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교회 가정 예배 2026. 5. 3.
1.사도신경을 함께 고백하겠습니다.
2.찬송가 452장(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3.하나님의 말씀, 사무엘상 26:1~25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요절 말씀:“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을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사무엘상 26:25)
4.권면의 말씀 : “다시 사울을 살려주는 다윗”
오늘 내용은 사울 왕과 다윗의 마지막 만남을 그린 장면입니다. 다윗은 그를 죽이려는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얻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를 다시 한번 살려주었습니다. 이 내용에서 우리는 다윗의 인격과 신앙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일은 다윗이 유다 지방 십 광야 하길라 산 주변에 머물 때에 일어났습니다. 십 사람들은 지난번에 한 것처럼 이번에도 사울에게 가서 다윗이 십 광야 하길라 산에 은신해 있음을 알렸습니다. 사울 왕은 즉시 군사 삼천 명을 이끌고 다윗을 잡으러 내려왔습니다. 그 지역은 메마른 땅이었고 골짜기도 심히 깊은 협곡이었습니다.
다윗은 정찰병들을 통하여 사울 군대의 동태를 파악하고, 밤중에 조카 아비새와 단 둘이서 적진에 들어갔습니다. 사울의 진영에는 삼천 명이나 되는 엄청난 군사들이 사울 왕을 중심으로 첩첩히 에워싸 진을 쳤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아비새와 함께 진영 한가운데 사울 왕에게 이르기까지 아무도 그들의 침입을 알아채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가서 보니, 자고 있는 사울 곁에 그의 물병이 있었고 왕권을 상징하는 그의 큰 창이 땅에 박혀 있었습니다. 아비새는 자기가 그 창을 빼어 사울을 단번에 찔러 죽이겠다고 다윗에게 속삭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지난번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사울 왕을 죽이지 말라고 아비새에게 명했습니다.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사무엘상 26:9)
다윗은 원수를 직접 갚는 것도 마음에 걸립니다. 그리고 사울 왕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어 세우신 자이기 때문에 다윗이 사울 왕을 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도전하는 행위로 여겨져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비록 사울 왕이 자기 목숨을 집요하게 노리는 원수 같은 사람이지만 자기가 직접 하나님이 기름부으신 자를 죽인다는 것은 결코 할 수 없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권위에 대한 완전한 존중의 마음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끝내 사울에게 털끝하나 건드리지 않고 그의 창과 물병만 챙겨 그 자리를 떠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를 재차 주셨지만 그 기회를 하나님의 허락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다윗이 그렇게 행동한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행한 대로 그대로 갚으시는 분이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기가 사울의 생명을 귀중히 여긴 것처럼 하나님께서 자기의 생명도 지켜주실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사울의 창과 물병을 가지고 깊은 계곡을 넘어 건너편 산 정상에 올라서 사울 진영을 향하여 목소리를 높여 군대장관 아브넬과 사울 왕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자기가 사울 왕의 창과 물병을 가져온 사실을 알리면서, 자기가 사울 왕을 결코 해치지 아니하였음을 증거하면서 사울 왕이 자기를 추격하는 것이 정당치 아니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울 왕도 다윗이 자기를 죽일 수 있으나 또 다시 살려준 일에 대하여 깊이 감동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사울 왕은 진심으로 자기의 우매함과 잘못을 인정하면서 다윗을 다시는 해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말을 듣고서 자기가 사울 왕의 생명을 소중히 여긴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환난 날에 자기를 구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소원을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 이후에 다윗이 만난 수많은 시련 속에서 하나님은 다윗을 환난에서 건져주셨고 그의 생명을 지켜 주셨습니다. 전쟁터에서 적군의 칼날에서,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의 칼날에서, 많은 질병의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은 다윗을 건져주시고 그의 생명을 보호하셔서 나이 70세에 평안히 숨을 거두게 하셨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해주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사울 왕도 다윗과 헤어지면서 다윗에게 축복의 말을 남겼습니다.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사무엘상 26:25)
이 축복대로 다윗은 큰 일을 행하였고 많은 고난 중에서 끝내 승리하였습니다. 우리의 삶도 다윗처럼 깊고 끈질긴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늘 인정하고 그의 선하심을 믿고 악을 선으로 이기는 삶을 살아갑시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함께하시고 큰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5.기도:“아무리 다급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권위와 명령을 기억하여 지키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6.합심 기도:“원수까지도 감동시키는 믿음과 선함을 가진 성도가 되도록 합심기도합시다”
7.주기도문을 고백함으로 가정 예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