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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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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용문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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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양평에 위치한 용문산(1,157m)은 경기도에서 화악산, 명지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산으로 기암괴석과 고산준령을 고루 갖추고 있는 산이다. 본디 미지산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조선을 개국하고 이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정상(1,157m)은 2007년 11월 17일 부터 개방되었다
참고 용문산 등산로 보수와 안전시설 설치 완료 하였으며 용문산이 개방되었습니다. 아래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용문산 정상 개방 안내 ○ 개방일시 : 2007. 11. 17 (토) 08 : 30분 부터 ○ 위 치 : 용문산 등산로길 ~ 용문산 정상 ○ 개방시간 : 매일 08 : 30 ~ 17 : 00 까지 ○ 개방통제 : 공군제8145부대(용문산 부대)에서 통제 ※ 공군제30방공관제단에서 2007. 11. 17 08:30분부터 개방승인
용문산은 그 나름대로 사계의 풍광을 자랑하지만 가을에는 수려한 산세와 계곡이 어울려 산자수명의 정취를 자아낸다.
용문사 대웅전 앞에는 수령 1100년의 은행나무가 웅장하게 버티고 서 있다. 여기가 산행 출발점이다. 산행은 용문사 절 왼쪽 계곡길을 따라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능선마루턱에 이른다. 용문사에서 2km 거리로 약 1시간 소요. 능선마루에서 등산로가 갈린다. 짧은 산행을 하려면 여기서 북릉쪽으로 길을 잡아 920고지에 이른 뒤 계곡을 타고 내려오면 용문사에 이른다.
제2코스는 능선마루에서 서쪽계곡을 통해 상원사와 윤필암터까지 둘러 볼 수 있다. 가장 긴 제3코스는 용천리 사나사를 산행 출발점으로 한다.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용문사 사찰 앞에는 높이 61m, 둘레 14m에 달하는 은행나무(수령 1100년)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 용문사 코스 ○ 용문사 - 석문 - 마당바위 - 용문사 ○ 용문사 - 절고개 - 상원사 - 백운봉 - 연안 ○ 조계골 - 능선 - 1007봉 - 어비계곡 ○ 남동릉 - 가협치 코스
▶ 용문사 - 석문 - 마당바위 - 용문사 용문사에서 석문에 이르는 길은 가장 많은 등산인이 이용하는 길이다. 주차장에서 용문사까지는 30분 정도 걸린다. 용문사에서 천연기념물 30호의 은행나무와 보물 531호인 정지국사의 부도와 비를 살펴본 후 골짜기로 들면 문례재에서 내려오는 절골이다. 산행은 계곡을 건너면서 시작된다. 계곡 옆의 샘물을 수통에 담고 일어서면 마당바위와 용각바위, 상원사로 향하는 등산로표지판을 보게 된다. 숲길을 조금 오르면 화장실을 지나 다시 둘로 길이 나누어진다. 오른쪽 길은 용각바위,마당바위를 지나는 계곡길이며, 왼쪽 길은 절고개에서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가거나 상원사에 이르는 길이다. 용각바위 쪽으로 걸음을 옮기면 갈림길 표지판이 또 눈에 들어온다. 절고개와 정상 사이의 능선으로 올라서는 지름길과 마당바위, 용각바위로 가는 갈림길로 지릉길은 경사가 급하다. 이쪽으로 올라가면 계곡 건너 산중턱에 있는 용각바위가 쉽게 눈에 뜨인다. 급한 오르막으로 30분 정도 오르면 계곡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좋은 바위를 만난다. 용각바위가 계곡에서 흰색의 몸을 드러내고 도일봉에서 문례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동쪽으로 960봉(5만분의 1에는 947봉)을 볼 수 있고 북소쪽으로 문례재가 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부터 능선은 북서쪽으로 조금씩 휘어진다. 다시 급한 오르막을 오르다보면 왼쪽으로 절고개에서 능선을 타고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게 된다. 이곳을 넘어서면 바위가 점점 늘어 암릉지대를 이루는데 좌우측으로 우회로가 나있다. 많은 등산인이 이용하는 만큼 길 폭이 넓고 표지기가 많다. 금방이라도 닿을 것같은 정상 밑 석문은 그러나 계속 암봉이 이어지는 까닭에 3시간 이상을 올라야 하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암봉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점점 좋아진다. 남서쪽으로는 상원사에 이르는 도로와 연수리 마을들이 펼쳐진다. 920봉에 올라서기 전에 마당바위에서 올라오는 계곡과 만난다. 안내판에 화살표까지 해놓았다. 920봉을 넘어서면 출입금지구역이라는 경고판이 등산인의 발길을 돌리게 만든다. 경고판에서 석문까지는 5분 정도 걸린다. 석문은 10m 가까운 두개의 바위가 마주보고 서있다. 석문을 이룬 두 개의 바위 중 왼쪽것으로 올라가거나 조금 더 가 만나는 사태지역을 오르는 듯하다 오른쪽 바위로 올라서면 용문쪽은 물론 청평, 가평까지 보인다. 하산은 출입금지 경고판에서 30여분을 내려와 왼편의 마당바위쪽이나 아니면 올라온 길을 되짚어 내려가야 한다.표지판과 석문 사이의 능선에 있는 도끼날처럼 생긴 최고 전망의 바위께에서 사면을 횡단하면 동북릉을 만나고 문례재쪽으로 갈 수 있다. 횡단 끝부분에는 출입금지 경고판이 있다. 바당바위로 향하는 하산길은 계곡으로 급하게 떨어진다. 20분 정도 내려오면 문례재에서 시작되는 골짜기와 만나게 된다. 마당바위는 두 계곡이 만나는 지점에서 20분 정도 내려가면 있다. 등산로변에 놓인 바위로 높이 2m에 둘레는 32m다. 마당바위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 용각바위 아래를 지난다. 바위를 보려면 등산로에서 능선으로 2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용각바위는 10여m의 흰바위 두개가 삐죽이 솟아있는 것이다. 용문사까지의 하산길에는 계곡 양쪽으로 바위가 병풍치듯 둘러있다. 물을 여러번 건너는데 용문사까지는 1시간이 걸린다. 산행시간은 6시간 정도 걸린다. ▶ 용문사 - 절고개 - 상원사 - 백운봉 - 연안 용문사에서 시작하는 코스 중의 하나인 상원사코스는 연수리나 사나사가 있는 옥천리에서 끝난다. 용문사에서 상원사까지는 절고개만 넘으면 된다. 전코스 중 절고개와 1024봉을 올라서기가 가장 힘이든다. 절고개는 오르막을 25분 정도 올라야 한다. 지그재그로 길이 나있어 설악산 무너미고개를 연상하게 한다. 내리막길로 5분을 내려가면 세갈래 길이다. 남쪽 것은 계곡을 따라 상원골로 내려가는 길이며 북쪽 것은 금수골로 해서 석문쪽으로 오르는 길이다. 상원사 가는 길은 가운데길로 작은 개울을 건너 이어진다. 길은 S자 형태로 휘어지며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된다. 상원사는 용문사에서 50분 정도 걸린다. 상원사에는 지프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연수리까지 이어진다. 윤필암으로 오르는 길은 출입금지 구역이라고 철조망으로 막아 놓았다. 화장실을 돌아 용암골로 내려서면 철조망이 막아선다. 철조망을 오른쪽에 끼고 능선으로 오르면 맞은편으로 수득골의 임도가 눈에 들어온다. 능선길은 1064봉으로 향하는 것으로 쉽게 올라설 수 있을것 같지만 2시간은 좋게 걸린다. 암릉이 이어지며 오를수록 전망이 좋아진다. 절고개에서 537봉으로 내리뻗는 능선과 백운봉의 치솟은 모습이 장관이다. 5만분의 1지도에 나와있는 운필암이라는 암자는 없다. 처녀봉에서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면 1064봉이다. 상원사에서 40분은 올라야 하는 1064봉에서 북동쪽으로 가면 정상이고 남서쪽으로 가면 백운봉이 나온다. 백운봉으로 향하는 길은 계속 내리막을 이룬다. 947봉쯤에서 약간 치고 올라야 한다. 거기서 서쪽으로 나있는 내리막은 함왕골로 떨어지는 길이다. 길은 희미하고 호젓한데 그 끝에는 사나사가 있다. 함왕성은 7부능선쯤에 있다. 성의 흔적은 거의 없어지다시피 한데 성돌들은 주변에 남아있다. 947봉에서 887.4봉까지 15분 정도 걸리며 877.4봉에 삼각점이 있다. 887.4봉 남서쪽 내리막도 함왕골로 내려간다. 능선을 따라 남쪽의 구름재까지 가려면 30분 정도 걸린다. 구름재에서 길이 둘로 갈라진다. 서쪽길은 함왕골로 내려서는 길이고 남쪽능선을 따라가면 백운봉으로 올라선다. 880미터의 여우봉에서 다시 동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골을 따라 연수리 마을로 내려가는 길로 급한내리막이다. 계속 내리막을 이루던 능선은 백운봉에서 급하게 올라선다. 정상으로 바로 오르는 길과 왼쪽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 우회로 중간 암자터에서 연안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린다.
백운봉은 독립봉처럼 우뚝 솟아 연수리에서 볼 때는 용문산보다 더 높은 느낌이 든다. 940m의 정상에는 국기게양대와 백두산에서 가져왔다는 돌과 흙이 있다. 정상 주변에는 나무가 없어 전망이 좋다. 서쪽으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를 볼 수 있고 북서쪽으로는 정상부가 대머리같이 민들민들한 유명산을 볼 수 있다. 백운봉에서 삿갓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끊어졌나 싶을 정도로 급히 떨어진다. 10분 정도 내려가면 백운봉 우회로와 만난다. 우회로를 지나면 동쪽으로 길이 한번 갈리고 이어 헬기장이 나타난다. 헬기장에서 길은 두갈래로 나뉘어 진다. 남쪽으로 계속 능선을 따라가면 삿갓봉이고 남동쪽능선으로 방향을 바꾸면 연수리로 이어진다. 남동쪽능선은 낙엽이 수북히 쌓였고 조릿대가 우거졌지만 조금 헤치고 나면 길이 나타난다. 남동릉을 따라 나뭇가지 사이로 난 길을 10분 정도 걸어가면 넓고 평평한 조릿대밭이다. 여기서 길이 갈라진다.오른쪽은 학골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왼쪽의 능선길을 따라간다. 30분 정도 능선을 걷다보면 골짜기를 따라 연안마을로 내려가는 길과 중말로 내려가는 길로 나누어진다. 어느 길로 가든 연안마을이 종점인 버스를 타고 용문이나 양평으로 나갈 수 있다. 산행시간은 7시간 정도 소요된다. 산행시에는 연안마을에서 양평으로 나가는 막차가 오후 6시 20분에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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