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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팸투어 포스팅(후기) 스크랩 (전주 여행) 주당과 함께 가면 입이 즐거운 곳- 전주 막걸리촌
푸른숲 추천 0 조회 144 10.11.07 20: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전주 하면 떠 오르는 음식을 꼽으라면 대부분  콩나물 국밥이나, 비빕밥을 말할 것이다.

그러나 요즘 뜨는 것이 있으니 전주 막걸리이다.

전주 막걸리는 우리나라 3대 막걸리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막걸리는 술이면서도 취기가 심하지 않고. 음식처럼 허기를 면해주며, 여럿이 나눠 마실때 더 흥이 나는 그런 술이다. 특히 예향인 전주에 가서 소리 한 자락 들으면서 마시는 막걸리 맛은 더욱 좋지 않겠는가?

 

전주에 가면 막걸리 골목이 여러 개 있는데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평화동 막걸리촌,삼천동 막걸리촌, 효자동 막걸리촌, 경원동 막걸리촌, 서신동 막걸리촌,

인후/아우동 막걸리촌 등이 있다. 그 차이는 술보다 곁따라 나오는 안주에 있다. 한 주전자에 병 막걸리 3병을 부어 손님상에 내 놓는데 따라 나오는 안주가 요새 애들 말로 장난이 아니다.

한 주전자 추가 할 때 마다 다른 안주가 여러개 따라 나오니 나 같이 술 못 마시는 사람도 주당과 함께가면 옅에 앉아서 눈치 안 보고 안주를 맘껏 먹을 수 있어 좋다. 그렇다고 값이 비싸면 서민술인 막걸리 마시러 갔다가 낭패 볼 일이지만 가격도 착하다.

 한 주전자 15,000원에 쫙 깔린 안주를 보면 이것 팔아서 남을 게 있을까 살짝 걱정도 된다.

 

우리 여행블로거 기자단이 찾아간 곳은 전주시내 대표적 막걸리타운인 삼천동 막걸리 타운의 두 여인 막걸리집이었다. 양옆으로 쭉 보이는 가게가 다 막걸리 집이다

 

 

 

아직 된장찌개가 안 나온 상태의 기본 상차림

 

안주를 보면 굵직한 더덕에서부터 파전, 보쌈, 굴비,땅콩, 밤, 석화,마,꼬막,과일,과메기, 알쌈,소라, 오징어,토란,각종 밑반찬, 오징어등등

 

 

 

 

 

 

 

 

 

 

 

 

 

 

 

 

 

 

 

 

 

 

 

 

 

 

     

 

 보통 회식할때는 주류, 비주류로 나눠 앉는데 전주 막걸리촌에 가면 반드시 주류, 비주류가 섞여 앉아야 될 것 같다.

주류가 열심히 마셔주면 비주류는 따라 나오는  안주를 먹는 재미에 술 잘 먹는 사람에게 고마워 할 것이니 절로 화합이 될 것 같다.

(아니 이 생각은 비주류인 나의 착각일까?)

 

마침 음식 축제 기간이라 홍보맨들이  이 집 저 집  다니며 퀴즈도 내고 맞추면 작은 선물도 주어 흥을  돋구었다

 

 

이 빨간코의 아저씨가 낸 퀴즈는 여자들이 제일 좋아하는 남자는? 이었다.

황당한 퀴즈의 정답은 .......................................... 항상 서 있는 남자였다.

 

PS: 미식가들 입장에서 보면 안주 하나 하나가 전문점 만큼 맛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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