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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비가 오는 가운데 약 50여명의 사람들이 제주 시청 앞에 모였고 다음의 성명서가 낭독되었습니다. 참여하신 분들께, 못 오셔도 괌심을 갖고 지켜봐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 황용운)
국, 영문 성명서 다운로드
(English follows)
< 팔레스타인 집단학살 1 주기를 규탄하는 제주긴급행동 성명 > 이스라엘은 학살을 즉각 멈춰라!
이스라엘의 학살과 전쟁범죄에 공모하는 한화는 제주를 떠나라!
1. 이스라엘은 학살을 즉각 멈춰라!
2024년 10월 7일은 팔레스타인에 76년간 지속된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과 탄압, 200 만명의 가자 지구 민중을 천장 없는 감옥에 가두고, 끝없이 정착촌을 확대하면서 인종청소를 해온 것에 맞서 일어난 하마스의 무력저항과 이스라엘이 이를 계기로 가자를 침공하고, 대대적인 팔레스타인 학살을 자행한 지 1 년째 되는 날이다. 지난 1 년간의 학살로 인해 희생된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은 41,500 여명, 그 중 어린이가 16,000 여 명, 여성이 11,000 여명으로 희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가자 전체 인구의 90퍼센트 이상이 집을 잃고 떠돌며, 영토의 80퍼센트 이상이 완전히 파괴되었다. 폭격으로 인한 피해 외에도 기근, 부상, 각종 전염병과 질병 등으로 고통 받는 피해들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지경이다. 지난 7 월 19 일,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이스라엘의 집단 학살과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에 대해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9 월 18 일 유엔 총회 역시 이스라엘의 철수를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는 멈출 줄 모르고 있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승리가 미국 안보에 필수적”이라면서 여전히 이스라엘에 막대한 돈과 무기, 물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지난 8월,200억 달러 규모의 무기공급을 승인했다. 이러한 미국의 견고한 지원과 지지에 힘 입어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넘어 중동에까지 전쟁과 학살을 확장하고 있다. 7 월 19 일 ICJ 의 판결 이후에도, 같은 달 31 일, 이스라엘은 국가초청으로 이란을 방문 중인 하마스 정치국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하며 이란과 국제사회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더 나아가 지난 9 월 17~18 일 레바논 내의 무장단체인 헤즈볼라를 공격한다는 명분으로, 일상에서 사용되는 무선통신기기를 통해 불특정 다수의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테러’ 했다. 이후, 이스라엘의 유례없는 대규모 공습으로 현재 레바논 사망자가 약 1,400 명, 부상자가 약 7,500 명, 사상자가 총 9,000 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으로 전쟁을 확장하는 상황에도 미국 뿐 아니라 일부 국가들 또한 이스라엘에게 무기와 물자 지원으로 학살 전쟁을 돕고 있다. 이스라엘 편향적인 서방 언론들과 이를 그대로 보도해온 한국 언론들, 이스라엘에 한국산 무기를 판매하는데 혈안인 한국 정부 모두 이스라엘 전쟁범죄의 공범들이다. 아랍 영토 내의 전쟁 확산을 막기 위해서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를 중재해온 아랍 국가들, 역시 팔레스타인을 향해 말 뿐인 연대를 외쳤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협력적인 방관 속에서 지난 1 년간 팔레스타인에 무려 8만톤이 넘는 폭탄이 투하되었다. 이는 미국이 6년 동안 이라크에 투하한 양 보다 20 배가 넘는다.
끝없는 폭격과 대량학살, 대재앙에도 불구하고 가자와 팔레스타인 민중은 계속해서 그들의 터전을 용기 있게 지키고 있으며, 전 세계인들의 국제적인 연대는 더욱 눈부시게 드러나고 있다. 전 세계는 강력한 무기와 군대에 기반한 안전 보장이라는 믿음이 허울이며, 실상은 냉혹과 폭력, 전쟁과 학살이 지속되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팔레스타인을 향한 학살 전쟁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9 월 19 일 유엔총회 결의안에 분노 스럽게도 기권한 한국은 물론이요, 각 정부는 전세계 시민의 반전평화운동 목소리와 요구에 응답하며 적극적으로 전쟁 중단을 위해 나서야한다!
2. 이스라엘의 학살과 전쟁범죄에 공모하는 한화는 제주를 떠나라!
한화시스템 등 한국의 무기 기업들은 2021 년 이스라엘의 무기 기업 엘빗 시스템, 엘타 시스템과 기술 및 수출을 위한 협력을 맺고 팔레스타인 학살과 전쟁 범죄에 공모하고 있다. 그것도 모자라 한화 시스템은 올해 10 월 3 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엘빗 시스템과 함께 다목적 헬기 ‘블랙 호크’ 성능개량 협력을 위한 3 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엘빗 시스템은 이스라엘의 가장 큰 무기 업체로서,5개 대륙 수십 개 국가에서의 민주주의 탄압과 학살에 연루되어 있다. 엘빗 시스템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학살에 동원되는 드론과 지상 장비는 물론, 국제법에 따라 불법으로 규정된 서안 지구 분리장벽 감시 시스템을 공급한다. 엘빗 시스템의 이러한 전쟁 범죄 때문에 많은 국가들이 엘빗 시스템을 무기 전시회에서 배제함은 물론이요, 심지어 프랑스도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급 중단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수치스럽게도 윤석열 정부는 7 월 무기 기업인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을 포함, “역대 최대 규모 이스라엘 사절단과 기술협력을 논의”했으며 한화는 엘빗, 엘타 시스템과의 협력을 중단하기는 커녕 이스라엘 무기 기업들과의 공모를 계속하고 있다. 한국 정부와 한화는 이스라엘 기업 들과의 협력을 즉각 중단하여야 한다.
현재 제주도정이 옛 탐라대 부지 약 10만평에 이른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가칭 하원 테크노캠퍼스의 주축 기업인 무기 기업 한화시스템은 제주를 ‘우주산업의 전초기지로 구축’하겠다고 선포한다. 한화시스템은 작년 12 월 4 일 제주 남쪽 바다 국방과학연구소의 해상 발사대에서 위성을 발사한 것과 더불어 가칭 하원 테크노 캠퍼스 내에 우주센터를 구축하여 매달 최대 8 개의 초소형 위성들을 생산하고 나아가 이 위성들을 해외 로까지 수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3년 11월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군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즉 한화는 군대에 이른바 ‘첨단’ 위성 시스템을 제공하며 이는 우주를 전쟁과 학살에 이용하는 우주 군사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한화시스템은 해군에게 위성 뿐 아니라 ‘첨단’ 해양 살상 시스템을 제공한다. 즉 한화우주센터와 가칭 하원 테크노캠퍼스는 미국의 전초 기지로서의 제주 군사화를 촉진한다. 지금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이 저지르는 팔레스타인과 중동에 대한 학살과 전쟁은 미국이 동맹국들에 전가하는 전쟁 비용 없이 불가능하다. 즉 미 동맹국들의 인공 지능, 우주 산업을 비롯한 전쟁 산업 확산과 군비증강은 미국 제국주의 존속의 기반이 된다. 제주에 추진 중인 한화 시스템의 우주센터와 가칭 하원 테크노 캠퍼스는 현재를 너머 또 다른 미래의 살상을 예고한다.
또한 이 곳은 지하수특별관리구역이다. 가칭 하원 테크노캠퍼스에는 위성, 로켓 조립장 외에 액체, 고체 연소 시험장이 들어설 것이고 이는 엄청난 폭발 위험을 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의 지하수를 심각하게 위협할 것 이다. 한화 그룹은 또한 시민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제주 서쪽 애월의 또 다른 지하수특별관리구역에서 약 38만평에 달하는 애월 포레스트 관광 휴양 단지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는 팔레스타인 학살에 공모할 뿐만이 아니라 제주의 삶을 뿌리 부터 위협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제주도민들의 의사와 관계 없이 제주가 전쟁 기업의 이윤 창출 근거지로 추진되는 현실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다음을 요구한다.
_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점령과 학살을 즉각 중단하라!
_팔레스타인에 해방과 독립, 평화를! Ceasefire Now! Free Palestine!
_이스라엘은 주변국들을 향한 전쟁과 학살의 확산을 멈춰라!
_한화는 엘빗 시스템, 엘타 시스템,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과의 양해각서 및 무기 계약을 포함한 모든 사업 활동을 전면 중단하여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과 중동전쟁에 대한 공모를 중단하라!
_전쟁과 학살을 위한 우주 산업과 우주 군사화를 중단하라!
_한화의 전쟁 산업을 위한 우주센터와 가칭 하원 테크노 캠퍼스 구축 중단하라!
_지하수특별관리구역에 무기 기업이 웬 말이냐! 도민들의 생명수, 제주지하수를 고갈시키고 위협하는 한화는 제주를 떠나라!
_제주는 한화의 식민지가 아니다. 전쟁 자본 한화는 제주를 떠나라!
_무기 협력으로 이스라엘의 불법 학살과 전쟁범죄에 공모하는 한국 정부와 한화는 학살과 전쟁으로 이윤을 얻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2024년 10월 7일
가장자리에서, 강정공소,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강정친구들, 강정평화네트워크, 강정피스앤뮤직캠프 조직위원회, 개척자들, 도청앞천막촌사람들, 비무장평화의섬제주를만드는사람들,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모임, 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녹지공원화를바라는사람들, (재)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제주녹색당, 제주다크투어, 제주퀴어프라이드 조직위원회, 평화의바다를위한섬들의연대 그리고 제주에서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 일동
< Jeju Emergency Action Statement on One Year of Gaza Genocide>
“Israel, Stop the Genocide Now!”
“Genocide-complicit Hanwha, Get Out of Jeju!”
1. Israel, Stop the Genocide Now!
7 October 2024 marks one year of Israel’s invasion of Gaza and large-scale genocide against Palestine, with the excuse of Hamas’ armed resistance against Israel’s 76-year-long illegal occupation and oppression of Palestine, including confining the 2 million people of Gaza in an open-air prison, endless expansion of settlements, and ethnic cleansing. Over the past year, 41,500 Palestinians in the Gaza Strip have been killed, of whom 16,000 are children and 11,000 are women, accounting for more than half of the victims. More than 90 percent of Gaza’s entire population have lost their homes and been displaced, and more than 80 percent of the territory has been destroyed. In addition to the damage caused by the bombing, the suffering from famine, injuries, various epidemics, and diseases is indescribable. Despite the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 (ICJ) ruling on 19 July that Israel’s genocide and occupation of Palestinian territory were “illegal acts,” and the UN General Assembly’s 18 Sept. demand that Israel withdraw, Israel’s war crimes continue unabated.
The United States has claimed “support for Israel is vital to US security,” and has continuously provided Israel with massive amounts of money, weapons, and material support, and approved $20 billion worth of weapons in August. With this solid support and endorsement from the United States, Israel is expanding its war and genocide beyond Palestine to the Middle East. Even after the ICJ’s ruling on 19 July, on the 31st of the same month, Israel assassinated Hamas’ Political Chief Ismail Haniyeh, who was visiting Iran at Iran's invitation, escalating tensions between Iran and the international community. Furthermore, on 17-18 September, under the pretext of attacking Hezbollah, an armed group in Lebanon, Israel indiscriminately ‘terrorized’ an unspecified number of civilians using wireless communication devices which were being used for everyday purposes. Afterwards, they carried out airstrikes on southeastern Lebanon and the capital Beirut, killing around 1,400 people, injuring around 7,500 people, with a total of around 9,000 casualties. Even as Israel expanded the war into Lebanon, not only the US but also other countries are supporting the genocidal war by providing weapons and supplies. The Western media which is biased in Israel’s favor, the Korean media that has been copying Western media, and the Korean government, which is obsessed with selling Korean weapons to Israel, are all accomplices in Israel’s war crimes. Arab countries that have been mediating between Iran and Israel to prevent the spread of war within Arab territories have also made empty promises of solidarity toward Palestine. Amid this cooperative inaction of the international community, over 80,000 tons of bombs have been dropped on Palestine over the past year. This is more than 20 times the amount the United States dropped on Iraq in six years.
Despite endless bombings, ethnic cleansing, and catastrophes, the Gaza and Palestinian people continue to defend their land courageously, and the international solidarity of people around the world is shining more brightly. The world is witnessing how the belief in security based on powerful weapons and military power is an illusion, and how in reality, cruelty, violence, wars, and genocides continue. The genocidal war against Palestine must stop immediately! Each government, including Korea, which maddeningly abstained from the 19 Sept. UN General Assembly vote, must respond to the calls and demands of citizens from the anti-war peace movement around the world and actively step forward to stop the war!
2. Hanwha, complicit in Israel's genocide and war crimes, must get out of Jeju!
In 2021, Korean arms companies such as Hanwha Systems signed a technology and export cooperation agreement with Israeli arms companies Elbit Systems and ELTA Systems, and are complicit in Palestinian genocide and war crimes. Moreover, on Oct. 3, Hanhwa, Korea Aerospace Industries (KAI), and Elbit Systems signed a 3-party MOU to collaborate to enhance the capabilities of versatile Black Hawk helicopters.
Elbit Systems is Israel's largest arms company and has been involved in the suppression of democracy and massacres in dozens of countries on five continents. Elbit Systems supplied drones and ground equipment used in the killings of Palestinian civilians, as well as surveillance systems for the West Bank Separation Wall, which is illegal under international law. Because of these war crimes, many countries around the world have banned Elbit Systems from arms exhibitions, and France has called for a halt to weapons deliveries to Israel.
Shamefully, at an event in July, the Yoon Seok-yeol government “discussed technical cooperation with the largest ever Israeli delegation,” including the arms company Israel Aerospace Industries (IAI), and Hanwha has not stopped its cooperation with Elbit and ELTA Systems but rather continues to collude with Israeli arms companies. The Korean government and Hanwha must immediately break their partnership with Israeli arms companies.
The weapons manufacturer Hanwha Systems is currently the anchor company of the tentatively named Hawon Techno Campus, which the Jeju provincial government is promoting at the (approximately 33 hectare) site of the former Tamna University to foster the so-called ‘space industry,’ declaring that it will establish Jeju as a ‘space industry outpost.’ Hanwha Systems launched a satellite from the offshore launch pad of the Agency for Defense Development in the southern sea of Jeju on 4 Dec. 2023, and further plans to build a space center within the tentatively named Hawon Techno Campus to produce up to eight ultra-small satellites per month and export these satellites overseas. In Nov. 2023, Hanwha Systems signed a business agreement for a ‘commercial low-orbit satellite-based communication system’ to utilize civilian low-orbit satellites to secure a military network. Hanwha provides the military with a so-called ‘cutting-edge’ satellite system, which furthers the militarization of space and uses space for wars and massacres.
Hanwha Systems provides the navy with not only satellites but also ‘cutting-edge’ maritime killing systems. The Hanwha Space Center and the tentatively named Hawon Techno Campus promote the militarization of Jeju as a US outpost. The genocide and wars against Palestine and the Middle East that Israel is currently perpetrating with the support of the US would not be possible if US allies were not contributing to pay for US war expenses. In other words, the expansion of war industries, including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and the space industry, and the reinforcement of military power by US allies are the foundation for US imperialism. Hanwha System's space center and the tentatively named Hawon Techno Campus, currently being promoted in Jeju, foreshadow more future killings beyond the present.
This is also a special groundwater management area. The tentatively named Hawon Techno Campus will house a liquid and solid combustion test site in addition to a satellite and rocket assembly site, which not only carry a huge explosion risk but will also seriously threaten Jeju’s groundwater. Hanwha Group is also pushing forward with the Aewol Forest Tourism and Resort Complex, which is approximately 126 hectares, in another special groundwater management area in Aewol, in the west of Jeju, despite opposition from civic groups. Hanwha is not only complicit in the Palestinian genocide but is also fundamentally threatening the source of life in Jeju.
We express grave concern about the fact that Jeju is being promoted as a base for profit-making by war enterprises regardless of the will of Jeju residents, and demand the following:
Israel, stop the occupation and genocide of Palestine now!
Liberation, independence, and peace for Palestine! Ceasefire Now! Free Palestine!
Israel, stop the spread of war and genocide to neighboring countries!
Hanwha, stop all business activities including MOUs and arms contracts with Elbit Systems, ELTA Systems, and Israel Aerospace Industries (IAI), and stop your complicity in Israel's genocide in Palestine and war in the Middle East!
Stop the space industry and space militarization for war and genocide!
Stop the construction of Hanwha's war industry space center and the tentatively named Hawon Techno Campus!
No weapons companies in the special groundwater management zone! Hanwha, stop depleting and threatening Jeju's groundwater, the lifeblood of Jeju residents, and get out of Jeju!
Jeju is not Hanwha's colony. War financier Hanwha, get out of Jeju!
The South Korean government and Hanwha, which are complicit in Israel's illegal genocide and war crimes through arms cooperation, must immediately stop profiting from genocide and war!
October 7, 2024
From the Edge, Gangjeong Mission Station, Gangjeong Peace Network, Association of Gangjeong Villagers Against the Jeju Navy Base, Gangjeong Friends, Gangjeong Peace and Music Camp Organizing Committee, The Frontiers, People in the Tent Village in Front of the Provincial Office, People Making Jeju a Demilitarized Peace Island, People Doing All Things to Save the Bijarim-ro, Citizens Who Want Green Space instead of the Seogwipo City Bypass Road, Saint Francis Peace Center, People Opposing Space Militarization and Rocket Launches, Jeju Green Party, Jeju Dark Tours, Jeju Queer Pride Organizing Committee, Inter-Island Solidarity for Peace of the Sea, and all the people in Jeju who wish for peace in Palestine.
(영상: 황용운)
https://www.youtube.com/live/vWuA5ezo1yo?si=o6460jNHilTRRPzz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354217
https://www.ijeju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980
발언 모음
아샤(개척자들)
안녕하세요 저는 개척자들의 로힝야난민지원활동가 아샤라고 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말을 들어보셔서 알고 계신가요? 흔히 이 말을 복수를 다짐하고 부추기는 말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이 말은 고대 함무라비법전과 유대교경전 토라에도 나오는 말로, 정의와 평화를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다. 동해보복법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법은 피해를 입은사람이 복수심으로 인해 통제가 불가능한 과도한 폭력을 저지르는 것을 막기위한 법이었습니다. 예를들어 누군가가 당신의 눈을 멀게 했을 때 분노한 당신은 상대를 죽이고 싶어질 수 있지만, 동해보복법은 "상대의 눈을 멀게 했다고 그를 죽일 수는 없다. 동일한 상해를 입히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으로서 이에서 더 나아가 누가 네 오른쪽뺨을치거든 왼쪽뺨도 대어주라, 누가 네 속옷을 뺏어가려하면 네 겉옷까지도 내어주어야 한다고 복수를 금하라 배웠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에게 76년간 지속된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과 탄압, 540만명의 팔레스타인 민족을 천장 없는 감옥에 가두고, 끝없이ㅣ 정착촌을 확대하면서 인종청소를 해온 것에 맞서 일어난 하마스의 무력저항에 대하여 이스라엘은 지난 1년간 학살을 자행하며 통제 불능의 폭력으로 복수의 참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 극악무도한 행위는 예수의 가르침은 물론이거니와 유대교 경전에도 나와있는 동해보복법으로 보아도 그 선을 이미 한참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레드라인을 아직 넘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들의 학살을 옹호하고 물심양면 돕고있습니다.
또한 한국 대다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누가 먼저 시작 했냐를 말하고, 자기방어를 위해 그럴 수 있다고도 말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우리는 누군가에게 복수하기위해 복수의 대상과 같은 국적의사람 4만 2천명을 죽일 수 있습니까? 그 복수의 대상과 DNA 작은 한 부분이라도 관련된 모든 자들이 살고 있는 터전을 무참히 파괴하고 아무데도 갈 수 없게 가둬버리는 그것이 자기방어를 위해 타당한 일입니까?! 그럴 수는 없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 미친세상에서 우리는 미치지 말고 똑바로 이 현실을 바라보자고 말하기 위해 이자리에 나왔습니다.
한국은 이미 명실상부한 이 학살의 공모자입니다. 단순히 입으로 이스라엘을 지지한다 말하는 것에서 벗어나 불법정착촌 건설을 돕고, 유엔휴전결의안에 기권으로 학살을 묵인해왔으며, 무기를 지원하고 수출하고또 그것으로 k방산 산업이 나라의 경제를 일으키고 있다 자랑하기까지 합니다.
우리는 지난날에도 침묵했었습니다. 1970년대 초 유신정권이 뿌리는 홍보전단을 보며 부자가 될 거라는 기대에 홀려 그 시절 노동자가 분신하면서까지 외쳤던 최소한의 기본권도, 그것을 옹호하는 어떤 외침에도 아무 동요하지 않는 애국심을 가졌던 그 시절의 대중들의 모습이 지금 이곳 대한민국에도 똑같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나라의 불의에 침묵할 수 없습니다. 그때도 침묵하지 못해 거리로 나섰던 수많은 이들로 인해 지금의 시대를 살 수 있게 된 것을 보면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는 이 불의에도 침묵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이 안전하지않다면 지구상 그 어디도 안전 할 수없습니다. 팔레스타인의 해방과 평화를 위해 함께 외칩시다. Free Free Palestine. From the River To the See Palestine will be free!
장하나(정치하는 엄마들)
안녕하세요. 저는 강정평화네트워크와 강정피스앤뮤직캠프 조직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장입니다. 강정피스앤뮤직캠프는 반전의 메세지를 담은 평화 음반을 제작하여 곧 발매 예정이고, 서울과 제주에서 공연도 합니다.
여러분은 지난 1년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시장을 볼 때나, 딸을 재울 때, 수영을 할 때, 맛있는 커피를 내려서 마실 때 문득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자에서는 나 같은 여성들, 내 딸과 같은 어린이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텅 비어 버리곤 합니다.
지난 1년 간 그랬습니다. 문득문득 가자를 생각하며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죽음을 막을 수 없다는 사실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저를 무기력하게 만들었습니다.
저 멀리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죽음이 왜 나에게 생생하게 다가올까. 지금 우리가 딛고 서있는 이곳 제주도가 학살의 현장이기 때문 아닐까요? 여기 제주인들이 학살의 피해자이기 때문 아닐까요? 4.3 항쟁을 통해 7여년간 최소 3만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 1년간 가자에서는 4만명 이상 사망했습니다. 우리에게 4.3이 갖는 무게감을 생각해 보세요. 지금 가자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학살은 얼마나 엄청난 범죄입니까? 우리가 여기서 외치는 프리 팔레스타인, 스톱 더 제노사이드는 학살의 피해자인 우리 자신에게 보내는 구원의 언어인 것 같습니다.
제주인이라면 기꺼이 당연히 팔레스타인의 연대자, 평화의 연대자가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이렇게 모여서 구호를 외치는 순간은 뭐라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서 또 내일이 되면 우울해 지겠지만,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아주 사소한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힘을 모아서요.
계속 함께 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김순애(제주 녹색당)
작년 10월7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침략한 지 딱 1년이다. 민간인 사망자 41500명, 그 중 16000여 명이 어린이다.
오늘 나와 나란히 피케팅을 한 녹색당원 이상현님은 3살 때 아버지를 여순사건으로 잃었다. 당시 어머니 배속에는 아이가 있었다고 한다.
나의 엄마는 7살에 4.3을 맞아 언니와 오빠를 잃었다. 그 후 외할머니는 넋이 나간 삶을 이어가다 세상을 떠났다.
이와 다르지 않은 우리 이웃들에 대한 학살이 1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가 각종 매체와 sns 등을 통해 그 실상을 생생히 목격하고 있다.
왜 인류는 이 학살을 눈 앞에서 방조하고 있는가? 왜 침묵하는가?
인권을 제1의 가치로 여기긴다며 남의 나라 인권 침해에 대해서는 세상 파렴치한 국가로 몰고가면서 수만명이 학살되는 인권 참사의 현장에 대해서 침묵하는 미국과 서방세계의 허위에 가득찬 이중성.
중동세계에서의 이권 유지를 위해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지지하고 무기와 재정지원을 해주는 미국은
자기 개인의 정치적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미쳐날뛰는 네타냐후가 팔레스타인, 레바논, 이란으로 전선을 확대하면서 학살을 자행하는 것에 대해 암묵적인 동조자이다.
미국은 대선 기간 동안 선거의 유불리를 따지며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으려하고 그 기간 수많은 생명들이 계속 벼랑 끝에 내몰린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불법으로 규정한 유엔 결의안에 기권한 윤석열정권은 이스라엘 무기기업과 각종 계약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이를 성과인 양 홍보하고 있다.
과거 노무현 정부의 이라크 파병, 문재인 정권 당시 방산수출액이 5배 증가한 상황을 보면 정권이 바뀌어도 여전히 군수산업과 결탁하고 안보를 정권 유지의 수단으로 삼으면서 평화를 해치는 반평화세력이라는 본질은 동일하다.
우리는 한번도 평화를 실질적으로 추구하는 정권을 가져본적이 없다.
우리가 바로 평화세력이 되어야 한다. 평화 세력을 조직해야 한다.
서신심(서귀포시도시우회도로녹지공원화를바라는사람들)
최용찬(모두우리네트워크)
모두우리네트워크는 예멘 난민 대상 한글학교 샘들과 학생들 중심으로 만든 작은 단체입니다. 주요 활동은 오순도순 친목도모입니다. 아쉽게도 최근에 활동이 뜸했습니다. 예멘 회원들이 거제와 목포의 조선소 등으로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여기 나온 이유는 회원들의 작지만 진심 어린 목소리를 나누고 싶어서입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10월 4일, 미군과 영국군이 예멘의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폭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이란을 그것도 핵시설을 공격하겠다고 협박합니다. 전쟁이 확산될수록 더 많은 난민이 생깁니다. 머리 위로 쏟아져 내리는 폭탄을 피해 떠도는 난민과 이주민을 일자리 도둑, 범죄자, 테러리스트라 몰아붙입니다. 극우파와 신나치들이 날뜁니다. 전쟁은 YES, 난민은 NO입니다.
난민의 극소수 일부가 범죄자나 테러리스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세계 어디서든 극소수의 누군가가 그렇게 될 수 있듯 말입니다. 그러나 폭력의 악순환은 폭탄과 총알, 감옥과 추방, 멸시와 천대로 끝낼 수 없습니다. 1980년대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족 전체가 몰살당하고 오른팔과 한 다리를 잃은 레바논 소년이 음식을 끊고 죽으려 했습니다. 핀란드 의사의 한마디에 소년은 살겠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왼손으로 총을 다룰 수 있게 될지도 몰라”. 팔레스타인해방만이 폭력의 뿌리를 뽑을 수 있습니다.
전쟁은 파괴하지만, 난민과 이주민들은 생산하고 창조합니다. 밭에서 작물을 기르고 조선소에서 배를 만들고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봅니다. 저기 제주시청 벽화처럼 제주 토착민 삼신인은 동굴서 살고 있었습니다. 바다 건너온 이주민 벽랑국 세 공주를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소와 말과 곡식을 키우고 탐라국을 세웁니다. 발전과 창조는 어쩌면 낯설고 때때로 혼란스러운 만남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모두우리네트워크는 말합니다. 우리 모두 전쟁을 미워하고 난민과 이주민을 사랑합시다. 감사합니다.
카레(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
내가 미국에 살면서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 뉴스에서 소식을 봤지만 현실에 대해서 잘 몰랐어요. 미국 군대는 세계 경찰 처럼 테러 범죄자들 잡아서 더 안전한 더 민주적인 세상을 만든다는 그 거짓말을 믿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교사한테 이라크에서 미군들이 화학무기인 백린탄을 사용한다고 알계되었고, 조지아주 이사가서 [조]지아주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아직 다른 나라 군인들에게 고문하는 방법들 가르친다고 알계되었어요. 조금씩 미국과 UN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고 실망했어요.
내가 대학교때 평화와 갈등 해결에대한 공부를 했어요. 한 교수가 유대인이었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청소년들 위한 평화캠프를 진행하는 경험에대해서 이야기 나눴어요. 민족, 종교, 국경을 넘어 사람들이 만나고 서로의 소중함을 인식 하면 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수 있다고 희망 했어요. 그러나 그런 교류 프로그램을 참여한 사람들이 현재 일어나는 대량 학살을 막지 못했어요.
제주에 살면서 4.3에 대해 배우고 대량학살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할 기회가 많아요. 미국 사람으로서 여기 제주에 살면서 우리나라가 가해자였던 사실 더 명확하게 보여요. 4.3때 미국의 영향이 없었다면 수 많은 사람들 죽지 않았을거에요. 더 뒤로 가면, 일본 식민 시대가 없었으면 4.3 없었을거에요. 더 뒤로 가면, 서양 나라들이 전세계 자연 자원과 노동을 착취하기 위해서 경쟁하지 않았으면 우리 완전 다른 세계가 있었을거에요.
식민지 시대처럼, 한화와 같은 무기 회사들이 이익만 찾고 있어요. 가자에서 사람들이 죽지만, 무기들 잘 팔고 사용되고 또 팔고 있어요. 미국에서 이런 회사가 많아요. 전쟁과 학살 통해 이익 받는 회사들을 우리 사회에서 거부 해야합니다. 자연과 노동 착쥐에 기반한 사회 말고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미래가 멀지만, 우리가 일단 여기에 모여서 학살에서 돌아가신 분들 모두 애도하며 무기회사 한화를 규탄하고 거부 할 수 있습니다.
최성희(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최근 2년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과 레바논 학살을 목도하는 가운데, 전쟁과 학살이 확산되어 가는데, 한국의 전쟁 무기 기업들은 주가를 올리고 있다는 뉴스를 봅니다. 심지어 한화시스템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6%가 증가하였다 합니다.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이 2년 연속 하락하고 우리의 삶은 점점 팍팍해지는데 무기 산업은 반대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 돈은 더 많은 전쟁과 학살을 위해 쓰여집니다. 전쟁과 학살은 무기 기업의 무기 실험실이요 돈을 버는 원천입니다. 그러나 그 돈에는 팔레스타인과 레바논 민중의 피와 눈물, 처절한 고통이 묻어 있습니다.
7월 국제사법재판소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불법이라 하고 9월 18일 유엔 총회 결의안은 모든 국가들은 불법 점령을 하는 이스라엘과 외교적,정치적, 경제적 관계를 재고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유엔 총회 결의안에 기권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과 한국의 우주산업을 비롯한 전쟁 산업 업체들은 K-방산, K-스페이스 라는 이름아래 이스라엘 정부 및 이스라엘 무기 산업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국내외적 무력분쟁에 개입된 58개 국가 중 43개국에 무기를 수출하는 악당 국가입니다.
한국 정부가 말하는 힘에 의한 평화는 다름 아닌 군비 증강과 전쟁 산업의 이윤, 그리고 그 이면, 전쟁과 학살을 의미합니다. 한편,이제 무기 산업은 우주라는 새로운 식민지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우주는 현재 모든 전쟁의 핵심 영역이며 1991년 이래 모든 전쟁은 우주로부터 유도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여기서 보시듯 올해 우주평화주는 ‘전쟁과 학살을 위한 우주 산엄과 우주 군사화를 중단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미국의 지원을 얻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은 우주의 수많은 인공위성들과 AI 로 촉진됩니다.
웬 우주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전쟁 기업 한화 시스템은 제주해군기지에서 겨우 15분거리에 우주로 발사되어 전쟁에 활용될 위성들을 만드는 우주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한화 시스템은 이미 작년 12월에 제주해상에서 위성을 발사하였고 제주를 우주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 합니다. 그 위성들이 민간용 위성인지 군사용 위성인지는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이미 많은 민간 위성들이 군사적 목적에 의해 활용되었고 한화는 민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해 군 네트워크를 확보하려 합니다.
지하수 특별 구역에 세워지는 한화우주센터가 우리의 삶을 위협할 것은 너무도 자명합니다. 한화는 팔레스타인 뿐만이 아니라 제주를 상대로도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 입니다. 제주의 군사화를 축진하고 우리의 삶을 위협하며 미래의 전쟁과 학살을 예고합니다. 그래서 구호를 힘차게 외치겠습니다. 전쟁과 학살을 위한 우주 산업과 우주 군사화를 중단하라! 전쟁과 학살로 돈을 버는 한화는 제주에서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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