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광대)의 노래
부제: 내 인생은 즐거웠다
심완 박전상환
1.
가진 것 없다해도
내 인생은
즐거웠다
내 부모 형제 자매
좋은 벗들 만났으니
내 아내
귀한 아들 딸
함께 살고 있으니
2.
기름진
산해진미
욕심 낸적 한번 없고
재산과 물질 권력
욕망한적 일체 없다
웃음을 잃지 않고서
땀 흘리며
살았다
3.
노력이 요구 될 땐
최고 최선 다 했었고
휴식이 필요 할 땐
완급을 조절 했다
사소한 작은 행복에
만족하며 살았다
4.
신께서
주신 생명
운명이란 굴레에서
스스로 짓고 쌓은
땀과 눈물 고군분투
죄업과 악업 안 짓고
이 악물고
살았다
5.
과거와 현재 미래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그래서 모든 인생
참회 반성 필요하다
진심과 열심 다한 후
기다렸다 신의 뜻
6.
나의 것
나만의 것
하나씩 내려놓고
허황된 꿈(夢想) 줄이며
다 버리고 포기(抛棄)하는
그 것이 인생이더라
예외 없다
누구도
7.
그 어떤 무엇에도
간절하게
전심 전력
배려와 희생으로
앞장 서서 노력하면
성공의
꿈과 희망은
멀리 있지 않더라.
ㅡ 마음그릇 心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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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로(Pierrette,
어릿광대)란 무엇인가 ?
마음그릇 心椀 박 찬
《삐에로》
또는 《피에로》의
영어 표현(英語表現)은
Pierrot,
clown 으로
전통 프랑스 극에 나오는
슬픈 얼굴을 한 남자(男子)를
가리키는 말로써
프랑스어이며
Pierrot 라며 기록하고
표기 한다.
다시 말해서
프랑스어
피에로(pierrot)는
연극(演劇)에서
슬픈 얼굴의 분장을 하고 있는
광대(廣大, 배우 俳)를
가리킨다.
한국에서는
피에로(pierrot)와
익살스러운 웃음을 가진
클라운(clown 어릿광대)을
구분하지 않아
피에로(pierrot)를
"
광대의 유의어(비슷한말) 또는
서양의 광대를 가리키는 말
"
정도로 잘못 이해하고
오해하고 있는 경우가 잦으나
원칙적으로
서양 사회(西洋社會)에서
피에로(pierrot)는
슬픈 얼굴을 한
광대(廣大, 배우 俳)만을
말(언급)하며 가리키고
지칭한다.
또한 《삐에로 》가 아니라
《피에로》가 올바른 표기이다.
어원상(語源)
프랑스어이기 때문에
마지막《 t》는 묵음(默音)으로
생략한다.
한국에서는
편의상《삐에로》로
부르지만
불어(佛蘭西語 프랑스)의
발음 특성을 고려하면
원래 발음(發音)은
《삐예호》에 더 가깝다.
《피에로(pierrot)》의
기원(基源, 말의 유래)은
프랑스에서
흔히 사용되는 이름인
《피에르(Pierre)》이름의
기원 등을 고려할 때
한국 민속극에서의
《돌쇠》 캐릭터(이미지)와
맞닿는 측면이 있다.
17세기
프랑스 파리에 존재하던
코메디 이탈린
(Comédie-Italienne,
이탈리아 코미디) 극장에서 했던
연극 코메디아 델라르테
(Commedia dell'Arte, 희극)의
캐릭터 인물중 하나로
직업은 어릿 광대였었다.
이 연극(演劇)은
16세기 경에 공연을
시작했는데
원래는
페드롤리노(Pedrolino)란
이름이였으나
프랑스에서
현지화(?)를 거치는 과정에서
《피에로》가 되었다.
또한
참고적으로
광대의 종류와 역사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광대는
익히 알려져있다시피
단순, 명랑, 유쾌하고
활발한 이미지(image)를
가지고 있지만
피에로(pierrot)는
《슬픈 광대》이기 때문에
일반 광대와 마찬가지로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할지언정
절대로 웃어서는 안된다.
얼굴에 형형색색
다양한 색상(色, color, 색깔)의
화장((化粧)을 하고
다채로운 무늬들이 그려진
옷을 입는 다른 광대들과는 달리
피에로(pierrot)는
오로지 흑백(黑白)의 단순한
색상(色, color, 색깔)으로만
분칠해야하며
입술과
얼굴 몇몇 부분에만
빨간색 화장(化粧 분칠화장)이
허용된다.
무엇보다 삐에로는
특유의 눈물 모양 무늬로
구분할 수 있다.
의상(衣服)도 마찬가지로
일반 광대는 화려한 모양새와
색상이 허용되지만
피에로(pierrot)는
수수한 디자인에 무채색으로
칠해진 의상(衣裳)만
허용된다.
피에로(pierrot)가
광대(廣大, 배우 俳)이면서도
이렇게
개성(個性)이 없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까닭은
역설적으로
바로 그 것이 피에로(pierrot)의
웃음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즉
다른 광대(廣大, 俳)들이
우스꽝스럽게 생긴 모습으로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이
웃음 포인트라면
피에로(pierrot)는
모습이
전혀 우스꽝스럽게 생기지
않았는데도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하는 것이
웃음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전자(다른광대)는
현대의 개그 콘서트, SNL 같은
코미디 쇼의 코미디언처럼
코미디를 선보이고
후자(삐에로)는
찰리 채플린, 미스터 빈처럼
멀끔하게 차려입고
코미디를
선보이는 것과 같은
수준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는
서양식 광대 문화가
제대로 도입된 게 아니다보니
이 둘을 혼용해서
피에로(pierrot)를
단지
광대(廣大, 배우 俳)를 뜻하는
외국어 정도로만 통용하고
있어서
슬픈 얼굴의
피에로(pierrot)임에도
웃는(笑) 묘사(描寫)를 넣는
경우가 많다.
일본(日本)도
마찬가지여서 피에로(ピエロ)
라고 검색해 보면
웃고 있는
Pierrot, clown 이미지가
함께 검색된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피에로(pierrot)와
클라운(clown)의 차이를
설명하는 인터넷 게시글이
나오기도 한다.
참고 :
나무 위키
부분 발췌
여시아문(如是我聞)
나는 이와같이
보고 듣고 배웠다.
- 終 -
강원도 정선 동강 변
별빛총총한
초가삼간두옥
묵우당(墨友堂 글벗터)에서
우바새(優婆塞)
마음그릇 心椀 박 찬
(박전 상환)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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