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책.
사람책 종이책 산책.
뜻있게 실천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서로 힘을 주는 ‘사람책’
사회사업 첫 마음을 떠올리고 지금을 성찰하며 사회사업 근본을 탐구하는 ‘종이책’,
방향 없이 열심히 달리기만 했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숨 고르며 시작과 끝을 살피는 ‘산책’
2021년 지리산으로 떠났던 책책책 5기.
2022년 책책책 7기.
5기는 15일 천안 이연신 선생님 집에서 1박 2일로,
7기는 22일 서울 책방,구슬꿰는실에서 모였습니다.
책책책 수료 뒤에서 꾸준히 모이는 선생님들이 계신데요,
이번에는 두 기수 모임 초대받아 함께했습니다.
책책책 5기는 책잔치였습니다.
이연신 선생님이 <아이들이 물었다, 가족이 무엇이냐고>를 출판하였고,
임세연 선생님이 <함께하는 걸음, 꽃피는 아이들>을 출판했습니다.
두 책의 소박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습니다.
둘레 휴양림도 걷고, 저녁, 아침, 점심 세 기를 함께하며
그동안 사는 이야기, 사회사업 실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진주, 서울, 김포, 대전, 천안. 각자 현장으로
좋은 기운 안고 돌아갔습니다.
책책책 7기는 지리산 공부 이후에도 꾸준히 매월 책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자 사는 지역이 달라 온라인로 모여 공부하는데요,
그동안 십수 권을 읽어왔습니다.
모임 내내 인문사회 서적과 고전에 관한 이야기로 풍성했습니다.
책책책 활동 때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던 정세진 선생님.
그 사이 장애인주간활동지원센터에 입사하여 당사자를 지원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직장 동료들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고 한 이야기가 내내 마음에 남았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좋은 동료와 재미있게 실천하는 기쁨.
귀한 이야기 고맙습니다.
지난 주와 이번 주.
책책책 모임에 함께하면서 올해 구상하는 책책책 계획을 말하고
선생님들 의견을 들었습니다.
생각이 다듬어졌습니다.
확실히, 여러 선생님께 말하는 가운데 생각을 정리했고,
의견을 들으며 다듬었습니다.
조만간 올해 책책책 활동 계획을 공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