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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환웅은 왜 새오를 죽인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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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인사 너무 감사해요
태왕사신기는 광개토태왕을 다룬드라마인데요.
중국의 동북공정을 막기위해 우리민족의 뿌리인 환웅시대를 기초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본래 태왕사신기가 판타지를 기초로 하는 드라마니 말도안돼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넘어가 주시길바랍니다
-지금 드라마에서 다루고 있는 광개토태왕시절로부터 2000년 전인 환웅시절-
호랑이를 섬기던 부족. 호족이 있었습니다.
그 호족에는 대대로 섬겨지던 불의 신녀가 있었습니다.
호족 대대로 이어지던 불의 신녀는 땅에서 찾아지는 불의 힘을 이어받았고
호족은 그 불의 힘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호족에서 이어지는 불의 신녀들 중에서도 가장 강한 불의 힘을 신녀가 있었는데
그 신녀가 바로 가진(문소리)이었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호족의 칼과 가진의 불에 죽어가는 것을 본 환웅(배용준)은
이 세상에 내려왔고 태백의 신단수아래 자리를 잡아 신시(쥬신제국의 수도)라고 불렀습니다.
(쥬신의 뜻 : "환웅이 새운 거대한 나라로 배달족이 살아가던 광대한 영토")
환웅은 하늘에서 내려오면서 세명의 수호신을 데리고 왔는데
구름을 부르는 운사(청룡)-동쪽을 다스리는 구름의 수호신
바람을 불게하는 풍백(백호)-서쪽을 다스리는 바람의 수호신
비를 내리게 하는 우사(현무)-북쪽을 다스리는 비의 수호신
바로 이 세 수호신이 삼신[운사,풍백,우사]입니다.
쥬신이 세워지면서 드넓었던 땅에는 곡식이 넘쳤고 세상은 아주 풍요로웠다고 합니다.
환웅은 삼신에게 각각 동쪽,서쪽,북쪽으로 흩어져 사람들과 함께 살라고 명했고
그때의 세상은 참으로 평화로웠다고 합니다.
그때 쥬신의 나라로 많은 부족들이 몰려들었지만
호족은 자기들이 세상을 빼았겼다고 생각했고 환웅의 백성과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빼앗긴 세상을 되찾기 위해서요.
그중에서도 불의 신녀 가진은 닥치는데로 사람들을 학살했었습니다.
가진은 전쟁 도중에 어깨에 부상을 입게 되었지요. 부상을 입은 가진은 동굴속에 숨어있었는데요
그 동굴에서 처음으로 환웅을 만납니다.
다친 가진을 환웅이 치료해 주고 그 이후로 가진은 환웅을 사랑하게 됩니다.
환웅을 사랑하게 된 가진은 환웅의 백성들과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호족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고 불의 신녀였던 가진은 어쩔 수 없이 다시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전쟁을 하던 도중 잠시나마 호족을 막은 것은 새오(이지아)라는 웅족의 여전사였습니다.
전쟁은 계속되었고 새오는 죽어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슬픔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런 슬퍼하는 새오의 눈물을 지켜보면서 너무도 가슴이 아팠던 환웅은 전쟁을 끝내야 겠다고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어느날밤 가진의 불의 힘을 빼았기 위해서 가진을 다시한번 찾아갔습니다.
가진을 만난 환웅은 가진에게서 불의 힘을 빼았았습니다.
가진에게서 빼았은 불의 힘을 하나의 홍옥에 가둔 후 그 홍옥을 주작의 심장이라고 불렀습니다.
사실 어떻게 말하면 가진은 불의 힘을 가진은 불의 힘을 일부러 빼았겼었습니다.
자신이 불의 신녀가 아니라면 환웅과 더이상 맞설이유가 없어진다는 생각 때문이지요.
불의 힘을 빼았기고 호족으로 돌아간 가진은
수천년동안 내려오던 불의 힘의 힘을 빼았겼으니
불의 힘을 다시 찾아오기위하여 환웅의 목을 배겠다는 호족의 장로들을 죽였습니다.
수십년 동안 자신을 키워온 호족의 장로들을 환웅을 위해서 죽였던 것이죠.
장로들을 죽힌 후 환웅의 여자가 되고 싶었기에 환웅의 백성이 되기로 결심한 가진은
환웅이 있는 신단수를 향해 갑니다.
하지만 그런 가진과는 달리 환웅은 자신이 사랑하는 웅족의 여전사 새오에게
주작의 심장을 주면서 남쪽의 땅과 백성을 다스려 달라고 부탁을 하지요.
그리하여 새오가 남방을 지키며 불의 수호신 주작으로 명해지고
청룡,주작,현무,백호. 동서남북을 다스리는 사신[청룡,현무,주작,백호]가 정해집니다.
환웅은 세오에게 주작의 힘을 쓸때는 언제나 홍옥을 한손으로 덮고 다스린 뒤에 불을 내보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주작의 힘이 언제나 새오를 통해서만 나갈 수 있도록 말이지요.
그래야 새오가 불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해주었었습니다.
그리고 새오와 함께 있을때에 하늘에 빌면서 새오에게 고백을 하지요.
"아버지 보고계십니까? 주작의 심장을 이 여인에게 주었습니다.
그 힘으로 세상을 따듯하게 덮히고 사람들을 도울 것 입니다.
그리고 제 옆에서 제 저의 아이를 낳을 것이며 땅의 어미가 될 여인입니다.
기억해 주십시요."라고 말이에요.
환웅을 위해 모든 걸 버리고 달려온 가진은 그런 환웅과 새오의 모습을 바라보고 거대한 질투와
분노에 휩사였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뜻에 거스른 인간과의 사랑을 했던 환웅과
가진의 가져서는 안될 것을 가지고 싶은 욕망이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새오가 환웅의 아이를 가진 것이라는 소문을 들은 가진은 결심을 합니다.
"내 가장 소중한 불의 힘을 빼았겼으니 환웅의 가장 소중한 것도 빼았겠다"구요.
그리고 가진은 다시 호족의 여전사로서 전쟁을 일으킵니다.
가진은 마지막힘을 끌어모아서 새오의 마을을 공격했고
이 세상에서 환웅을 가지지 못한다면 함께 다음 세상으로 가겠다고 결심했었습니다.
그리고 새오가 낳은 환웅의 아이를 빼앗은 가진은
사람을 시켜 새오에게
아이를 찾고 싶거든 아이의 아버지를 보내고, 올 때 불의 힘을 가져오며 그것은 원래 내것이었으니
내가 다시 받아야 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가진이 전한말을 전해 듣지 못하고
웅족의 사람에게 아이를 빼았겼다는 말을 들은 새오는 아이를 찾기 위해 혼자 가진이 있는 산으로 갑니다.
그리고 가진에게 아이를 돌려달라고 말을 하지요.
하지만 가진은 먼저 새오에게 홍옥을 달라고 합니다.
홍옥을 주는 것에 대한 망설이던 새오는 가진에게 아이를 돌려달라고 말을 하지만
가진은 환웅과 새오의 아이를 절벽으로 던져 버리고 말죠.
그리고 그광경을 본 주작 새오는
분노로 인하여 폭주를 하게 되죠.
분노에 의해 폭주한 주작의 상태를 흑주작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보시면서 잘 기억하세요. 흑주작은 주작이 분노로 폭주한 상태이지
주작과 흑주작은 따로 있는게 아니랍니다.]
흑주작 상태였을때 새오가 한손으로 덮고 불을 내보냈다면 다행이었으련만
새오는 불의 힘을 한손으로 덮지 않고 내보냈습니다.
그리하여 새불의 힘을 제어할 수 없게 되었죠.
환웅이 아이를 되찾아 왔을때는 이미 때는 늦어
주작이 그만 흑주작으로 폭주를 해버렸고
환웅은 새오를 말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재압이 되지 않자 삼신을 불러가면서 새오를 말리려 합니다.
하지만 새오가 말려지지 않고..
흑주작에 의하여 불타는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결국 사랑하는 연인 새오를 활로 쏴 죽이고 말지요.
[이 장면에서 그 유명한 "나의 새오야.."라는 대사과 나왔답니다^^]
그리고 그 웅족여인 새오와 환웅의 아이가 바로 단군입니다.
그리고 환웅은 가진을 살려 주겠다고 말을 하고
가진은 너의 여자를 죽게한 나를 살려 두겠냐며 환웅에게 묻습니다.
너 또한 나의 백성이라고 말하자 가진은 그를 비웃으면서 너의 백성이 되겠다고 원한적이 없다면서
나는 나 스스로 왕이었다며 허탈해 하며 자살합니다.
새오를 잃은 환웅은 동서남북 사신[청룡,주작,현무,백호]의 힘을 각각의 신물에 봉인합니다.
그리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겠다는 명령을 받고 왔으나 잘 지키지 못하였으니
하늘로 돌아간다며 봉인한 청룡,백호,현무,주작의 신물은 이땅에 남겨둘테니
언젠가 다시 하늘이 참된 임금을 보내면 그날 청룡,백호,현무,주작의 신물도 깨어나고
새 임금이 나는날 그를 가리키는 별도 뜰것인데 기다리는 자들은 알 수 있을것이란 말을 하고는
다시 하늘로 올라가 버립니다.
그리고 2000년이 흐르고 지금 드라마에서 다루는 광개토태왕시절이 열렸지요.
호족의 후예들은 스스로를 화천이라고 여기고 화천회라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이 보내실 참된 왕. 쥬신왕을 기다려 왔지요.
하늘의 힘을 빼앗기 위해서요.
그리고 화천이 있다면 환웅시절의 웅족이자, 현무의 뜻을 이어받고 현무의 신물인 지팡이를 대대로 모시며
깊은 산속에서 살아가고있는 거믈촌.
그들은 참된 왕을 모시고 참된 세상을 열기위해 쥬신왕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기 375년 소수림왕5년에 환웅이 약속했었던 것 처럼 정말 쥬신의 별이 뜹니다.
쥬신의 별이 뜨던 날 밤.
쥬신의 별이 가장 빛나던 순간에 담덕(배용준)이 태어나구요.
담덕의 고모이자 소수림왕의 여동생도 쥬신의 별이 가장 빛나던 순간이 지난 시각에 아이를 났습니다.
그 아이의 이름이 바로 '연호개'로 담덕의 라이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예언대로 쥬신의 별이 뜨자
동서남북 사방에 흩어져 있던 신물들이 깨어나지요.
먼저 백제 땅의 해씨 가문을 봅시다.
백제의 해씨 집안은 대대로 주작의 신물인 홍옥을 보관하던 가문이었습니다.
그 집안에는 여자아이 둘이 있었는데,
갓난아기와 5살 터울의 자매를 둔 해씨부인은 주작의 신물은 보관하던 중 그것을 언니인 기하에게 넘겨 줍니다.
한편 백호의 신물인 쇳덩이는
말갈 대장 마을의 최고 대장장이가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백호가 쇠를 다루는 능력으로 왕을 도울것 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청룡의 신물은 백제의 진성의 성주가 모시고 있었는데,
진성의 성주가 어린아들인 처로에게 보여준 청룡의 신물은 날카로운 창촉이었습니다.
쥬신의 별이 뜬날 태어난 쥬신의 왕.
바로 그날. 화천회의 대장 대장로가 신물을 찾기 위해 행동을 계시하고
신물이 자각하는 것을 느낀 거믈촌 제자들도 기를 모으고
마침내 각지에 흩어져 있던 신물들이 폭발합니다.
배달족의 후예 거믈촌 제자들과 배달족의 천적 화천회의 제자들은 신물을 찾기 위해
엄청난 쟁탈을 벌입니다.
그리고 거믈촌보다 화천이 먼저 백제의 진성에 청룡의 신물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체고
청룡의 신물을 갖기 위하여 백제의 진성으로 갑니다.
그리고 백제 진성의 성주는 청룡의 신물을 지키기 위하여
아들인 '처로'의 심장에 "내 아들의 심장을 그대에게 바치니"라고 말하며
청룡의 신물을 자신의 아들인 처로의 심장에 꽂아버리고 화천에 의해 죽음을 당합니다.
그리고 처로의 심장에 신물이 꽂히자 갑자기 신물에서 빛이 만들어 지더니
화천회 사람들이 다 죽어버리죠.
그리고 말갈의 흑수 대장마을에서 백호의 신물을 지키던 최고 대장장이의 가족들을 보죠.
신물을 찾으려는 화천의 제자들에 의하여 가족들이 모두 몰살당하고
간신히 도망친 최고 대장장이, 그리고 그의 딸 바손, 또 그의 오빠 불돌은 신물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도망칩니다. 그리고 더 이상 피할 수 없게 된 최고대장장이는
백호의 신물을 자신의 아들인 불돌에게 주며
"왜 그래야 되는지는 모르지만 이걸 지켜야만 한대. 그럼 언젠가 이것을 주인이 찾으러 온대."
라고 말하고 화천회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물론 불돌을 신물을 가지고 도망칩니다.
그리고 마지막, 백제의 해씨집안.
이곳또한 거믈촌보다 어둠의 자식. 화천의 제자들이 먼저 도착을 하고 맙니다.
화천이 도착했음을 눈치채고 해씨부인은 첫째아이 기하와 둘째아기를 지하에 숨기고
기하에게 "기하야. 이 아이는 니 동생이고 언니인 네가 어떤 일이 있어도 네 동생 꼭 잘 지켜줘야 돼."라고
말하고 지하로 통하는 곳의 문을 닫고 화천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화천에 의해 어머니가 죽는 것을 본 기하는 놀라지만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동생을 지키기 위하여 놀란것을 숨깁니다.
그리고 화천의 일당이 눈앞에서 사라지자
동생을 살려야 겠다고 생각하고 동생을 콩같은 곡물을 쌓은 독안에 넣습니다.
그리고 독을 꽉 끌어안고 잠이 들지요.
화천은 기하와 아기가 바닥아래(지하) 있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집에 불을 지릅니다.
그때 해씨집안의 첫째, 사실상 불의신녀 가진의 환생 기하는 분명 독을 끌어안고 잠이 들어 있었기에
불의 힘을 사용 할 수 없을 텐데. 불의 힘이 보호막을 만들었다 없애지요.
즉,
독안에 있었던 웅족 여전사 새오의 환생 수지니가 불의 힘을 이용하여 보호막을 형성했다 사라지게 만듭니다.
[그러니까 전생의 호족 불의신녀 기하와 웅족의 여전사이자 주작 새오는 현생에선 자매로 태어난 것입니다.
그러니까 주작의 주인의 운명도 나누어 태어난 것이지요.
본래 주작인 수지니가 홍옥을 가지지 못함으로서 주작의 주인이 된 언니 기하.
그리고 본래 주작의 주인이며 다시 신화시대 처럼 불의 힘을 얻게 될 수지니.]
그러자
화천회가 보호막을 보고 바로 수지니와 기하가 있는 곳으로 왔고
독안에 든 수지니를 발견하지 못하고 홍옥을 목에 걸고 있는 기하만 발견하곤
기하를 데리고 화천회로 가버립니다.
결국 주작은 아니나 주작의 신물을 보관하고 있기에 주작의 주인이자, 신화시대 가진의 환생인 기하는
화천회의 손에 넘어가 그들에게 조종당하고 등에 한번 들어가게 되면 다신 나오지 못한다는
화천의 상징을 심게 되면서 화천회에 의하여 기억을 잃고 불의 신녀로 자랍니다.
한편, 담덕의 고모이자 소수림왕의 동생.
고구려 최고의 귀족 연가려의 아내인 연씨부인은
쥬신의 별이 뜨던 날 호개도 태어났기때문에 자신의 아들인 호개가 쥬신의 왕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아이 호개를 쥬신의 임금이라며 말하고 다니며
호개를 왕의 제목으로 키웁니다.
하지만 쥬신의 별이 뜨던 날 천지신당에서는 예언이 있었습니다.
"다른 어느 별과 다른 별이 다른 어느 왕과 다른 왕이 나오실 때에 빛날 것이다
왕이 스스로 왕으로 깨어나기 전에는 왕이 바람에 이는 잎새와 같을 것이다
들은 자들은 들은 것을 감추고 본자들은 본것을 감추라
그 분이 스스로 깨어나기 전에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라"
(여기서 다른 어느별과 다른 별이란 말이 있는데
다른 어느별은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담덕이 태어나는 별을 말하는 것이구요.
다른별은 호개가 태어난 순간을 말합니다.
그리고 다른 어느왕은 담덕을 의미하고
다른 왕은 호개를 의미 합니다.
그리고 왕은 담덕을 뜻합니다.
즉, 쥬신의 별이 가장 찬란히 빛다는 시간에 쥬신의 왕이 태어나고
이미 별이 빛난 후 쥬신의 별이 지고 있을 때 쥬신의 별이 아닌데
쥬신의 별아래 태어났기때문에 쥬신의 왕이라고 착각하는 다른 왕이 태어날 것이란 것이다.
쥬신의 왕이 스스로 쥬신의 왕으로 깨어나기 전에는 바람에 이는 잎새와 같이 연약것이니
쥬신의 왕이 태어나는 것을 들은 자들은 들은 것을 감추고 본자들은 본것을 감추어야 한다.
쥬신왕이 스스로 자신이 쥬신의 왕인 줄 알게 되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해하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라)
호개의 어머니 연씨부인과 반대로 담덕의 아버지 양왕은 담덕이 태어날 때 천지신당에서 내려온
예언에 따라 담덕이 태어난 날자를 쥬신의 별이 뜨고 난 4일 뒤라 숨기고서
갈수록 무예가 출중해지고 머리가 똑똑한 담덕더러 자신이 부르지 않는 한 별궁에서 나오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하며 모두에게 담덕이 몸이 약하다고 말하고 언제나 약하게 보이라고 명령한뒤
담덕더러 멍청한 척을 하며 조용히 숨어 살라고 합니다.
한편, 화천회가 기하를 대리고 간 그날
거믈촌은 뒤늦게 갓난아기를 발견합니다.
그런데 아기의 이마에 드러난 표시. 그것은 주작의 증표였습니다.
그러니까 언니와 주작의 운명을 나뉘어 태어난 아이이지요.
사진에서 보신 아기 이마의 징표가 검어서 흑주작표시라고 하시는 분들 주변에 많이 계실것입니다.
물론 거믈촌도 그렇게 착각합니다.
흔들리지 마세요. 그냥 저 표시는 주작의 표시일뿐, 흑주작표시 아닙니다.
까맣다고 흑주작이라뇨.......흑주작은 분명 주작의 폭주한 상태이지 따로 있는게 아닙니다.
주작의 표시가 아예 없는 기하보단 낳지요.(기하는 주작의 표시가 아예 없습니다.)
그리고 거믈촌제자들은 아기를 데리고 거믈촌으로 갑니다.
거믈촌 식구들은 다들 앉아서 아기에 대해 고민을 합니다.
그리곤 아기가 주작이니, 새이름을 지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사람과 친한새를 생각하다가 '수지니'라는 매의 이름을 지어줍니다.
수지니. 그녀는 주작의 또다른 주인이자 환웅시대 새오의 환생.
새오는 시작은 좋았으나 불의 힘을 다스리지 못해 흑주작으로 폭주해
사랑하는 연인의 활에 맞고 슬픈 죽음을 당했던 여인.
그리고 현생에 또다시 주작의 주인으로 태어난 진짜 주작.
그랬기에
거믈촌의 71대 촌장이 죽기직전 자신의 제자인 현무의 환생 현고에게
하지만, 수지니가 분노와 불의 힘을 잘 다스리는 진정한 주작이 될지
아니면 다시 분노와 불의 힘을 견디지 못하고 흑주작이 도리지는 아무도 모르죠.
무튼 그렇게 거믈촌 71대 촌장이 죽자 72대 촌장을 가리는 자리에서
현무의 신물의 선택을 받은 수지니의 사부이자 현무의 환생 현고(오광록).
그는 신물의 선택을 받으므로서 자신이 현무의 주인임을 알게됩니다.
그는 특유의 넉살때문에 빈틈이 좀 보일때도 있지만, 그는 현무의 본성인 지혜로움을 지닌 자.
하지만 처음엔 그 조차도 호개가 쥬신의 별아래 태어났다는 소문을 듣고
호개가 쥬신이 왕인줄 압니다.
그리고 쥬신의 왕. 담덕이 11쯤 되고
기하의 나이가 아마도 16살 쯤 돼었을 어느정도 성장했을때 신당의 사제로 궁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궁에 가는 길에 우연찮게 자신의 친동생 수지니를 보게 되지만 몰라보지요.
물론 수지니도 언니와 헤어지게 됐을 때 갓난아기였기 때문에 언니를 기억하지 못하고
유심히 얼굴만 보다가 지나치게 됩니다.
그렇게 수지니와 현고가 소문으로만 호개가 쥬신의 왕인 줄로 착각하고
그를 지켜야한다는 사명에 그의 주위를 맴돌며 그를 지켜보던 사이.
궁안에서 의지할 곳 없이 호개를 임금으로 떠받드는자들 사이에서 자신이 쥬신의 임금인줄도 모르고
사람들이 쥬신의 임금으로 떠받는 호개와 친하게 지내며 외롭게 자라나는 담덕.
호개가 쥬신의 왕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화천회에서 천지신당의 사제로 궁으로 들여보낸
불의신녀 가진의 환생 기하.
그 둘은 책을 보관하는 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 좋은 친구사이가 됩니다.
담덕은 어느날 부터 아버지의 몸이 이상할 것을 눈치채고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자 좋은 친구라 생각되는 기하에게 아버지의 병에 대해 묻고
기하는 담덕의 아버지인 양왕의 몸에 화천회특유의 독이 퍼져있다는 것을 눈치채고
담덕에게 자신이 화천의 사람임을 숨기고서 양왕의 독을 해독해 줍니다.
그로인해 기하와 담덕은 둘로 없는 친구가 되지요.
담덕은 아버지에게 누가 독을 먹였을까 생각해 내다
호개의 어머니 이자 자신의 고모. 그리고 아버지이 이복동생.
연씨부인이 아버지에게 독을 먹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연씨부인을 찾아가 누가 아버지에게 독을 먹였을 것인지 궁금하다며 상담을 가장한 경고를 합니다.
하지만 연씨부인은 가벼운 경고에 독약을 마시고 자살을 하며
자신의 아들 호개에게 담덕을 조심하라며 그 아이 뱀의 지혜를 지녔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반듯이 쥬신의 임금이 되라 말을 하고 죽어버리지요.
그로 인해 원래는 절친했던 호개와 담덕의 사이가 갈라지게 됩니다.
그리하여 호개는 담덕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였다고 생각하여 담덕을 증오하며
자신이 쥬신의 왕이 되겠다는 의지와
신당사제 기하를 우연히 보고 기하를 짝사랑하며 성장을 하게 됩니다.
<-호개
하지만 호개의 짝사랑과 달리
기하는 담덕과 어린시절의 인연으로 부터 시작해 서로 외로움 끝에 좋은 친구로 지내다
점점 서로 사랑하게 되며 성장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담덕과 기하,수지니,호개, 모두가 성장하고
담덕과 기하의 둘의 사랑이 싹텄을 때.
담덕은 밤이면 밤마다 아버지의 명을 어기고 몰래몰래 백성들과 어울리고 싶어 하며
국내성 저자거리를 방황합니다.
한편, 길바닥에서 사부 현고와 지내며 쥬신의 임금을 찾는 주작의 환생 수지니는
술과 도박을 좋아하고 소매치기에 능하고 사부를 닮아 우스개 소리를 잘하며
활을 잘쏘는 여자치곤 매우 날렵한 무사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담덕과 수지니는 전혀 서로를 인식하지 못한 체 거리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지요.
그렇게 몇일사이에 수지니와 담덕이 어울리게 되고
호개의 엄마가 자살을 한 뒤로 밝은 모습을 별로 보이지 않던 담덕이
수지니와 함께 있을 때 환하게 웃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기하는 자신도 모르게 질투를 합니다.
그리고 늘 섬머슴 처럼 여자라곤 도저히 믿겨 지지 않게 자랐던 수지니는
자신도 모르게 담덕의 앞에서 조용해 지구요.
그리고 고구려의 축제. 격구대회가 열리던 날.
화천회 대장로가 기하의 홍옥을 가지고 격구대회에 참석했을 때
고구려의 태자 담덕도 몰래 격구대회를 관람합니다. 수지니와 함께요.
주작의 주인 수지니. 그리고 쥬신의 왕. 담덕.
그 둘이 한장소에 있자 홍옥은 빛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화천회의 대장로는 홍옥이 기하와 연호개가 가까워 질때 빛을 발휘했다 생각하고
연호개가 쥬신의 왕이라 착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연호개의 아버지이자 고구려 최고의 귀족.
연가려를 찾아가 담덕이 쥬신의 왕이라고 하며 기하를 불러 신물을 보여주고
기하가 연호개를 쥬신의 왕으로 떠받들게 하지요.
연호개의 아버지 연가려와 화천회의 대장로(최민수)는 홍옥에서 빛이 나오는 것을 보고
정말 기하가 주작의 주인이며 호개가 쥬신의 왕인 줄 착각 합니다.
사실 그때 홍옥은 연가려집의 지하에 있던 수지니에게 반응한 것이었는데 말이죠.
하지만 그 사실을 까맣게 모르기에 호개를 쥬신의 왕으로 받을게 된 기하.
하지만 기하가 사랑하는건 담덕.
기하는 연가려와 대장로가 결탁하여 담덕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알고 담덕을 피신시킵니다.
그리고 담덕을 피신시킨날 밤. 담덕과 하룻밤 운우지정을 나누지요.
하지만 대장로는 기하가 불의 신녀 가진의 환생인 줄 압니다. (새오의 환생도 태어났단 사실은 꿈에도 모릅니다.)
(현재 홍옥을 지녔기에 주작의 주인인) 기하의 마음을 빼앗는 자는
예전에 환웅이 가진에게서 그랫듯이 화천의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담덕을 죽이려고 하지요.
그리하여 기하가 담덕을 피신시킨 사이 기하 모르게 고구려의 5부족장의 아들들을 납치합니다.
그리고 연가려에게 제가회의에서 5부족장의 아들들을 담덕의 아버지인 양왕이 납치했다고
고구려 5부족장들에게 말하라고 하지요.
그래서 정말 5부족장의 아들들은 양왕이 자신들의 아들을 납치했다고 생각하고
국내성을 포위하고 양왕을 시해하려 합니다.
담덕을 대피시키고 담덕의 아버지 양왕을 살리기 위해 국내성으로 돌아온 기하는
양왕을 살리기 위해 추모신검이 모셔진 곳으로 양왕과 함께 대피해서 양왕을 지킵니다.
하지만 양왕은 기하가 담덕이 쥬신의 임금이 되는 것을 방해한다며
(실제로 기하는 담덕에게 멀리 떠나 살라고 부탁했었습니다)
네가 내 아들과 함께 있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추모신검으로 자신을 찌르고 자살을 하고 말죠.
놀란 기하가 양왕의 몸에서 추모신검을 빼내는데
그때 담덕의 호위무사이자 고구려 병사들을 인솔하는 부대장으로 담덕을 위해서라면 한몸바치는 여장부 각단
(이다희)은
담덕의 부탁에 의하여 양왕을 보필하고 있었는데 기하가 양왕의 몸에서 추모신검을 빼내는 것만 보게 되지요.
놀란 각단이 양왕에게 뛰어가자 양왕은 유언으로 담덕에에 쥬신의 왕이 되라는 말과 추모신검을 전해달라고
각단에게 부탁하고 죽고 말지요.
기하가 양왕을 죽였다고 생각하게 된 각단은 분노에 기하를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 화천회 대장로가 각단의 어깨에 칼을 꽂아버리고 각단은 간신히 칼을 빼내어
담덕이 있는 대자성으로 갑니다.
그리고 대자성에서 담덕에게 추모신검을 간신히 건내주며
양왕의 유언을 전하고 기하가 양왕을 죽였다고 말하고 죽고 맙니다.
그리고 그런 담덕에게 호개가 싸움을 걸고 담덕과 호개가 일대일로 싸우다
호개가 불리한 상황이 되자 호개의 군인들이 담덕을 향해 화살을 쏘고 맙니다.
그때 주작 수지니도 몸을 날려 담덕을 막고.
고구려 5부족 중 절노부.
절노부의 족장 흑개의 아들들이 몸을 날려 활살로 부터 담덕을 보호합니다.
그리하여 담덕은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그로인하여 현무의 신물이 깨어났습니다.
현무의 신물이 깨어날때는 모든 시간이 잠시 멈추고
현무의 주인과 쥬신의 왕만이 홀로 멈춘 시간속에 움직인다고 합니다.
시간이 모두 멈춘가운데 홀로 깨어있는 담덕을 발견한 현무의 주인 현고는
담덕이 쥬신의 임금인 줄 알아차리고
시간이 멈춘 사이에 담덕을 위해 화살을 맞고 죽었던
절노부의 사람들과 가지런히 정리하여 천으로 그들의 시신을 덮고
그 위에 '쥬신의 충성스런 신하들이 그들의 왕을 살리고 죽었다'라는 글귀를 고대문자로 적고
담덕과 담덕을 감싼 자 중에서 유일하게 산 수지니를 데리고 거믈촌으로 갑니다.
하지만 담덕은 거믈촌사람들을 미치광이 취급하며
자신이 믿는 것은 기하라고 하며 국내성으로 가버리지요.
하지만 그런 그를 뒤따르는 수지니는 사실은 담덕이 거믈촌식구들을 걱정해서
그런 취급을 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담덕을 돕습니다.
그리하여 수지니는 화천회의 비밀저택에 몰래 침입하여
기하에게 담덕과 만날 장소와 시각이 적힌 쪽지를 전합니다.
수지니가 그런 일을 하고 있을 때
담덕은 천지신당에가서 아버지의 시신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천지신당에서 그날 각단과 함께 있었던 또다른 여자 호위무사로부터
자신도 기하가 양왕을 죽였다는 것을 목격했다는 고백을 듣지요.
하지만 담덕은 애써 믿으려 하지 않고 약속장소에서 수지니와 함께 기하를 기다립니다.
기하는 담덕을 만나기 위해 말을 끌고 나왔는데, 그때 대장로가
기하 몰래 기하의 뒤에 화천의 제자들을 붙입니다.
그리하여 기하가 담덕과의 약속장소로 기하가 나타났을때.
기하의 뒤에 화천회가 있는 것을 본 담덕은 기하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약간은 믿게 됩니다.
그리고 기하의 뒤에 있는 화천회가 담덕과 수지니를 향해 화살을 쏘고
칼을 들고 달라들다가 담덕을 호위하던 수지니가 화천에 의해 활을 맞고 다칩니다.
화천회의 공격으로 인해 몸에 활을 맞은 수지니를 본 담덕은 기하에 대한
배신감에 가득 차 수지니를 데리고 거믈촌으로 가버리지요.
그리고 거믈촌으로 돌아간 담덕과 수지니.
다친 수지니를 치료하는데, 수지니의 상처는 하루만에 아물고 맙니다.
이 장면을 통해 수지니가 주작의 주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담덕은 수지니가 깨어나자 국내성으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자신이 쥬신의 왕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담덕이 군내성으로 간다고 하자 수지니와 그 사부 현고도 함께 국내성으로 가지요.
한편, 담덕과 생이별을 하게 된 기하는 화천으로 돌아와 몸을 앓게 되는데요.
담덕의 아이를 임신했기 때문입니다.
(담덕을 피신시킨날 담덕과 운우지정을 하룻밤 나눈걸로 인해.)
그리고 아픈 기하를 호개가 기하를 돌봐주구요.
호개가 기하를 돌봐주고 있을 때 드라마에서 나오진 않았지만 태왕사신기 소설에서는 그 장면에
두 사람이 잠을 잤다고 합니다.
또 그 장면을 수지니가 담덕과 함께 국내성으로 돌아가서
화천회에 몰래 침입했다가 목격한다고 소설에는 서술되어 있습니다.
무튼,담덕이 몇일 거믈촌에서 지내는 사이
화천회에서는 백성들 사이에
'사실은 양왕이 호개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했는데 담덕이 왕위에 눈이 멀어 5부족장의 아들들을 납치해 죽이고
자신의 아버지인 양왕도 죽였다'라는 소문을 퍼트렸습니다.
그리하여 백성들에게 담덕은 왕자리가 탐나 5부족장의 아들들을 죽이고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천하의 나쁜 놈이 된 상태지요.
그리고 담덕은 그 뉘명을 풀기위해 하늘 재판을 받으러 천지신당으로 갑니다.
그 당시 고구려에는 가우리검이라고 신분이 높은 자들을 일반 백성처럼 죽일 수 없으니까
실제 죄인들만 가우리검이라는 재판에 새워 죽게했다고 합니다.
말만 하늘의 재판이지 그건 그냥 사람을 죽일때 사용하는 재판이었는데요.
가우리 검을 찔렀을 때 살면 그 사람은 죄가 없어 죽으면 죄값을 받은 것 이라며
그게 하늘의 뜻이라고 했다네요.
그러니까 가우리 검은 말만 하늘 재판이지 사실은 사형식이었단 거죠.
담덕이 하늘재판을 받기 위해 신당에 왔고
담덕의 아이를 임신했다는것을 알게된 기하는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다가
담덕에게 내려진 하늘의 가우리검 심판에 주작의 주인으로서 참석을 합니다.
그 가우리검 심판은 하늘의 핏줄을 이어받은 자만이 할 수있는데
어머니가 왕족이었기에 하늘의 핏줄을 이어받았다고 주장하는 호개가
담덕을 찌른다고 합니다.
그리해 호개가 담덕의 가슴을 찌르는 것으로 하고
가우리검 심판이 진행되는데, 담덕이 양왕이 준 추모신검으로 가우리심판을 받는데
호개가 담덕을 향해 검을 내미는 걸 기하가 가로채서 담덕을 찌릅니다.
그때 사실 기하의 계획은 담덕을 찌르고 자신도 죽을 계획이었는데
담덕은 자신을 찌르는 기하의 모습을 보고 기하가 자신의 아버지인 양왕을 죽였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죠.
그리고 기하의 칼이 가슴에 꽂힌 담덕은 죽지 않습니다.
맨 처음 칼을 가슴에 맡고는 쓰러졌으나 곧 칼이 가루가 되어 추모신검의 활대로 변하고
담덕은 아무런 흉터도 없이 살고 말죠.
그리고 그때서야 담덕은 자신이 쥬신의 임금이란 것을 확실하게 깨닫습니다.
그리하여 천지신당의 대신관이 기뻐하며 하늘이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담덕의 뉘명이 풀려 담덕은 고구려의 임시왕이 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연가려와 화천회는 담덕이 술수를 써서 추모신검이 아닌 검을 가지고 왔다라고 소문을 퍼트리죠.
무튼, 담덕은 (백성들은 아무도 믿지 않지만)죄가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임시왕에 앉게 됩니다.
그리고 천지신당에서는 주작의 신물과 현무의 신물이 깨어났는데
그 두개의 신물의 주인들은 각각 서로 다른 쥬신의 임금을 섬기니
동서남북에 흩어져 있는 청룡과 백호의 신물을 먼저 찾는 자가 쥬신의 왕이요
곧 고구려의 왕이라는 말을 발표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천지신당에서까지 주작의신물이 깨어났다고 착각하고 있는데요.
주작의 신물은 깨어난게 아니라 수지니와 반응한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기하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생각하는 담덕과
담덕을 사랑했으나 담덕이 자신을 믿어주지 않았다는데에 분노와 질투를 품게 된
쥬신의 임금을 호개로 섬기지는 기하가 대립을 하게 됩니다.
기하는 수지니와 다정한 모습을 보고 거대한 질투와 분노에 휩싸이게 되고
담덕과 점점 대립을 심하게 하게 됩니다.
천지신당의 발표가 나자,
연호개는 백제 땅에 있는 신물을 찾기위하여 전쟁을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담덕은 고구려 백성들이 다칠 것을 생각해서 호개와 자신의 명분싸움때문에
고구려 백성들이 다칠까 전쟁을 반대합니다.
하지만 연가려의 측근들에 의해 더 이상 반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어쩔 수 없이 호개를 돕기위한 전쟁을 하지요.
전쟁의 준비를 하는데 호개군에게는 호개가 쥬신이 왕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4만이나 몰려들지요.
하지만 담덕은 자신의 아버지를 모시던 고우충 장군의 부대가 담덕을 찾아와 함께 하겠다고 말하구요.
수지니와 친한 최고의 용병이라는 시우부족장 주무치에게
월급을 전쟁이 끝난 후 주는 조건으로 함께 전쟁에 나가는 것을 권유하구요.
또 절노족의 흑개 장군과함께
고우충부대,주무치의 시우부족, 절노족을 포함한고작 4천의 군사를 가지고
고구려 최고의 대장장이 바손을 찾아 갑니다.
수지니와 친하고 고구려 최고의 대장장이인 바손을 만난 담덕은
자신의 군사들이 조금이라도 덜 다치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바손은 사람을 많이 죽이게 하는 무기가 아닌 자신의 군사들을 좀 더 덜 다치게 해달라는
담덕에게 감동하여 흔쾌히 담덕과 함께 전쟁의 무기를 만드는데에 참여합니다.
바손이 만들어 준 가볍고 튼튼한 갑옷과
그당시엔 없던 세상에서 가장 좋은 화살.
그리고 방패를 가지고 담덕이 이끄는 쥬신개마대는
40일 만에 백제의 10개 성을 빼앗고 관미성을 치러 갑니다.
그리고 담덕의 쥬신개마대가 관미성을 치러 가면 호개군이 주둔에 있는 쪽에있는 백제군들이
관미성으로 지원군을 보내게 될 것인데 그때 관미성을 향해가는 지원군들을 다 죽이라는
명령을 호개에게 보내지만, 호개는 그를 어기고 왕의 어지를 가져온 자를 죽여버리지요.
그리하여 어쩔 수 없이
백제의 심장이자 귀신같다는 관미성주가 있는
관미성을 고작 사천의 병력으로 치게 된 담덕군은
군사의 거의 절반을 잃고 맙니다.
군사의 절반을 잃을 정도의 충격적인 전투때에
수지니가 궁수부대로서 활을 쏘면서 전쟁에 참여 했었는데
수지니가 관미성성주와 대결하던 도중 부상으로 쓰러집니다.
수지니가 부상으로 쓰러졌을 때,
수지니를 보고 태어나 처음 설레임을 느겼던 관미성주가 수지니를 납치했기 때문에
수지니를 잃은 담덕은 고민을 합니다.
군사를 잃은 태왕군은 고구려로 돌아가야하는 상황이기에
자신의 쥬신개마대는 모두 국내성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라고 해놓고선
자신은 홀로 밤에 수지니를 구하러 담덕이 관미성으로 들어갑니다.
그 사이에 수지니의 사부이자 현무의 주인 현고와
자신이 백호인줄도 모르고 담덕을 따라다니는 시우부족장 출신 용병 주무치가
수지니를 구하기 위해 담덕과는 대화도 않고 따로 움직이죠.
↑백호의 주인이지만 자신이 백호인줄 모르는 시우부족장 출신 용병 주무치.
담덕은 관미성에 고구려 왕명을 전하는 자라고 속이고 들어가지만
현고와 주무치는 담을 넘어서 들어갑니다;;
관미성주를 모시는 가근은 담덕을 고구려 격구장에서 봤던 것을 기억하고
그가 쥬신의 임금임을 알아봅니다.
그리하여 내색하지 않고 성안으로 담덕을 들이고 관미성주와 담덕이 만나게 해주지요.
사실 이 관미성주는 제가 처음에 말씀드렸던 백제 진성 성주의 어린아들이자
청룡의 환생. 처로입니다.
그리고 담덕이 처로의 방에 들어갔을 때 뒤늦게 도착한
현고와 주무치가 처로의 방문을 몰래 열려고 했을 때에
가근이 나타나 그대들의 임금이 진짜 쥬신의 임금이냐며 두사람에게 묻지요.
그리고 현고는 자신의 신물을 보여주며 우리가 알아채기도 전에 신물이 먼저 저 분께 반응했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가근은 처로가 어찌하여 흉칙한 괴물의 모습을 하게 되었는지 말하며
만약 그가 처로의 얼굴을 원래 되로 되돌릴수 있으면 그가 진정한 쥬신의 임금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성주의 방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때 처로를 만난 담덕이
처로의 몸에서 청룡의 신물을 처로의 몸속에서 빼주지요.
그러자 처로가 원래의 보통의 잘생겼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그리하여 관미성은 그렇게 담덕의 손에 들어오게 되고
전쟁을 끝마친 담덕은 청룡의 주인 처로에게 국내성으로 돌아가니 나를 따르려거든
기다릴테니 오라고 전해달라 하고 떠납니다.
그리고 수지니도 자신도 처로를 기다리겠다고 하고 관미성을 떠나지요.
그리고 처로는 담덕이 자신이 정말 섬겨야 할 쥬신의 임금인 지 궁금하다며
담덕의 일행에 합세하여 국내성으로 가지요.
그렇게 모두가 국내성으로 다들 다시 돌아오는데
전쟁으로 담덕이 자리를 비운사이
천지신당의 대신관을 죽이고 자신이 대신관이 된 기하는
담덕을 국내성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는 하늘의 뜻을 받았다며 거짓말을 하고
담덕이 국내성으로 들어오는것을 막습니다.
그리고 기하에 뒤에 있는 화천회가
기하가 거짓으로 지어낸 하늘에 말에 반발하는
4부족장들과 (원래는 5부족장인데 절노부의 흑개는 담덕과 함께 전쟁에 참여했었습니다.)
고구려의 중신들을 연가려 저택에 가둬버리지요.
그리고 화천회의 대장로는 자신들의 뒤에 있는 북위의 군대들을 시켜 담덕의 뒤를 치려합니다.
그래서 연가려의 제가회의 수장을 상징하는 표를 빼았아
고구려의 각 성에 보내 북위의 군대를 보면 통과시키라고 전령을 보냅니다.
그리고 국내성 근처에 도착한 담덕의 쥬신개마대는 국내성에 출입을 금하니
무기를 버리고 군사들을 국내성밖에 두고 담덕만 국내성안으로 들어와
천지신당으로 와 핏값을 정화하라는 천지신당의 전갈을 받습니다.
그리고 어이없어 하는 신하들이 난리를 치지만
담덕은 정말 모든 군대를 국내성근처를 놔두고 갈 작정인 듯
고우충장군에게 국내성을 둘러싸게 하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흑개 대장군을 시켜
고구려의 모든 성에 북위의 군대를 절대 출입하지 못하게 방어라하라는
명을 내리고 처로,수지니,현고,주무치 외의 몇명만 데리고 국내성의 천지신당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천지신당에 홀로 들어가 기하와 대화를 나누는데
기하가 담덕에게 현무의 신물을 내 놓으라고 말을 하지요.
그리고 그 말을 들은 담덕은 기하에게 미련이 남아있었으나
이젠 정말 기하와 끝이 났다고 말을 하고 신당을 빠져 나옵니다.
신당을 빠져나와 거믈촌의 사람들을 시켜 백성들을 대피시킨 후
중신들을 구하기 위해 화천회대장로와 중신들은 연가려 저택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화천회에 찾아가 화천의 군사들과 싸움을 벌입니다.
그리고 화천회에서 화천회 대장로가 보관하고 있던 주작의 신물을 얻게 되죠.
화천회에서 주작의 신물을 얻고
화천회에 대장로도 중신들도 아무도 없자,
연가려집에 화천회 대장로와 화천회군인들과 중신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담덕은
아까 고우충 장군들이 성벽을 포위했다가 공격하고 들어가
다시 대장로의 집을 포위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잡혀있는 중신들을 구하기 위해 연가려의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또 그곳에 있는 화천의 군사들과 싸움을 하는데
담덕의 군사가 더 유리한 상황에서 대장로가 중신하나를 죽이면서
담덕이 가지고 있는 신물을 내 놓으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담덕은 중신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물들을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차례대로 내 던집니다.
첫번째로 주작의 신물
두번째로 현무의 신물
세번쩨로 청룡의 신물
이렇게 왕의 자리에 욕심을 내지 않고
자신들을 살리기위해 신물을 다 내던지는 광경을 본 중신들은 그제서야
담덕이 정말 쥬신의 임금이란 것을 깨닫고 후회를 합니다.
그리고
중신하나는 자신들이 쥬신의 임금이 담덕인 줄도 모르고
담덕이 자신의 아들들을 죽인 것이라 오해하고
담덕을 죽이려 했다고 했다는 사실에 죽음으로서 사죄를 하고 자살을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또 다른 중신이 자살을 하려고 하자
담덕이 그 중신에게 하지말라 화를 내며 화천회 장로를 향해 몸을 날려
화천회 대장로를 죽이려 하지요.
그때 담덕이 죽지말라고 악을 지르며 자비를 배풀었는데
그때 담덕의 차가운 분노로 인하여 청룡의 신물이 깨어납니다.
그리고 처로가 청룡의 신물을 집어들고 창을 이용하여 대장로에게 집어 던지고
대장로가 처로의 칼을 맞고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그러는 사이.
바손이 흑수대장마을 출신이라는 것을 안 호개가
바손을 납치하여 신물을 보관하고 있는 바손의 오빠를 찾기 위해
바손에게 자신의 오빠를 찾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대장로가 죽고
중신들을 모두 구해낸 담덕.
담덕은 다시 국내성에 돌아와
왕으로서 정무를 돌봅니다.
그리고 인질로 잡혔었고 옛날에 담덕이 자신들을 아들을 죽이려고 했다고
생각했던 중신들이 담덕을
죽이러 했던 것에 반성하며
담덕을 만나러 모여있고
17회가 끝났습니다^^
18회 예고편은 아마도 수요일쯤에 태왕사신기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참고
신물의 이야기가 이해가 안되실 것같아서 적어드려요.
글에 적어 놨듯이 신물은 환웅이 그 힘을 봉인해 놓은 것입니다.
봉인을 풀려면 조건이 필요하죠.
신물은 조건이 일치하지 않으면 깨어나지 않습니다.
우선 신물이 깨어나는 첫번째 조건은 그 신물의 주인과 쥬신의 왕이 함께 할때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조건은 첫번째조건이 성립할때,신물의 주인또는 쥬신왕의 마음이 따라야만이 깨어납니다.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백날을 같이있어도 깨어나지 않죠.
왜냐하면 그 마음이 봉인의 열쇄라고 보시면 되거든요.
그 마음의 조건들은 각 신물마다 틀립니다.
청룡의 경우는 차가운 자비.쥬신왕이 차가운 자비를 배풀때 깨어난다는 뜻이겠지요.
그래서 17회에서 담덕이 대장로와 싸울때 아마도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중신들에게
죽지마라며 차가운자비를 배푼것이기때문에 청룡의 신물이 깨어난 것이죠.
주작의 경우는 붉은 열정입니다. 신물의 주인이 쥬신임금에대한 뜨거운 마음이 주작의신물을깨운다고합니다.
:그리고 제 글에서 설명이 되지 않았지만 아까 화천회에서 주작의 신물을 발견할때
주작의 신물은 평소 그렇게 빛을 발하지 않습니다. 쥬신의 임금과 신물의주인(수지니)이 함께 있었기에
빛을 발한겁니다.
현무의 경우는 어두운 분노. 쥬신왕의 깊은 분노를 감지하여 깨어납니다.
:대자성 앞에서 담덕이 깊은 분노를 느꼈을 때 현무의 신물이 깨어났었습니다.
백호의 경우는 순결한 용기이죠. 백호의 경우는 신물의 주인이 순결한 용기를 가질때 깨어나는 것인지 아니면
쥬신의 임금이 순결한 용기를 가질때 깨어나는 것인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백호의 경우는 신물이 깨어나는 장면을 직접드라마로 봐야만이 알 것 같네요.
제 글을 잘 읽으셨다면 아시곘지만 홍옥은 불의 힘을 가둬놓은 것 입니다.
제 예상이 맞다면 주작의 주인인 수지니가 나중에 담덕에 의하여 불의힘(홍옥)을 갖게 되고
담덕과 함께 있을 때에 수지니가 담덕에 대한 뜨거운마음을 같게 된다면 신물이 깨어날 것 같네요^^
참고2
불의 힘은 홍옥에 있으니 홍옥을 기하가 걸고 있지 않는다면 기하도 불의 힘을 사용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가진은 불의 힘을 빼았기고 불의 힘을 사용할 수 없었어요.
아마도 광개토태왕시절에도 기하가 홍옥을 빼앗기면 불의 힘을 사용할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