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7~8일(월,화)
전주본원에서 열리는 수도원 스테이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역 1번출구에서 모였습니다.
일찍 오신 언니들은 사가지고 온 간식들을 나누어 먹으며 언니들을 기다렸어요.
연피정 앞두고 어깨가 무거우신 전소화수녀님
출발전 단체사진을 찍고 8시 정각에 출발합니다.
김밥과 우동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했어요.
여산휴게소
떠나기전 한컷
수도원 222호방
222호방에서 본 수도원 장독대
첫 강의로 ' 윤을수신부의 삶과사랑'을 집필하신
한영순율리엣다수녀님 강의가 있었습니다.
'수도회 역사안에서 보는 윤신부님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요한회에서도 강의를 하셨지만 전주본원에서 듣는 강의는 더 권위가 있었습니다. 수도회 발자취를 따라 가다 보면 수도회 역사의 흐름안에서 늘 하느님께서 함께 하셨다는걸 느낄수있다.
총봉사자 한미란 사비나수녀님께서 수도원 들어올 때부터 우리언니들을 너무나 기쁘게 환대해 주시고 수도원 피정을 허락해 주셨고 수도원스테이를 편안하게 우리집에서 즐겨보라며 우리는 한가족이니까 수도원도 우리집이라고 하셨어요.
1999년 피정관이 지어져 조금 불편함이 있더라도 최소함에서 최대의 행복을 누려보고 수녀님들의 수도생활을 따라서 해보며 우리는 한가족 형제애를 나누는 귀한시간 되시길을 빌어주셨습니다.
수녀님들이 준비해주신 깜짝 간식 아이스크림
행복했어요.
황안나수녀님께서 전례 중 지켜야 할 점에 대해서 얘기하셨어요.
성무일도는 신랑에게 바치는 신부의 목소리다.
성무일도 중 내가 높은 음에 자신이 있더라도 기도에 방해될 수 있으니 듣는 걸로 하고 눈치껏 수녀님이 일어서면 같이 따라서 행동하고 소침묵,대침묵도 잘 지키고 신발소리,의자 앉을때
나는 소리들 신경써서 조심해달라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성체현시 시간입니다.
성무일도중 저녁기도 하시는 수녀님들의 천상목소리에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감히 거기에다 우리 목소리를 얻을수가 없었어요.
수녀님 따라서 일어서고 앉고 장괘하고 성무일도서 찾아가느라 바쁘기도 했고 수도생활 하시는 수녀님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잠깐이지만!!
기다리던 저녁 식사시간
기도해야 밥을 주신다고 총장수녀님의 환영사도 듣고 기분이 up됩니다.
묵은김치찜이 일품입니다.
식사후 단위별 회합이 있었습니다.
피정중 느낌도 나누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언니들이 이구동성으로 성무일도 시간이 좋았다고
천상의 화음이었다고 행복해 했습니다.
나눔을 끝으로 오늘 일정을 마치고 1요한회부대표 언니랑 미사예물을 취합하고 종이에 봉헌된 이름을 쓰니 종이 두장이 모자라서 뒷면에다 써서 수녀님께 인계하고 방으로 가니 9시반
낼 5시 10분 기상이라 하루를 마감합니다.
첫댓글 알차게 보낸 일정
보고 듣는것만으로도 기대만땅입니다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