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
몸을 쪼개고 쪼개면 미립자가 나온다
밥을 식물을 쪼개고 쪼개도 마찬가지로 미립자가 나온다
그럼 생각을 실은 뇌파 역시 미립자로 구성되어 있다
눈에 보이든 눈에 보이지 않든 죄다 미립자가 최소의 구성물질이다
왜 우리에게 사물들은 고체의 형태로 행동할까?
그것은 우리가 미립자를 바라볼때
"미립자는 고체 알갱이야"라고 생각하고 있어
미립자는 내 생각을 읽고 고체 알갱이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실험자가 미립자를 입자라고 생각하면
입자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물결 모습이라 생각하고 바라보면 물결모습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양자물리학자들은 "관찰자효과"라 부른다
다시말해서 미립자는 눈에 안보이는 미립자로 우주에 존재하다가
내가 어떤 의도를 품고 바라보는 순간
돌연 눈에 보이는 현실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노벨물리학자 하이젠베르그는
"미립자들은 우주의 모든 정보.지혜.힘을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알갱이들이라"고 했다
단 한번이라도 인연을 맺었던 미립자들은 바로 곁에 있던
우주 정반대편에 있던 아무 상관없이
빛보다 빠른 속도로 영원히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당신의 입천장에서 세포 몇개를 때내어 시험관에 넣고
당신의 피부에 피부감지기를 부착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담은 비디오를 시청할 때
당신이 느끼는 "평온감"을 입천장 세포도 똑 같은 반응을 한다는
놀라운 사실이 실험으로 증명됐다
그럼 가까이에서 실험한 입천장 세포를
아주 먼 지방에 두고 실험을 해도 똑같은 감정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거리에 상관없이 당신의 세포들은 당신의 마음을 컴퓨터처럼 읽고 반응한다
예를 들어 철새나 연어들의 이동을 보면
수천킬로로 정확하게 목적지로 이동해온다는 사실이다
요술같은 지능을 가진 미립자들은 누가 창조한 것일까?
독일의 노벨물리학자 플랑크는
"이 요술의 배후에는 의식적이며 고도로 지능적인 마음이 존재한다
이 마음이 모든 것을 창조한다"고 말했다
아인슈타인도
"우주에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느 거대한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같이 미립자는 사람의 속마음을 읽는다
맛없는 커피에도 이커피가 맛있다는 주문을 걸면
신기하게도 맛이 달라진다
이와같은 방법들은 실험으로 증명된바 있다
미립자들은 내 마음을 읽을 뿐 아니라 정보도 고스란히 저장하고 있다
기도도 또한 그렇다
기도에 담긴 뜻은 우주에 기억되고 저장된다
내가 남에게 입히는 상처도 마찬가지다
내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한 가차없이 언젠가 내게로 돌아온다
불교의 인과응보가 증명된 셈이다
만일 내 생전에 현실로 나타나지 않으면 내세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것이 인과의 법칙이다
"모든것에 불성(佛性)이 있다"는 부처님의 진리가
현실 과학으로도 증명이 된 사실이 놀랍다
첫댓글 바같은 춥고 나들이 하기엔 번거럽고 할때
좋은 책 읽으며 마시는 한잔의 차는 참으로 행복한 일상응 만드는 것 같네요 ^)^
스님! 본성을 찾아가는 진리를 환히 밝혀주시는 글이군요. 쪼개고 쪼개고 또 쪼개고...
그 깔라파를 찾아서....아름다움은 신비로운 미립자의 통합으로만이 성립되니
주변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스님도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얼른 그 대숲의 노래가 사르랑거려 풍경과 화음이루는
보현선원 선방차실에서 차한잔 받아들고 싶습니다.
예 겨울바람을 너그럽게 받아드리는대숲의 품새에서 겸허로움까지 느끼게 합니다
도량주변에 마지막 공사로인해 다소 번잡스럽지만 후일을 기약해봅니다
차마시며 한담 나눔을 기약하면서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