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주 강의후기와 전체후기가 별개인줄 알았습니다... 이거 말고 더 최신 글을 봐주세요 ㅠ.ㅠ)
1. 다음 학기부터 알돌을 해야 하나요?
- 최대한 빨리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예알 수료와 알돌 시작 사이의 간격이 길어질수록 까먹을 수 있음. 하나님은 준비되지 않은 자도 사용하신다!
- 학원 상황에 따라, 공동 알돌 (하나의 작모에 두 명의 알돌) 등으로 준비되어 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다음 학기에 알돌을 하지 않는다면, 작은 모임, 큰 모임 등에 참여하면서 준비되어 나갈 것.
2. 알돌은 역량이 되는 사람이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네. 하나님께서 세워가실 알돌! (Ex. 모세)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자.
- 어떤 역량을 위해 기도해야 될까? 리더십(사교성. 스몰토크.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자. 약간의 카리스마.), 신앙적인 준비(깊이), 성실함.
- 과도한 겸손은 오히려 교만이 될 수 있다. 두 가지 관점에서의 교만. 첫 째, 준비될 때 알돌을 하겠습니다? 나는 완벽하게 준비될 수 있는가? 시간만 있다면 완벽하게 준비될 수 있다라는 마음 자체가 교만일 수다 있다고 생각함. 둘 째, 역량에 대해서 사람이 판단하는 것의 교만.
3. 모임 때 1명 오거나 아무도 안 오면 어떡하죠?
- SFC가 우선순위가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부분. 참여 인원에 대해서 부담을 가지기보다는 그저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필요함.
- 항상 환영한다는 느낌과 사랑. 전화. 기도 등
- 다같이 이끌어 가는 것. 한 주 빠져도 함께 동일한 은혜를 접할 수 있도록 요약문, 카드뉴스 등
- 부담 덜어주기. (장소/시간/주제 전환 등)
실질적 해결 - 1명만 왔다면 : 1ㄷ1 데이트. 모임의 목적을 바꾸어 유연하게 대처하기 / 아무도 안 왔다면 : 아무도 안 온 작은 모임의 작모를 지키는 알돌의 모습을 보여주기. 갑자기 든 생각인데, 작은 모임을 참여하지 못한 운동원 각각에 대해 중보기도하는 시간으로 작은모임 시간을 혼자 사용해보면 어떨까?
주제가 오직 교리 공부라 부담을 느낀 운동원들의 불참 / 반대로 주제가 오직 친목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크게 느끼질 못한 운동원들의 불참 --> 파악 후 주제에 대한 토의.
4. 노는 모임 VS 배우는 모임
- 노는 모임 3 : 100% 배우는 모임은 신입생이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음. 작은 모임은 흥미를 끄는 역할. (sfc의 목적 :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것. 형식감과 의무감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가려지는 것은 위험함.)
- 배우는 모임 2 : 주제가 오직 친목이라면 그 중요성이 크게 느껴지지 않음. (SFC는 개혁주의 신앙과 생활을 확립하기 위한 단체!)
- 중용하는 방안 : 아이스 브레이킹 -> 배움 -> 깊이있는 삶나눔
중용 idea 1)중보기도 모임! 기도를 하면서 동시에 서로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는 작은 모임~ (아웃팅 모닥불기도회 motive)
중용 idea 2)1일1찬양 나눔 모임! 운동원들의 인생찬양? 최애찬양? 사전에 모으기. 모이면 그 찬양 신청한 운동원이 왜 그 찬양을 선택했는지 짧게 말한 후, 알돌의 찬양 분석...? 관련 말씀 읽기...?
5. 다음 예알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 주2회 sfc와 주3회 sfc는 정말 다름!
- 누군가를 섬기고 사랑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 강의는 안 어려우니까 나눔에 초점을 맞춰보면 좋겠다.
- 풍성한 나눔의 경험이 정말 귀하다.
- 알돌이 그렇듯이, 예알도 하나님께서 세워가신다!
- 같은 신앙을 가진 다른 학교 친구들과 교제할 수 있는 굉장히 귀한 시간! 이렇게 열심인 사람들이 더 있구나 라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될 수 있음!
- (강남에서 예비알돌학교가 열리는 그 날을 위하여~~~~)
6. 예알 조장으로 예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바람, 소감은?
- 일생동안의 여행 중에서 가장 먼 여행은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다. 머리 좋은 사람과 마음 좋은 사람의 차이, 머리 아픈 사람과 마음 아픈 사람의 거리가 그만큼 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가슴에서 발 까지의 여행도 긴 여행입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까지의 여행이 우리의 삶입니다. 머리 좋은 사람이 마음 좋은 사람만 못하고, 마음 좋은 사람이 발 좋은 사람만 못합니다. 마음으로만 섬기지 말고, 발로만 섬기는 알돌이 되라.
- 정말 대단한 일을 했다. 하다보니까 재밌고 했지만, 한 학기동안 시간과 마음과 물질을 내는 쉽지 않은 일이었고, 그만큼 값진 것을 얻었다고 생각해요. 이 얻은 것들을 내가 만날 알원들에게 나의 품을 더 내어주는 것으로 흘려주어라.
- 한 학기동안 매주 월요일마다 시간을 내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수료해줘서 감사함. 돌아가서 위원이나 양육 알돌로 섬기면서도 쉽지 않은 순간들이 많을 것. 나의 힘으로 어떻게든 해보려다가 넘어질 것 같은 순간도 있을텐데, 일을 하시는 분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것. sfc 운동원으로써, 그리고 알돌로써 일할 때 하나님을 가장 먼저 의지할 것.
- 알돌이 되셔서 충분히 희노애락을 누려라. 한 가지 확신하는 건,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것들이 정답이다. 포기하지 않고, 지금 익힌 것들 속에 거하면서 확신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