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즐겁지만은 않은거같아요.
대관령지날때 멀미가 나서 힘들었네요.
동해,강릉을 거쳐서 양양 낙산사근처 펜션에서 하룻밤,
아침은 속초서 시원한 대구탕으로...
간성 화진포까지 바다를 끼고 갔다가
간성쪽 청간정콘도서 하루를 보내고
일찍 출발했어요.
강쥐가 넘 힘들어해서 불안~ㅜ
어제 저녁 홍게와 회를 먹은것이 너무 분했다요.
킹크랩생각만하고 값싼 홍게가 먹고싶어서...
남편은 맛없으니 먹지말자는데 고집부렸네요.ㅠ
세상에나 먹을것이 못되네요.
먹다말고 나와서 한마디 던졌네요.
오다가다 뜨내기 손님들이라고 이런걸 팔다니..
성질이 너무 나는거예요.
횟집으로 갔지요.
강쥐는 차안에 두고...
정말 맛없어서 싸가지고 콘도로 왔어요.
물기가 흠뻑 젖어서 먹을수가 없어서..
아바이 순대도 먹어봤는데 구역질나고...에고~~~
여행은 먹는 즐거움이 있어야지요.
순간 채희님이 강원도서 맛없는 순두부먹었단 생각이...
우리는 소래에서 회 잘안먹어요.
물기를 꼭짜질않아서 맛이없으니 비싸도
일식집가요.
일찍서둘러서 가다가 맛집있으면 들르자하고
출발했는데 눈에 띄질않아서 한계령 꼭대기서
바람쏘이고 춘천으로 가서 소양강지나
겨울축제중이네요.
숭어축제.빙어축제등등...
강쥐땜시 가보진않구 구경만...
먹을게 없네요.
배도 안고프고해서 곧장 집으로 향하는중입니다.
저녁에 송도 일식집가려구요.
눈은 즐거웠으나 입은 즐겁지 못했네요.ㅎㅎ
첫댓글 왜요?!
좋은 바람쐬고 맛난음식 드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강쥐땜시 몸이자유롭지못하니
음식점도 제약이있네요.ㅎ
힘든것이 여행이잖아요~ㅎ
그래서 젊고 건강할때 하라고 하쥬~
언니 , 힘내서 즐거운 여행^^
전에는 계획도없이 훌쩍 떠나 힐링하고왔는데
지금은 직장에 매여서
맘대로 안되네요.ㅎ
음식도 옷도 우리가 써야할 모든 것이 그래서 단골집이란것이 있나봐용^^
업쏘는 부산가서 된통 당하고 태종대근처 식당에서 그나마 위로받아서 쫌 서운함이 가셔졌어용 ㅋ
몇달 지나면 그또한 추억되니
다육이 보면서 맘 푸세요^^
맞아~~바로그거네.
여행지서 즐거웠다가도
음식땜시 기분상한적이 많거든~~
그래도 맛집도 있어서
다행이지만.ㅎ
겨울 바다가 넘 멋스러워요!!
홍게는 절대 먹지 않아야겠네요!!
힘들어도 하고 오면 다시 떠나고 싶은 게 여행인 것 같아요~~
건강한 여행 되세요~~
지금쯤은 집에 도착하셨을라나요?
겨울바다 너무 보고프네요~ㅎ
즐건 여행길에 맛없는 음식~~
속상하셨겠지만,
단골집 맛난 음식 드시면서,
여독 풀으세요^^
맛집이라고 소문난집가서 맛없으면 더 배신감느껴져요~~기대안하고 들어갔는데 기대이상인 집도 있구요...
에구 ...먹거리가 션찮으면 먼가 씁쓸한 기분인데 아쉽네요...
여행의 백미는 먹거리인데 에이 기분다운되시겠어요.
너무 뜨네기손님만 드나드니 상도가
바닥을치는군요~~
관광지서 맛난음식 먹기가 힘든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