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명천제단입니다.
위의 사진들은 모두 대종교 총본사의 전경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가장 초기의 대종교 총본사 모습부터 비교적 최근의 모습까지 네 장의 사진으로 볼 수 있는데 지금은 총본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재개발로 모두 철거가 된 상태입니다.
현재 대종교 총본사내 종무원의 태만과 나태로 인해 교우들의 불만은 이미 한계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새해가 시작된 현재, 마지막으로 총본사 종무원 측에 경고합니다만, 현 종무원장을 비롯한 전리, 전강, 전범 등은 하루라도 빨리 대종교 전체 교우들에게 망신당하며 강제로 교우들의 손에 퇴거 조치되기 전에 스스로 물러나길 바랍니다.
또 이와 함께 긴급하게 건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현재 대종교 총본사 주변은 재개발로 인한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현재의 대종교 총본사 건물은 1975년 준공된 이후, 이미 건물수명의 한계를 상당히 넘은 낡은 건축물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바로 앞에서 재개발로 인한 터파기 공사 및 아파트 건설 공사를 할 경우 총본사 건물이 진동 등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대종교 백봉대종사 숭모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총본사에 건의합니다.
1. 대종교 총전교 및 종무원장은 아파트 재개발 건설사와 협의하여 정확한 대종교 총본사 토지 측량을 실시하여 공사의 경계를 분명히 할 것.
2. 대종교 총전교 및 종무원장은 아파트 공사 중, 급격한 경사면 터파기 공사로 우천시 총본사 지반이 붕괴되지 않도록 아파트 재개발 건설사와 합의할 것.
3. 대종교 총전교 및 종무원장은 아파트 공사 중 진동 등으로 인하여 총본사 건물이 붕괴되지 않도록 아파트 재개발 건설사와 합의할 것.
4. 대종교 총전교 및 종무원장은 아파트 건설로 인한 대종교 총본사의 조망권 및 일조권이 침해당하지 않도록 아파트 재개발 건설사와 합의할 것.
위의 사항은 매우 시급한 사항으로 조속히 종무원장은 건설사와 협의하여 대종교 총본사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와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적은 인원의 교우들이 일요일마다 경배식에 참석한다고 해도 매우 연로하신 분들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한다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할 것입니다.
새해가 시작된 지금 대종교 종무원은 엉뚱한 것에 관심을 갖고 교우들을 괴롭히는 일에 집중하기 보다는 최소한 양심이라도 있다면, 총본사를 지키는 예의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만약 총본사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현 홍수철 총전교와 김영두 종무원장 및 삼전이 모두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대종교 백봉대종사 숭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