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發王山)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과 대관령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1,458m인 산이랍니다.
발왕산은 옛날 도승이 이 산에 팔왕(八王)의 묫자리가 있다고 하여 팔왕산(八王山)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 이후 발행된 지형도에는 발왕산(發旺山)으로 기재되었고, 2002년에 다시 현재의 발왕산(發王山)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산 사나이 두 친구가 의기투합,
먼저 장석기 친구가 인천에서 새벽 3시경 준비, 4시경 서울로 달려가 장호근 친구를 픽업, 5시경 평창 도착, 마침내 두 친구가 발왕산 엄홍길 코스의 하얀 설원 등산로를 황홀하게 걷고 걸어서 정상을 정복하였고, 하산길은 어쩔 수 없는 주변 여건상 케이블카를 이용하였다고 하네요.
물론 등산 말미에 관례상 맛집 순례는 필수코스로 완주하였다고 하고요.
그런데 아니 벌써 권기봉 친구는 케이블카를 타고 예전에 이미 발왕산 정상을 다녀왔다고 왕년 사진을 올려놓으며 무용담을 자랑하고 있네요.
다 함께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모처럼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상경하였다가 친구들이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던 중, 장호근 친구 등이 평창 발왕산 등산길에 있다는 단톡방 메시지를 보고서 하릴없이 조우하지 못하고 통화로 만족해야 했네요.
그래서 그 아쉬움을 다음과 같이 'Moris Albert의 Feelings'를 음미하며 달래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