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술인의 날’은 모든 미술인들의 소망이자 권위와 명예를 회복하고 긍정적인 미술인들이기를 바라는 날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작가 정신과 영혼을 불태우며 창작에 몰두한 예술가들은 대한민국이 문화선진국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하고 희망한다.
세계미술시장의 흐름은 상업자본주의에서 비롯한 미술시장경제와 맞물려 있고 이에 따른 작가를 세우는 일이나 세계미술시장에 다가서는 방법은 광범위한 미술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야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대책과 당국의 지원정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 날 행사는 본상과 특별상으로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되어 시상식이 진행된다. 본상에 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조각, 디자인, 현대공예, 전통공예 부문으로 상을 구분하여 8개 부문의 수상, 특별상에 특별공로상, 미술문화공로상, 미술인상, 해외특별공로상, 정예작가상의 5개 부문의 상으로 총13개 부문의 시상이 있다.
미술인의 날 시상의 의미는 대한민국의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통해서 모든 작가들에게 귀감이 되고 젊은 작가들에게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이다. 이에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의 시상식은 지속되어야하며 미술인들의 즐거운 축제로써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부족한 예산으로 규모와 행사내용을 줄였지만, 시상 부분은 부문별 수상자수를 늘려 모든 미술인들에게 상의 의미나 권위가 축소되지 않도록 하였다. 이 날은 미술인 모두가 관심이자 희망이 되며, 즐거운 축제의 마당으로 발전하고 미술인들의 권익을 도모하는 날이 되기를 바라는 날이다.
수상자 선정기준으로 본상 수상자는 대한민국 거주 미술인으로 해당 부문의 활동을 통하여 한국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전 부문 공히 2010년부터 금년도 10월까지의 활동실적을 기준으로 하되 그 이전의 경력도 참고), 특별상 중 특별상은 각 지회 또는 지부 지역 미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미술문화공로상은 한국 미술문화 발전에 크게 공로가 인정된 작가 및 기업이나 단체, 미술인상은 작가정신이 투철하며 한국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해외특별 공로상은 작가로서 해외 미술관계자로 한국미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 정예작가상은 작가정신이 투철한 전업 작가를 대상으로 하였다.
2015년 제9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수상자 명단 은 다음과 같다. 본상 8명:▶서양화: 박용인 ▶한국화: 이석구
▶서 예: 이동익▶문인화: 박윤오▶조 각: 전 준▶디자인: 이봉섭▶현대공예: 이광진▶전통공예: 김맹길
특별상 31명:▶특별공로상: 김방희, 김정희, 이국현, 이남찬, 이종빈, 정광화, 정성태, 최낙민, 하상오, 황종환▶미술문화공로상: 강종래, 김수영, 박영길, 양응환, 이원달, 장상두, 전준희 ▶미술인상: 김병숙, 김원세, 류성자,이상남, 이원자, 이종원, 장정환, 전윤성 ▶해외특별공로상: 이동하 ▶정예작가상: 김미숙, 문미순, 소 훈, 양준석, 이수복
장석용 글로벌이코노믹 문화전문위원(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