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새주소 시설물 설치 연내 마무리
새주소 건물번호판 18,000여개 연말까지 설치완료
장성군이 도로명 중심의 새주소 시설물 설치를 연내 마무리 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814개소의 도로명판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연말까지 18,000개의 건물번호판 설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설치하는 건물번호판은 전국적으로 통일된 군청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 길 이름과 번호가 부여돼 있다. 지난해 확정된 494구간 각각의 도명을 중심으로 왼쪽 건물은 홀수, 오른쪽 건물은 짝수번호를 부여해 설치하고 있다.
특히, 건물번호판 설치는 주소거주자와 방문객들이 한눈에 알아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민 의사를 반영, 적정 장소에 설치하고 있다.
장성군은 연말까지 건물번호판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도로명주소대장 제작, 도로명주소의 고지 및 고시, 공적장부의 주소전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2년 도로면주소의 법적 전환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주소 사업은 주소체계를 찾기 쉽고 부르기 좋은 도로명 중심의 주소체계로 전환하는 사업”이라며 “시설물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