 수보다, 1년동안 더 많은 스텝훈련과 바른 푸드워크를 연습할수만 있다면, 빠른 고수의 길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뒤로걷기 스텝>을 얼마나 해보았겠습니까?
(하루 만보걷기가 유행한 때가 있지요...그것도앞만 보고걷기입니다... 거기에 비해, 뒤로걷기운동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일견봐도, 균형감각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주~~욱해오다가,
기존의 [코트안에서의 푸드워크]도 해주고, 야외에서나, 공원이나, 출퇴근걷기운동에서의
손쉬운 연습법을 생각한 것이지요...
[2]<뒤로 걷기운동>은 건강에도 아주 좋은 연습법
굳이,
민턴연습을 하지않더라도,
일상생활에서도, 뒤로걷기는 건강에 아주 좋다고합니다..
이수찬 박사님(힘찬병원)도 T.V강연에 나와서,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처음에는, 관절염환자치료나, 무릎부상당한 분들의 치료를 위한 운동법이었지요..
예를 들면,
<스키선수>의 무릎십자인대가 파열되어, 수술후 재활훈련을 하는 연습중에 <뒤로걷기>는 중요요소입니다.
저역시,
<인라인 로드런>을 하루에 30-40km씩 무리하게 타서, (제가,왼발잡이)왼발 무릎안쪽이 아파서,
가부좌할때도 완벽하게 되지않고, 오래앉을수가없었지요...아파서....
그런데, 몇주전 계속 <뒤로 걷기운동>을 하고난뒤, 가부좌를 했더니, 몇년전 인라인타지전의 무릎으로, 잘 환원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우리 무릎,발근육들이, 좌우전후 균형있게 써줘야되는데, 오직 앞으로만 근육발달이 있었기에, 그런
불균형이 발생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무릎이 완전치 못한 분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리는 연습법입니다..)
그리고,
뒤로걷기의 <에너지 대사량(사용량)>이 앞으로걷기보다 3배더 많다고해서, 다이어트에도 좋다고합니다..
[3]연습방법
우선 뒤로걷기는 (1)보통 걷기(앞발가락이 지면에 닿은다음, 뒷꿈치닿는 법)과,
(2)뒷꿈치를 들고, 앞발가락으로 지탱하고 뒤로걷기(까치발) 연습법이 있습니다..
당연히,
민턴연습용으로는, (2)번 까치발로 뒤로걷기연습이 중요합니다...
너무 무리하면 안되므로,
처음에 5-10분간은, <까치발로 앞으로 걷기- 까치발로 뒤로걷기>를 반복합니다..
익숙해지면,
30분 이상을 뒤로걷기(까침발)로 연습해줍니다...
가급적, 뒤로가도 부딪치지않을 공원이나, 한적한 곳을 택해야되고요,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뒷꿈치든다는 생각에서, 걸어가면서 다른 생각들을 하고있는데,
퍼득 정신차려보면 걷고있다면, 그것이 바로 <무의식적 운동>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노리는 것은, 바로 이러한 <무의식적 행동>(반복연습)이 되는 연습이지요...
아주 중요한 것하나, 있습니다..
좀더 무리해서, 1시간이상씩 걷고나면, 발바닥 안쪽 2/3뒤쪽이 아플수있습니다...
그래서,<스트레칭>을 해주고 마무리하는 것이 좋고요...
<스트레칭 방법>은,
뒷꿈치를 들고 걸은 것과 반대로, 서서,(뒤에 기둥에 의지하면 더 좋고)앞발을 들고 뒷꿈치로 섯다가, 바닥에 닿을락 말락 내리기를 30-50회 반복해줘서, 근육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4]사이드스텝(side-step)연습 및 뒤로달리기 연습
이제,
어느정도, 뒤로걷기가 익숙해지면,
(뒷꿈치들고, 서있기를 해보면, 예전에는 오래버티지 못하고 중심을 잃고마는데, 익숙해지면, 수분간 버티는 근육힘이 생기게 되지요)
뒤로걷는 중간중간에, <옆으로 걷기>(한발씩 밟는,사이드스텝)도 넣어서, 같이 연습해줍니다...
그런 연습뒤엔,
이제 본격적인 <뒤로달리기>연습도 가능하게 되지요...(2스텝을 동시에 떼어주는 사이트스텝도 가능)
뒤로달리기는 익숙한 연습이 아니기에,
조금더 노력해서 땀흘려두고, <무의식적 행동>이 된다면, 이제 스텝법에 있어서, 무서울것이 없어집니다...
그럼,
왜?위의 연습이 중요한 것일까요??
모든 [네트경기]는, 게임중 누가 먼저 네트와 코트중위권을 점유하는가에, 승패가 달려있습니다..
서브리시브시,A조로 갈수록, 서브라인에 바짝붙어있고,
더하여 공격일 경우, 서브넣는 뒷쪽파트너가 뒤에 바짝 붙어있는 모습들이 그러한 의미를 함축하지요..
앞으로, 1걸음 더나올수 있다는 것은,
뒤 백스텝에 자신이 있다는 것(무의식적인 백스텝이 나온다는것)을 의미하기에,
<뒤로가기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3년동안, 민턴치면서, <게임-레슨-개인연습>통틀어 <뒤로걷기나 뛰기>스텝수보다,
1년동안, 민턴치면서, 위의 3년차보다 더 많은 백스텝을 연습했다면, 앞서나갈 수있는 기초가
마련된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모든 스포츠도 마찬가지겠지만,
처음에 (1)의식적인 운동원리의 모색->(2)옳은 방법으로 의식적연습->(3)무의식, 습관화되어 시합중
동작이 자연스레 나올수있는 단계로,
연습을 진행시키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반드시 따라하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대조해보고, 바른 원리와 좋은 연습법을
생각해내어, 위의 방법에 접목시킨다면,
바로,<자신만의 민턴연습법>이 탄생되며,
이러한 반복연습에 의해서, 실전에서 승률이 높아지면서, 내면에 자신감이 쌓여갈 것입니다...
世人(세인)들은 이렇게 말하겠지요.
"나도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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