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해 12월보다 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모임을 준비하면서
예상치를 웃도는 한지등 예약 갯수를 감당하기에도 버거워 짜임새 있는 준비는 커녕
전날밤 12시가 넘도록 주변분들까지 총동원 해야만 했었고 그분들의 아낌없는 봉사에
겨우 한지등 초벌작업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조금더 여유있게 시간이 주어 졌더라면 ....
비행기도 날리고 음악회도 그럴듯하게 준비하고 음식도 ,차마시는 시간도 ,
정담을 나누는 여유로운 시간들도 많았을 터인데 하며
아쉬움을 적어 봅니다.
집을 짓고 방을 ,소품을 ,담장을 쌓을 때에도 언제나 혼자 외톨이 처럼
많은 시간들속을 보내왔던 저로서는 차마실을 오픈하고
모임을 준비하고 행사를 치르면서 따뜻한 사람들의 정성어린 참여와
사랑을 통해 세상을 보는 또다른 시각에 눈을 떴고 정을 느낀 시간들
ah ~~ adoro !
추어탕 끓이시는 어머니
영원한 옵빠 강바람님
솟대 작업을 위해 준비하시는 열정 어린 모습
언제나 감동이십니다.
글이며 사진이며 솟대며 모두가 작품으로 승화 시키시는
모습에서 많은 배움을 불러 일으키시는 강바람님 옵빠 ^^
우리말로 작은거인
영어로는 '에너자이져' 이신님
언제나 밝은 웃음 활기에 찬 걸음걸이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두눈으로 세상을 보시는 ...빈들에마른풀 언냐 ^^
샷하실때 모습도 일품이고
미소가 아름다운 남자
역동적인 후니님 카메라엔 또 누가 이쁘게 잡혔을지 기대기대 됩니다.
먼저 오신분들끼리 점심을 나눠 먹으며 정담은 오가고 .....
200912211146 무무
adoro - Giovanni Marradi
첫댓글 한해의 마무리..즈음에..
즐겁고 유익한시간들 되셨군요
동참하지못함에 아쉬움을..
또 ~
기다림을 배워볼랍니다..
오셨음...많은 추억을 공유했을끼인데...담을 또...가약하면서요...
자주오셔서 따뜻함 느끼시길요...^.~
그케요 ,, 오후입니다 님께서 즐겨 쓰시던 그케가 여기서도 어울리지요? ㅎㅎ
어머님의 끓여주신 추어탕맛~잊을수가 없죠~그옛날~방천서 검정 고무신 신고 미꾸래이~잡던 추억도 되살아나고~어쩌다 많이 잡히면 불국장에 내다 팔던 울엄니 생각이,,,,,,,,,,,,행여 강바람 오라버님 솟대 작업에 폐를 끼칠까바~~~주변산에가서 나무도 해왔어요~~~딱1개합격하고~나머진~삐리릭,,,샷이멋진 남쟈~~~주름잡는 남쟈~수니가 줌싫어하는 남쟈이어라~ㅎㅎㅎ 똑딱이 메두~저케폼이 날랑강요~~~과메기~떡~돼지고기~맛나게 뭇심데이~~
미꾸라지 벙개 워때유? 얼음깨고 미꾸리 ㅎ
추어탕 겁나게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라고 후기글과 사진은 쪼매 있다가요아직 어케 찍였는지 구경도 못했심더억수로 바뿌네예
직장생활 하시랴 모임 다니시랴 ..거기에 연말이라 ...
백만불짜리 미소 지키시면서 바쁘이소~
그 추븐날씨에..모친께서 추어탕 끓이시고 한지등 만들고..정이 뭰지..참말로 가슴이 찡..해집니다.
든든한 언냐가 오셔서 더 많이 좋았다는 것을요... ^.~
가슴이 찡하네요 정말로? 눈물이 핑도네요 정말로 ...ㅎ
오랫만에 가사가 떠오르는군요 .잘다녀 가셨지예.. 눈오는날 아시죠?
모임의 후기글에 한없이 위안을 받습니다.. 맘과 몸이 항상 따로다보니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네...오신다고 하셔서 끝까지 기달렸는데요...^.~
위안씩이나 .ㅎㅎ 몇위안 이던가요? ㅎ
넬 울 애기델로 북토리 갑니다..ㅎㅎ
추워도 억수로 맛나게 먹고 재밌게 놀다왔습니더강바람님 옆에서 정말 재미있게 작업했심더 무엇보다 추어탕에 끌려서 또 조만간에 함 가지 싶습니더
신나게 작업하시던 후니님이 떠오릅니더 ..추어탕 .
좋아하시던 사진도 잊을 만큼 작업하시던 ...추어탕 ㅎㅎ
또 오시소 ~ 추어탕 ~~`
추어탕 끓이신다꼬 수고하신 어무이 드릴라꼬 분홍색 내복샀는데.. 그 유명한 추어탕 맛볼수 있을랑가?ㅎㅎ
조금 부족한 듯 했지만...
그래도...담엔 더 잘 할 수 있으리란 기대를 가지며 ...^.~
수고 많으셨습니다. 총무님
준비기간이 넘 짧아서 혼쭐 났습죠 ^^
어머님의 뒷모습 자식을 사랑하는 맘이 보입니다 군불지펴서 데워주시니요
오셔서 드셔보셔야 했는데요...함 드셔 보시믄...
'강바람님'처럼 된다시는...사실을 아실는지요???ㅎㅎㅎ
저도 자식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ㅎ
언제 그리 될런지 ㅠㅠ
추어탕...그동안 제가 먹은 빈 그릇만해도 처마끝에 닿을겁니다...내도 주름잡히는 건 싫은디요...^_^
ㅎㅎㅎ...저두요...글서 제가 후니님 마이크로렌즈 억시로 싫어합니다...^.~
처마끝 ㅋㅋㅋ 추어탕 드시러 오이소 ~
ㅁㅁ쥔장 ' 에너자이저 ' 사용할 때 마다 적립금 만원 돈통에 넣고 사용 하소 내가 붙에 놨는 닠이시더 .... 모친표 추어탕, 연아가 5일 먹어도 안물리데요 ....
사이비 종교 알지요? ㅎㅎ
춥다는 말은 정말로 할말이 없을 때 하는 기라예,엄니의 정이 베인 추어탕을 한 그릇 먹고나면 겨울에게 미안 할 만큼 속이 따스해지는 기분을 아실런지요?..엄니께 인사도 제데로 못 드린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강령하소서!~~엄니요~~^*^
엄니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초원님이 추어탕 별로 더라고 ㅎㅎㅎ
맛나게 드셨다니 ...감사합니더 ^^
맛난 추어탕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어무이요...고맙습니데이...
울엄니 좋아 하십디더 전해드렸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