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현실로 만드는 방법 12가지
1. 가슴 뛰는 내일이 시작되는 곳
당신에게 어울리는 ‘내일’의 시작
막연한 ‘꿈’이 아니라 강력한 현재적 확증을 잡아라
생각은 본질도 변화시킨다
2. 되돌아보고, 들여다보고, 내다보라
비전은 절박한 사람들의 키워드
비전, 약해지지도 그치지도 않는 전진의 북소리
3. 숙명적인 하나의 키워드를 정하라
내 인생의 키워드를 찾는 네 가지 단서
6만 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 단 하나의 키워드
‘나에게 어울리는 미래’의 다섯 가지 조건
4. 미리 창조하는 나의 미래
마음의 노트북에 미래를 스캐닝하라
미래일기, 나에게 어울리는 미래를 우주에 홍보하라
하루에 열다섯 번씩 ‘꿈의 호텔’에 체크인하라
환경도, 경험도 마음속 그림에 복종한다
영혼을 깨우는 신비한 북소리, 비전의 축복을 누려라
5. 소리쳐라, 출사표를 던져라
쓰면 이루어진다
가슴 뛰는 삶의 매니페스토, 사명선언문
쓰면 100점이고 안 쓰면 빵점이다
몸으로 비전을 선포하라
6. 불태우고, 파묻고, 날려버려라
버리기 선수가 만들기 프로다
꿈이 있는 자에겐 노래가 있다, 시(詩)를 낭송하라
7. 낯선 환경, 외딴 곳으로 옮겨가라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라
먹는 것, 입는 것, 가는 곳을 모두 바꿔라
8. 등록하고, 설치하고, 작동시켜라
출발을 알리는 ‘신호’시스템을 설치하라
같은 꿈을 꾸는 이들과 꿈들의 숲을 이뤄라
비전의 바이러스를 다운로드 하라
지금 당장 시작하라
9. 유전자 스위치를 ON으로!
꺼져 있는 90%의 유전자 스위치를 켜라
‘스위치 ON’이 깨우는 초인적인 능력
유전자 스위치, 어떻게 ON으로 바꿀 것인가?
10. 지식의 임계질량을 돌파하라
지식의 대폭발, 지식의 빅뱅이 일어나게 하라
먼저 최고의 이론가가 돼라
지식의 통섭, 잡종강세를 통해 지식의 빅뱅을 앞당겨라
11. 플러스 울트라, ‘더 멀리’는 있다
한 발짝만 더 앞으로 나아가라
생각의 임계각도를 확장시켜라
‘사고의 해이’는 제1의 경계항목
12. 실패를 성공으로 둔갑시켜라
실패의 산출물을 새로운 성공에 투자하라
당신의 실패를 타인의 성공으로 전환시켜라
실패를 물고 늘어져 역이용하라
가슴 뛰는 삶 -강헌구 지음
그냥 미치면 바보가 되지만, 꿈에 미치면 신화가 된다.
당신이 이 책을 통해 본연의 꿈에 체크인하고, 운명을 바꾸겠다고 '작심'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당신 것이다. 다만 그 운명의 스위치를 켜기만 하면 된다. 그 스위치는 바로 당신의 '비전'이다.
"매일 아침 나는 가슴이 너무나 두근거려서 도저히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다."
-스티븐 스필버그
17
간절한 꿈을 가진 사람들은 사랑에 빠진 것처럼 얼굴에서 늘 빛이 난다. 항상 행복한 표정으로 1분 1초도 낭비하지 않고 신나게 산다. '비전'이라는 황홀한 열병에 감염되었기 때문이다.
17-18
그런 비전을 품은 사람들은 '진짜 인생'이 어떤 것인지 안다. 단 한번뿐인 인생을 후회 없이 살고자 더욱더 그 꿈에 올인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성공이 성공을 부르고, 소소한 성취가 위대한 업적을 이룬다.
통찰-작심-돌파-질주
<통찰>
무엇보다 견딜 수 없는 건 대체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거다. 죽어라 공부할 땐 교수만 되면 세상 일이 다 풀릴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나는 퇴근 후 걸치는 소주 한 잔을 유일한 낙으로 사는 저 수많은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가?
28
바람직한 내일, 당신이 더 행복해지고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내일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마음속의 그림'에서 시작된다.
하늘아래 새롭게 만들어진 모든 것은,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그려졌던 것'이고 누군가가 이룩한 업적은 바로 그 누군가의 '비전'이었다.
29
비전이란,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기 위한 '마음속의 그림'이다. 비전은 행동을 일으켜서 매일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는 그림이다. 그 '비전'이라는 컨트롤 보드에 전원이 켜지는 순간, 당신에겐 지금껏 상상할 수 없었던 비범한 동력이 생긴다.
33
비전은 미래의 일을 이미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머릿속에 영상화한 것이다.
35
모두 다 포기한 순간, 아무래도 소용없으리라는 생각이 들 때조차도, 뛰어들고 전진한다. 분명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믿고, 믿는 대로 행동한다. 설사 자신감이 없더라도 자신만만한 것처럼 행동함으로써 실제로 그렇게 되는 기적을 경험한다.
40
<뒤돌아보고, 들여다보고, 내다보라.>
-비전, 그 신비로운 운명의 빛을 바라보고 그 줄기찬 전진의 북소리를 들어라.
41-42
비전은 행운도, 우연도, 신의 축복도 아니다. 그것은 절박한 기회탐색과 도전의 산물이다. 절박함을 가진 사람, 눈에 불을 켜고 끊임없이 기회를 탐색하는 사람, 사생결단의 각오로 달려드는 사람에게만 '미래'는 문을 열어준다. 그들만이 그 숙명적인 찰나에 자신만의 찬란한 '비전'을 움켜쥔다. 그러므로 기회가 다가온 그 결정적인 순간에 모든 것을 걸고 에너지를 최대한 발휘해야 하낟. 퇴로를 완전히 차단해 도망갈 길과 회피할 구실을 아예 없애버려야 한다.
47-49
*되돌아보라
자서전을 쓴다고 가정해보라. 삶이 진행될 당시에는 우연처럼 보였던 많은 일들이 실은 필연에 의한 산물인 경우가 많다. 과거에 자신이 했던 수많은 선택들은 곰곰이 살펴보면 사람마다 어떤 동일한 패턴을 발견할 수가 있다. 그것이 당신의 가치관이고 또 삶의 방식이다. 비전을 세울 때도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일, 가장 자기다운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야만 합당한 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거둔 성공들, 당신이 한 일 가운데 가장 '나'다웠던 한 장면은 어떤 순간이었는가? '나'다운 장점과 특징을 가장 멋지게 유감없이 발휘했던, 가장 보람되고 자랑스러운 일은 무엇이었는가? 지난 10년 동안 했더 크고 작은 여러 선택들 가운데서 성장의 싹을 잘라버린 일,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할 잘못된 선택은 무엇이었는가? 지난 10년 동안 당신에게 일어난 긍정적이고 중요한 변화는 무엇인가? 그러면 변화들이 최고의 성장동력이자 혜택요소로 작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되돌아보라. 이제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순간, 당신이 정말로 잘할 수 있는 일과, 당신이 정말로 즐길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내라.
50-51
*들여다보라.
들여다보라. 당신은 어떤 가치를 품었고, 무엇을 개척하고자 하는가? 창의성? 가족? 누군가를 돌보는 일? 리더십? 당신에게 남은 '기름 한 병'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을 어디에다 사용하고 싶은가? 매니ㅣ저 기질을 가졌는가, 아니면 활동가 기질을 가졌는가? 아니면 지식인? 공상가? 형제, 자매, 친구들, 부모님께 무엇을 선물하고 싶은가? 당신이 살고 싶고 또 그렇게 만들고 싶은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 그런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어던 역할을 하고 싶은가?
52
*내다보라.
내다보라. 앞으로 10년 후, 당신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가장 두드러진 변화의 키워드는 무엇이며, 특히 당신의 진로에 관련된 트렌드는 어떻게 변할까? 그중 당신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는 요소들은 무엇인가? 그리고 당신에게 우리하게 작용하도록 미리 대비하고 노력해야 할 요소는 무엇일까? 앞으로 10년 동안, 그런 트렌드 속에서 당신은 몸과 마음과 지식과 기술, 가정, 그리고 사회적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이끌어갈까? 그래서 10년 후에는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 누구와 함께 어던 일을 하며 살게 될까? 그렇게 살기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해야 될 것들은 무엇일까?
52-53
*하나로 뭉뚱그려 꿰뚫어라.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들여다보고, 미래를 내다보았는가? 그렇다면 이제 그것을 하나로 뭉뚱그려 꿰뚫어야 한다. 미래는 열린 공간이며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이다.
과거를 회상하며 반성하고 반추하여 얻은 혜안(Hindsight)과 현재를 바르게 보고 익식하는 통찰력(Insight), 그리고장래를 내다보고 운명을 건 결단을 감행하는 선견지명(Foresight), 이 세 가지 요소가 하나로 꿰뚫어져 뭉뚱그려진 그림, 그것이 바로 당신의 비전이다.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변수는, 선천적인 재능이나 후천적인 양육환경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스스로의 가치관에 따라 선택한 일, 즉 '하고 싶은 일을 했느냐'에 달려 있다."
54-59
비전이 생기면 어떤 놀라운 힘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일까?
비전은 특별한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고,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솔선해서 움직이게 하고, 정신적 육체적 에너지를 무한정 공급해준다. 또, 비전은 우리에게 피드백을 주고 우리로 하여금 매일 매 순간 미래의 자기 모습을 그릴 수 있도록 한다.
<숙명적인 하나의 키워드를 정하라>
-하면 할수록 더 재미있고, 더 잘하게 되고, 그래서 더 풍요로워지는 필생의 업, 단 하나의 키워드를 찾아내라.
62
불행히도 우리 주변에는 비전과 환상을 구분하지 못한 채, 자신에게 맞지도 않는 옷을 입고 평생 삶을 허비하는 사람들도 많다.
63
인생의 키워드다. 한 단어만 찾으면 된다. 비전을 발견한다는 것은 숙명적인 하나의 키워드를 찾아내는 것이다.
73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삶은 무엇인가.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일은 무엇인가.
74
가슴 뛰게 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 그것은 20년 이상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 만큼 결정적이고 숙명저인 것이어야 한다. 결말이 어떻게 나든 그 키워드를 붙들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야 한다.
75
하면할수록 더 재미가 있고, 그래서 또 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더 늘고, 하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어서 또 하고, 실력이 느는 재미 때문에 더 하고 싶어지는 그런 일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로 나 혼자만 신나게 잘 사는게 아니라, 시대적인 염원과 갈증까지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76
자기계발 분야에서 강조하는 개념 중에서 '시간 전망'이라는 것이 있다.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더 멀리 내다보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이다. (...) 성공한 사람일수록 지금 당장의 수입이 아니라 먼 미래의 성공을 바라보며 그것을 위해 인내하면서 시간을 투자한다는 방증이다.
당장 월급을 많이 주는 직장을 선택하기 보다는 좀 고되더라도 멀리 내다보고 성장가능성이 더 큰 분야에 뛰어드는 사람들도 시간전망이 긴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77
긴 시간 전망을 가진 사람들은 기거이 대가를 감수한다. 자신들이 고른 선택과 결정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10년, 20년 그리고 30년 이후의 앞날을 내다보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사회적으로 낮은 계층에 속한 사람들일수록 비교적 짧은 시간전망을 갖고 있다. 즉각적인 만족감에 감정을 맞추며 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보면 부정적인 결과에 이를 것이 뻔한데도 참지 못하고 지금 당장 편안하고 달콤한 길을 선택하는것이다.
81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은 왜 지금 여기에 있는가, 어디로 가려는가'에 대해 두세 개의 단어로 거침없이, 무조건 반사처럼 아무 고민 없이 본능적으로 대답이 튀어나올 때까지 그것을 찾아내라.
83-84
<미리 창조하는 나의 미래>
-당신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인가? 미래일기에 구체적으로 써보고 풍경화처럼 사실적으로 그려보라.
시간과 장소와 인물을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없애고 싶은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고 싶은 것에 초점을 맞추고, 중간목표나 방법이 아니라 최종적인 결과에만 집중해보라. 어떤 모양인지, 어떤 냄새가 나는지, 어떤 소리가 나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어던 느낌이 드는지 살펴보라. 어디서 살게 될 것인지, 누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인지, 어떤 활동을 해야 될 것인지, 그리고 얼마나 벌고 싶은지를 세세하게 결정하라.
84-85
*미래여행
그럼 지금부터 당신이 꿈꾸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미래의 어느 날로 날아가서 그날 하루 일과를 그려보자. 일어나서부터 잠들 때까지 하나하나 살펴볼 것이다. 몇 시에 잠에서 깼는가?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것은 무엇인가? 기분은 어떤가? 그리고 제일 먼저 무슨 일을 하는가? 그 뒤엔? 낮엔 무슨 일을 하는가? 어디로 가는가? 그곳에 어떻게 가는가? 거기엔 누가 있는가? 그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가? 가장 큰 기쁨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
86-87
*미래일기, 나에게 어울리는 미래를 우주에 홍보하라.
미래일기는 미래여행보다 당신의 미래여행보다 당신의 미래 모습을 한층 더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미래일기를 작성할 때는 다음 네 가지 사항을 고려하면 좋다.
1. 시간과 장소가 구체적으로
2. 소리와 냄새, 색깔과 감촉 등을 자세히 묘사
3. 자신의 직업, 구체적인 직위나 역할이 표현되어야
4. 새벽, 오전, 점심식사, 오후, 저녁식사, 밤 시간을 구분해서 활동내용을 최대한 상세하게 적기
87-88
5년 후 그날, 나는 어디서 누구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미래의 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마음의 눈을 열어보라.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간 것처럼, 미래에 내가 입고 있는 옷을 보고, 일하는 장소가 어딘지 확인해보고, 하는 일이 무엇인지 보라. 아주 즐겁게 그 일에 몰두하고 있는가? 좋아서 죽을 것 같은 얼굴로 일에만 푹 빠져 있는가? 나를 바라보는 다른 사람들이 시선은 어떠한가? 부러운 표정인가? 나를 즐겁게 해주는 그 일은 어제부터 시작했는가? 그리고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10년 후, 20년 후...
솔직히 20년 후의 모습을 미리 상상해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마음의 눈, 믿음의 눈으로 본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일이다.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거나 근거 없는 한계를 설정하지 말고 마음껏 상상해보자.
91-93
*하루에 열다섯 번씩 '꿈의 호텔'에 체크인하라.
내가 바라는 미래, 나에게 어울릴만한 미래를 반복해서 쓰고 외우며 그렇게 될거라고 스스로를 세뇌시키다 보면, 비전은 항상 생생함과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더 큰 열정을 자극함으로써 필요한 상상력과 에너지를 자가발전하게 만들어준다. 매일 다짐하니 변질되거나 색깔이 바래지도 않는다. 결국 10분도 채 안 걸리는 열 다섯 번 쓰기가 상상력과 결단력, 그리고 집중력의 배터리를 충전하는 가장 탁월한 방법이 되는 것이다.
95
열다섯 번씩 쓴다는 것은 자신에게 열다서 번의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말을 거는 것이다. 그렇게 질문을 던지다 보면 (...) 미래가 어떤 모습인지가 선명하고 생생하게 묘사된다.
104
<작심>
*소리쳐라, 출사표를 던져라.
-당신의 굼을 종이에 뼈와 근욱과 혈액에,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귀에 똑똑히 기록해두어라.
쓰면 이루어진다.
"장래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는가? 그렇다면 그 목표를 기록해두었는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있는가?"
112
당신도 당신이 원하는 대로 미래가 바뀌기 바란다면 결심을 글로 써라. 일단 쓰는 것이 '작심'이다. 쓰지 않으면 흔들린다. 글로 소리쳐야 한다. 써야 풀린다. 단 몇 줄 쓰는 동안에도 머릿속에는 무수히 많은 영상들이 스쳐 지나갈 것이다. 목표지점에 도달한 자랑스러운 내 모습, 목표달성의 결과로 얻게 될 사회적, 경제적 혜택, 도중에 만나게 될 장애와 그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그리고 결국엔 장애를 완전히 극복하고 목표를 성취하고야 마는 모습 등... 수 많은 모습이 지나간다. 그런 영상이 많으면 많을수록 결의와 의지가 더욱 굳건해진다.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행동하고자 하는 의지, 당장 달려나가고픈 욕구가 치솟는다.
113-115
*가슴 뛰는 삶의 매니페스토(Manifesto), '사명선언문'
사명선언문은 당신이 살아가는 존재 이유와 그것을 위해 당신이 가야 할 길을 명료하게 정리해 놓은 공식 선언문이다. 즉, 미래를 향해 진군하는 인생의 출사표다.
보통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나름의 어던 가치를 추구하겠다는 것, 자기가 도착해야 할 삶의 최종 목표지점이 어디라는 것, 그리고 언제, 어떻게 그곳에 도착하겠다는 결의를 간단히 적을 수 있다. (...) 그러나 그 효과는 '보통수준'이 아니다.
117
사명선언문에는 자신의 인생관, 가치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 등 삶의 모든 영역이 포함되어야 한다. 또한 세상에 알리고픈 나만의 미래, '나에게 어울리는 미래'가 확실히 드러나야 한다. 그래서 사명선언문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흉내 낼수 없는 오직 나만의 독특한 창의력과 재능을 반영하는 내용이어야 한다.
119
유의사항 세 가지.
1. 외우기 쉽도록 짧게 만들어야 하고
2. 열 살짜리 어린아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표현이 정확해야 하며
3. 가능한 한 세 문장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
125-126
*몸으로 비전을 선포하라
비전을 향해 가는 여정에 반드시 수반해야 하는 것 : 건강하고 강인한 몸
'3-100-50'
1. 하루에 3km 조깅; 3개의 문화권에 대한 공부와 계획
2.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100회; 100개의 대표 도시 여행 계획
3. 50회씩 역기를 들어올림; 50권의 책 편찬 목표
128-129
비전을 행동으로 구체화하고 싶다면, 행동의 주체가 될 몸에 먼저 비전을 새겨야 한다. 목표와 의지를 몸짓으로 반복해서 표현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비전이 혈액과 근욱과 뼈에 고스란히 기록된다.
무슨 일이든 목표를 세우고 실행을 개시할 때 그 일과 관련된 운동감각을 일깨워 신체의 모든 부분이 그 일을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조화를 이루도록 의식을 조절하라.
거울을 보면서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와 의지가 얼굴에 나타나도록 표정과 이미지를 조절하는 연습을 하라.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룰 때마다 스스로에게 작은 선물이나 잠깐 동안의 자유시간을 주어 목표에 대한 열정이 다시 타오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30-135
*불태울고, 파묻고, 날려버려라.
-이제까지 당신을 혼란스럽게 해왔던 모든 습관과 태도와 물건과 프로그램을 삭제하라.
한가지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나머지는 모두 버려도 좋다는 마음가짐, 그게 바로 집중력이다. 이야기 속의 청년처럼 목숨이 달린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면 당연히 다른 것은 아무것도 안 보인다. 거기엔 버릴 수 있는 용기와 끝까지 놓지 않고 단 하나의 목표에만 집중하겠다는 집요함과 끈기가 필요하다.
오만가지 잡동사니 정보와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과거의 기억이나 감정들이 혼란스럽게 뒤섞여 우리의 몸과 마음, 정신과 영혼을 꽉 채워버린다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공황상태에 빠져버리고 만다.
버리는 것은 곧 새로운 출발이다. 위대한 성인이나 세상을 구한 영웅들도 처음에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유혹에 흔들렸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목적이 그들로 하여금 그런 위대한 일을 해내도록 만들었다.
136-141
*꿈이 있는 자에겐 노래가 있다. 시를 낭송하라.
입 밖으로 소리 내는 것, '낭송'은 힘이 세다. 그냥 눈으로 읽고 지나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귓가에 들리는 자신의 상기된 음성은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러 행동하게 만든다. 특히 정교하게 다듬어진 보석 같은 시어들은 이성이 지배하는 의지나 판단을 넘어 감성에 호소하기 때문에 마음의 눈을 뜨게 해주고, 머릿속을 어지러운 생각들까지도 말금히 정리해준다. 가슴을 뒤게 한다.
'작심'은 버리는 것에서 지가된다. 버려라. 방해가 될 만한 모든 것을 불태우고, 날려버리고, 파묻어라. 과거의 실수와 실패, 불행에 대한 집착과 자책을 날려버려라. 남의 시선을 끌기 위해 몸에 걸친 거추장스러운 물건들도 모두 불태워라. (...) 인생을 혼란스럽게 하는 모든 프로그램들을 삭제하라. 당신의 작심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142-155
*낯선 환경, 외딴 곳으로 옮겨가라.
-익숙한 사람들과 익숙한 장소를 떠나 외통이가 되어라. 그곳에서 필사의 의지와 절박함, 초인적인 능력이 깨어난다.
익숙한 환경에서는 그들처럼 긴장할 필요가 없다. 조금이라도 힘이 든다 싶으면 아무에게라도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익숙한 것은 곧 편안함이고 편안함은 곧 나태함과 정체로 이어진다. 그러니 아무리 새로운 결단을 했다해도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을 떠나지 못한 상태라면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유야무야 사라지고 만다.
작심을 한다는 것은 몸도 마음도 새로운 장소로 옮겨가는 것이다. 마음을 바꾸었다면 환경도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라.
어떤 사람과 만나 어떤 일을 하느냐는 언제나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나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서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람, 같은 상황이라도 전혀 색다르게 바라보는 그들의 시각은 우리를 각성시킬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바라는 내일이 더 일찍 시작된다는 말과 같다.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인생 10계명에서 '주변에 험담하는 사람을 멀리'하고, '나에 버금가는, 혹은 나보다 나은 사람들로 주위를 채우라'고 했다.
옛말에 근묵자흑, 근주자적이라 했고, 맹자 엄마도 괜히 근성을 떤 게 아니다. 적극적으로 새 친구를 찾아라.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친구들을 만나고, 글을 잘 쓰고 싶다면 글 잘 쓰는 친구들과 만나라. '나에게 어울리는 미래'를 가슴속에 품고 있다면, 거기 어울리는 친구들을 만나고 모임에 나가라.
'변화'라는 것은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만큼 어렵거나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다. 상실감을 느끼는 것 만큼이나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선사할 것이다. 그런 작은 변화들이 우리의 뇌기능, 앞에서 언급한 전두엽 피질을 활성화시키고 나태함을 몰아낸다. 우리의 작심은 그런 식으로 행동에 옮겨지고 점차 기정사실이 된다.
156-171
*등록하고, 설치하고, 작동시켜라.
-비전을 행동으로 연결시켜주는 연결장치를 세팅하고, 앞서 가는 사람들의 밈(Meme)을 다운로드 받아라.
눈에 잘 띄는 곳에 당신의 비전을 담은 그림을 붙여놓는 것을 어떨까? 20년 후에 살고 싶은 집, 가지고 싶은 사무실, 되고 싶은 역할모델 등을 잡지에서 오려 책상 앞에 붙여놓아도 좋다. 미래에 <타임>지 커버기사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잡지표지에 당신의 사진을 붙여보자.
같은 비전을 가진 사람들, 당신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의 밈을 다운로드 받아라.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했다. 그것은 외로운 나무 한 그루가 아니라 푸른 숲이 되는 방법이고, 빨리 가기보다 멀리 갈 수 있는 방법이다. 결의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한 동맹에 가담하라. 같은 굼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클럽에 가입하라. 학원에 등록하고, 회원증을 받아라. 모임에 참석하고, 정보를 얻고, 앞서 간 사람들의 코드를 익혀라. 그것이 바로 숲이 되는 최선의 방법이다.
어제라는 것은 이미 써버린 지폐이고, 내일은 아직 발행되지 않은 채권이며, 오늘만이 우리 손에 쥐어진 현금인 셈이다. (...) 내일이 아니라 오늘 시작하라. 순서는 아무랠도 좋다. 내일은 너무 늦다. 현명한 사람은 내일이라는 공수표를 믿지 않는다. 영원히 일장춘몽에 빠져 살고 싶지 않다면, 내일이라는 '신기루'에서 이제 그만 빠져나와야 한다.
177
<돌파>
비전을 향해 가는 길도 마찬가지다. 최종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 하고, 어느 시점에는 돌파해내야만 하는 옹벽을 만나게 된다. 이때가 바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돌파의 시기다.
179
*유전자 스위치를 ON으로!
살다 보면 누구나 '돌파'해야 할 벽과 마주친다. '성장'이라는 것은 완곡한 언덕을 천천히 타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한 칸 한 칸 계단을 올라가는 모양이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뚫고 올라가야 하는 '돌파'의 지점이 주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 회사에 입사하면, 3개월, 6개월, 1년, 3년째가 되는 시기에 고비가 찾아온다고들 이야기한다. 그 시기가 바로 한 계단 올라가야 하는 돌파의 지점이란 소리다.
191
우선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으로 자신을 내모는 것이다. 무언가를 하기 전에 미리 주변 사람들에게 목표를 말하고 대중에게 발표하라. 가능하면 부담스럽꼬 어려운 사람들에게 알려라. 혹시라도 나중에 목표를 지키지 못했을 때, 가장 크게 질책을 받고 가장 많이 부끄러울 만한 사람에게는 더더욱 빼놓지 말고 주지시켜라.
이것은 조금 더 강압적인 방식으로 자기 자신과 약속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부과하는 일종의 징계다. 목표를 달성하지 목했을 때 당해야 하는, 혹은 감수해야 하는 상황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만들어놓는 것이다. 들이는 노력과 수고보다 실패했을 때의 고통이 훨씬 크다면 필사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애쓸 것이다. 인간은 원래 심리적이든 정신적이든 고통을 피하는 쪽으로 집중하게 마련이다. 또한 유전자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때문에 실패 후에 당할 고통을 피하려고 유전자들은 담합도 불사하며 서로서로를 ON으로 유지시켜줄 것이다.
194
*지식의 임계질량을 돌파하라.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라는 말은 틀린 말이다. 그게 아니라 '임계점까지 노력해야만 결과가 나온다.'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 옆에서 보기에도 안쓰러울 정도로 너무나 열심히 노력하건만, 노력에 비해 결실이 없는 사람들의 문제는 다름 아닌 임계점에 다다르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지식이란, 학교나 책에서 배우는 그런 지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하는 일, 자신의 분야에서 습득하고 쌓아가야 할 모든 경험과 기술을 통칭하는 말이다.
기억하라. 아무리 해도 안 되고, 하면 할수록 나의 부족한 점만 보여 좌절하고 싶을 때도 '이제 곧 임계점에 다다르겠구나.'하고 생각하라.
오늘부터 당신의 숙명적 키워드와 관련된 책을 모조리 찾아서 읽고 정보를 수집하라. 당신의 진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저자를 한 사람 정하라. 그 분야의 일인자가 저술한 대표적인 책 한 권을 골라 열 번 이상 정독해보라. 그리고 그의 다른 책들까지도 모두 섭렵하라. 그와 관련된 모든 기사를 검색하고, 그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책까지도 모조리 독파하라.
모으고, 분류하고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체계화하는 과정을 훈련하는 동안, 편견을 버리고 "왜 꼭 그렇게 해야 하는 거지? 다른 방법은 없나?"라고 질문하며 더 좋은 생각을 찾아보라. 배운 것을 누군가에게 가르쳐보는 습관도 중요하다. 배운것을 당신 자신의 글로 다시 집필해보면 머릿속에서 지식은 새롭게 재구성되고 단단히 정착한다. 새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칠 수 있는 교안으로 작성해보라.
*지식의 통섭, 잡종강세를 통해 지식의 빅뱅을 앞당겨라.
통섭(統攝, Consilience)은 ‘지식의 통합’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연결하고자 하는 통합 학문 이론이다. (...) 일례로 경영학, 경제학만 해도 인문학, 자연과학적인 지식과 아이디어가 동원될 때 이제까지 사고를 뛰어넘는 상상력이 발현될 수 있다.
모두들 창의력을 이야기한다. 새로운 발상이 필요하다며 목청을 높인다. 하지만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개념과 안목을 제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유형이 필요하다. 단편적 지식이 아닌 복합적 사고와 통찰력이 필요하다. 이런 ‘넓고 깊은’ 사고유형은 한 종류, 혹은 한 가지 분야만을 천착해서는 얻을 수 없다. 오히려 다양한 학문 분야를 아우르고, 혹은 전혀 이질적인 생각과 관습을 보다 높은 차원에서 바라볼 줄 아는 시각, 즉 통섭의 관점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
의도적으로라도 자신의 분야와 전혀 관계없는 분야의 책을 읽어라! 인문학, 사회학, 자연과학 분야에서 각각 최소한 명저라고 일컬어지는 책들만이라도 섭렵하라! 자신의 분야와 전혀상관이 없는 사람들을 만나라! 그 분야의 최고 일인자나 그의 저서를 찾아 독파하라!
이렇게 새로 습득한 다른 분야의 지식과 나의 전공 분야와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생각해보고 그것을 적용할 대상을 10개 이상 적어보라. 새로운 지식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철저히 측정해보라. 새로운 지식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철저히 측정해보라. 무엇이 얼마나 다른지를 찾아낸다면, 그 간극을 메우고 차이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더 축적하라. 실천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사실을 찾아라.
실천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사실을 찾아라. 앞서 실천해본 경험자의 한계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관찰하라. 새롭게 만들어낸 지식을 세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기회를 가져보라.
*플러스 울트라, ‘더 멀리’는 있다.
-남들보다 1미터만 더 가고, 1시간만 더 하라. 완전히 다른 결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생각의 임계각까지도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
갈수록 사람들은 깊이 생각하는 것을 싫어한다. (...) 어쨌든 쉽게 생각하고 쉽게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많은 문제를 양산해내는 것은 사실이다.
평범에서 비범으로 넘어가는 데 ‘사고의 해이’는 최대의 장애요소이며 제1의 경계항목이다. 대충 생각하고, 적당히 고르고, 고민 없이 행동하는 것…, 이런 나쁜 습관이 생기면 시작도 해보기 전에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
사고(thinking)란, 외부자극(사실, fact)들을 감각적으로 인지하고 이를 비교, 분석, 종합하여 미래에 취해야 할 최적의 반응(행동, action)을 찾는 두뇌활동이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한 과정이다.
생각하기 싫어지는 이유는 무엇인가? (...) 생각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생각을 쉽게 만들어주는 도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 도대체 생각이란 어떻게 하는 것이며, 어떻게 하는 것이 충분히 생각하는 것일까?
생각을 충분히 한다는 것은 어떤 사물의 전부 또는 일부분을 바꾸어놓고 관찰하는 것이다. (...) 이런식으로 따져보면 ‘생각을 한다’는 것은 결코 추상적인 과정이 아니다. 오히려 생각하는 것만큼 구체적인 것도 없다. 중요한 선택의 기로 앞에서 생각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을 때는 한번 이렇게 해보라. 일단 안과 밖을 뒤집어보라, 처음과 나중의 순서를 바꿔보라, 길게 혹은 짧게 해보라, 어떤 부분을 다른 것으로 바꿔보라, 뭔가를 덧붙여보라, 뭔가를 빼보라, 이도 저도 안 되면 일단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해보라!
221
*실패를 성공으로 둔갑시켜라.
-‘실패했다’의 반대말은 ‘성공했다’가 아니고 ‘도전하지 않았다’다. 실패는 언제나 성공으로 둔갑시킬 수 있다. ‘빨리’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라.
비전은 도전하는 삶이다. 도전하는 삶에는 당연히 위험과 실패도 더 많이 내재되어 있다. 사실 시도하지 않으면 실패할 것도 없다.
비전을 향해 가는 길에 우리는 뜻밖의 암초를 만날 수도 있고, 뜻하지 않은 불운으로 부득이 자신의 꿈을 접어야 할 때가 올 수도 있다. 그럴 때는 ‘반드시 내가 해야 한다.’는 생각의 감옥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당신이 안 되면 당신의 동료, 당신의 친구, 당시느이 제자를 도와 그 비전을 완성해나가라. 그들에게 당신의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라. 혼자가 안 되면 함께 하라. 결국 그것이 당신의 비전을 달성하는 것이다.
<질주>
미쳐 내달려라.
*주마가편, 달릴수록 더 박차를 가한다. (사본확인)
성공의 이정표, 자기경영 마일리지
당신이 도착해야 할 삶의 최종 목표지점을 정했다면 목적지까지 친절하게 길을 알려줄 푯말을 세워라. 교두보를 확보했으니 이제 대륙을 가로질러 달려야 한다. 자기를 관리하는 이정표인 자기경영 마일리지는 자신이 어디에서 출발하여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지금쯤 어디에 와 있는지, 그리고 자기가 누구인지를 잊지 않게 하는, 상황판이자 관리도구다. 마일리지를 쌓듯이 달성 중인 과업의 진행상황을 차근차근 기록하라.
254
*들판을 가로지르고 바다를 갈라라.
-가슴 뛰는 삶의 환희는 한 시대, 한 분야를 완전히 평정하고 석권했을 때 비로소 그 절정에 도달한다.
즐기는 놈은 당해낼 재간이 없다.
들판을 끝까지 성공적으로 가로지르기 위해서는 매일의 여정에 희락이 넘쳐야 한다. 희락이란,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일들을 해낸 다음에 찾아오는 감정이 아니다. 희락은 전속력으로 질주하고 있는 바로 그 순간 우러나오는 감정이다. 전속력 질주, 그 자체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지 목한다면 결코 완주할 수 없다. 과정을 즐기는 법을 배워라.
누가 뭐라 하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일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 때문에 나는 더욱 그 일에 몰입하게 되었다.
우회하지 말고 암벽을 기어올라라.
지식의 임계질량을 돌파하기 위하여 책을 읽을 때 그 분야 일인자의 대표작을 열 번 이상 읽고 그가 쓴 모든 책을 다 읽고 그에 관한 기사를 샅샅이 다 검색하자고 했던 결심을 기억하는가? 이제 당신이 그런 검색의 대상인물이 될 차례다.
해보지도 않고서 지레 겁먹거나 섣불리 판단하는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고,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생각해내라. 스승과 선배들이 ‘아아!’하고 감탄하며 무릎을 치게 하라.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던 단어를 생산해내라. 세종은 훈민정음이라는 단어를, 케네디는 우주정거장이라는 단어를, 정약용은 실학이라는 단어를 생산했듯이, 단어의 생산이 곧 인간의 진보다.
그 새로운 단어에 적용할 새로운 방정식을 만들어내고 신개념의 디자인을 적용하라. 전에는 보지도 듣지도 못하던 엉뚱한 프로세스,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던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승부를 걸어라.
*북치고 노래하고 춤을 추어라.
험한 산 하나를 넘었거나 큰 강 하나를 건넜을 땐 축제를 겸한 리추얼을 거행하라.
‘미래의 나’ 그리기 대회는 말 그대로, 당신이 꿈꾸고 있는 미래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시간이다. 엄청나게 잘 그릴 필요도 없고, 그저 되고 싶은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면 된다. 필요하다면 잡지에 나온 이미지들을 뜯어 붙여 콜라주로 만들어도 좋다. (...) 그리고 거짓말 경진대회는 앞으로 당신이 성취해낼 대단한 성공을 마음껏 부풀려 말하는 대회다.
프랭크 베트거의 보험이야기*
당신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시간을 좀더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자. 고통스럽고 미련스럽게 시간을 투자하지 마라. 즐겁지 않으면 비전이 아니다. 끝까지 즐기면서 가려면, 이러한 시간의 원가계산도 필요하다.
웃음, 놀이, 바보짓을 할 시간을 내라. 팸퍼링(Pampering), 즉 자신의 욕망을 채워주고 응석을 받아주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일과에 포함시켜라.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거나, 정기적으로 마사지를 받는 것도 좋다. 빈둥거리고 사치도 좀 부려보라. 수행을 통해 재충전하라. 철학자 톰 모리스(Tom Morris)는 탁 트인 하늘을 보며 잔디에 누우라고 말한다.
*반추하라, 그리고 다시 통찰하라.
-‘당신에게 어울리는 미래’를 업그레이드 하라. 더 심오하고 더 철저해져라. 그리고 더 넓은 지평, 더 높은 봉우리를 바라보라.
깃발을 나부끼며 벌판을 가로지르고 전속력으로 질주하다 보면, 때로는 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의식은 엷어지고 무턱대고 앞으로 나아가기에만 급급해지기 쉽다. ‘어떻게 해서라도’를 연발하며 더 빨리 가려고만 하기 때문에 주변 상황을 살피지 못한다. 시시각각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자신의 모습은 더더욱 보지 못한다. 현재는 보이지 않고, 오직 미래라는 환상에 빠져 삶을 허공 속에 날려버리게 된다. 이미 달릴 만큼 충분히 다 달렸는데도 아직 멀었다는 착각에 빠진다. 달리기에 중독이 되어 멈추지를 못한다.
환경은 어떻게 변하고 있으며 당신의 내면은 얼마나 성장하고 성숙했으며, 어떻게 달라지고 나아졌는지를 확인하라. (...) 아직도 가슴이 뛰는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 그리고 더 넓은 지평, 더 높은 봉우리를 바라보라.
비전을 향한 우리의 질주도 마찬가지다.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로 달리지는 마라. 달리고 나서 철퍼덕 주저앉을 지경으로 스피드에만 연연하지도 마라. 빠르게 달리되 아름답게 달려라.
- 저자
- 강헌구 지음
- 출판사
- 쌤앤파커스 | 2008-09-24 출간
- 카테고리
- 자기계발
- 책소개
- 간절히 원하는 그 모습으로 살아라! 가장 높은 곳에 올라, 누군...
출처: http://lizzymoon.tistory.com/entry/가슴-뛰는-삶-강헌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