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레스토랑 ＜박선생＞

[신도시라이프]

점심특선 A코스 - 냉채, 류산슬, 탕수육, 짜장 or 짬뽕 - 10,000원

차이나 레스토랑 박선생
먹는 즐거움과 보는 즐거움

오래 전부터 한일아파트 앞에서 명성이 자자했던 집이다. 차이나 레스토랑 <박선생>은 오픈된 주방으로 가게 내부는 물론 요리의 맛도 깔끔하다. 중국음식 특유의 느끼함이 없다. 중식과 양식 모두에 정통한 박대표가 적절하게 잘 배합하기 때문이다.
이 집 점심특선의 묘미는 저렴한 가격으로 별미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냉채와 류산슬, 산둥식 탕수육, 짜장면 또는 짬뽕 등 4가지로 구성된 것이 A코스이고, 여기에 게살스프를 더하고 류산슬 대신 팔보채를 선보이는 것이 B코스다.
냉채는 소고기 장육과 해파리를 밑에 깔린 아삭한 샐러드와 산뜻한 겨자소스와 함께 먹으면 입안이 시원하고 상큼해진다. 류산슬은 죽순과 부드러운 해삼과 돼지고기의 맛이 조화롭다. 소스도 부담스럽지 않다. 이어 나오는 탕수육은 이 집의 대표 메뉴다. 탕수육의 주된 재료인 돼지고기 등심은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다. 거기에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혀끝을 녹이는 소스 맛이 일품이다. 마지막으로 짜장면이나 짬뽕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다. 한편 이 집은 모든 면에 오징어 먹물을 넣어 손님들의 건강까지 생각했다.
점심특선은 오후 3시까지 선보이고, 모든 메뉴는 포장 배달도 가능하다.

장육과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중국냉면

점심특선((2인이상 주문가능, 오후 3시까지)
A코스 ￦10,000 냉채+류산슬+탕수육+짜장or짬뽕
B코스  ￦15,000 냉채+게살스프+팔보채+탕수육+짜장or짬뽕

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4시·오후5시~10시
전 메뉴 포장배달 가능 (3만원 이상 무료배달·오후 9시까지)
051-747-9333 (일요일 휴무) 해운대 통바지 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