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 부터 '함께 읽어요'를 줄기차게 찾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인사올립니다~~
2015년... 씨줄과 날줄로 엮어진 이야기...시작합니다.
새해벽두부터 눈이 참 많이 내렸습니다.
올해는 해돋이를 꼭 보리라 마음먹고 집을 떠나봐야지 마음먹었건만...큰아이 병원에, 여러가지 작은 일들이 겹쳐서 떠나지 못했습니다. 참...일년 액땜 톡톡히 하는 구나! 하면서 새해를 맞이했네요...
그래도 1월1일 가족들과 눈 내리는 도로를 달려 근처 바닷가로 새해 매서운 바람을 맞고 왔습니다.
눈내리는 한적한 들판과 눈이 쌓여 한층 더 고요해진 저수지, 외딴 곳 외로이 서있는 집, 눈을 맞아 자신만의 고유한 모습을 드러낸 나뭇가지들...한 겨울 눈이 내린 풍광은 저마다들의 모습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순결한 풍광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하얀 눈은 들판과 숲 속 식구들에게는 이불이며 생명수입니다.
모진 겨울바람을 막아주기도 하고 봄이되면 조금씩 녹으면서 식물들에게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도 합니다.
2015년 수서팀에서 마련한 '씨줄과 날줄로 엮어진 이야기'...
하얀 눈처럼 누구에게는 이불이며 생명수였으면 좋겠습니다.
나로 부터 시작되는 여행...나를 만나면 너가 보이고 너가 보이면 우리가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와 유기적으로 연관된 여러 다양한 생물로 부터 시작하여 우리들의 여행은 시작됩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로 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가?
다양한 관계속에서 바라보는 나 등
나로 부터 시작된 여행이 어떤 여정으로 어떤 관계를 맺으며 지나가게 될지는...
앞으로 쭈욱~~~~ 머리 맞대고 고민해서 펼쳐보아야 할 입니다.
정초에 눈이 내리면 한 해 동안 좋은 일이 많고 농사도 풍년이 듣다고 합니다.
상서로운 눈 '서설'로 뒤덮인 새해 풍경으로 을미년 우리들의 책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첫댓글 와~
잎으로 수서팀에서 소개될 책들
정말 기대됩니다.
내가 오기까지,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동안 어떤 이야기가 엮어질까요.
와우~~~수서팀은 모두 글쓰는 재주도 많으신가봐요??
새로운 분의 새 글도 따뜻한 마음이 흠뻑 전해집니다~
앞으로' 함께 읽는 책'이 기대됩니다!
오우~감탄했어요~새해부터 수서팀에서 전해주는 즐거운 책소개에 살랑살랑 콧바람이 날라합니다. 기대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