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ms(cubic meter per second)는 1초에 1입방미터 부피의 물이 통과하는 양이다.
1 cms(입방미터) 속의 물 무게는 1 톤이므로 1 cms는 초당 1톤의 물이 통과한다는 의미와 같다.
1 cfs(cubic feet per second)는 1초에 1입방피트 부피의 물이 통과하는 양이다.
1 cfs(입방피트) 속의 물 무게는 62.5 lb(파운드)이므로
1 cfs는 초당 약 28.34 kg의 물이 통과한다는 의미와 같다.
이 단위들간의 상관관계를 따져보면,
1 cms(입방미터)의 부피는 264 갤런(gallon)에 해당한다.
물 1톤의 무게는 2,204 lb(파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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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용적 61.4 갤런의 Rockstar 4.0 MD의 프리스타일 카약에
물을 가득 채운 물 무게는 무려 230 kg 이나 되고...
용적 77갤런인 Mamba 8.1 Creeker MD 카약에
물을 가득 채운 물 무게는 290 kg이 넘는다.
그러니 89갤런 짜리 LG 사이즈 Mamba 8.6에 들어가는 물 무게는 물경 337 kg이나 된다.
완전히 침수된 카약은 절대 들 수도 없음은 분명하며
강한 물살이 흐르는 급류에서 견인하는 것도 엄청난 괴력이 아니고는 거의 불가능하다.
고로 플로테이션 백을 제대로 넣지 않고 타는 급류 카약커는 지탄받아야 마땅하다.
100% 탈출하지 않을 자신이 있거나, 탈출했을 때 자신의 카약을 버릴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모를까.
따라서 사람은 먼저 구해주되, 카약까지 구하겠노라 고생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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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가득찬 상태로 급류 속에 고립된 카약에는 물 무게 뿐만 아니라 물 흐름에 의한 충격량까지
가해진 상태이므로 손으로는 절대 꺼낼 수가 없다.
만약 카라비너와 도르래, 로프 등을 이용한 Z-Drag 기법을 쓴다해도
카약을 온전한 상태로 회수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왜냐
로프를 거는 부분이 플라스틱 선체에 단지 2개의 나사로 고정된 손잡이(단단하기는 엄청 단단하지만)가
될테니까 강력한 힘으로 끌어낼 때 분명 선체 어딘가 약한 부분이 파손될 가능성은 분명하다.
처음엔 1 cfs 의 물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도량형 환산표를 보다가...
결국 여기까지 비화했네요. ㅠㅠ
첫댓글 하록이 잘못했네요.
그걸 꼭 말씀하셔야 했나요....ㅠㅠ
그래서 카약을 버렸습니다.
적절한 Equalization을 활용한 Mechanical Advantage가 필요하겠네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머리에 쥐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