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5.11.18. 수요일 오후 3시-4시
장소 : 소사 주간제일보호센터 내
참석 : 나동숙, 노경, 홍윤희
제목 : 사랑과 행운을 부르는 꽃
내용 : 마른꽃 리스 만들기
재료 : 리스틀(곱슬버들, 말채, 조화, 리본 등), 마른 장미꽃 2종류, 마른 천일홍, 목공풀
목적 : 꽃말이 '사랑, 영원한 사랑'인 장미와 천일홍을 말려서 행운을 부른다는 작은 리스를 만들기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시도록 함.
** 처음에는 압화를 이용한 활동을 하려고 계획했으나 어르신들께서 압화를 다루기가 좀 무리이지 않을까 싶어서 홍윤희 선생님의 지도와 도움 말씀으로 마른 꽃을 이용한 리스 만들기로 변경했는데 어르신들의 반응이 참 좋았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재료들입니다.
작은 장미꽃은 꽃시장에 잘 말려진 것이 있어서 샀고요, 천일홍은 사다가 집에서 말렸고
리스틀은 홍윤희 선생님께서 직접 말채와 곱습버들, 조화와 리본으로 미리 만들어 오셨습니다.
알록 달록 이쁜 재료들을 보시면서 기뻐하시는 모습이 느껴졌고, 세 번째 방문에 저희들을 알아보시면서 반가워(?)하시는 듯한 인상도 받았답니다. ^^
재료 설명과 꽃말, 리스가 '행운을 부른다'고 하여 서양에서 문 앞에 걸어두는 관습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고
곧 재료를 나누어 드려서 마른 꽃을 올려보시고 목공풀로 붙이시라고 했습니다.
집중하여 정성스레 꽃을 장식하고 계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옆에서 도와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이 계셔서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으셨습니다.
각양각색, 어르신들의 모습 만큼 다양한 작품들입니다.
머리에 올려 화관처럼 써보고 한분 한분 사진을 찍어 보여드리니 '에이~ 다 늙어서~~'하시면서도 매우 즐거워하셨습니다. ^^
이번 활동에서는 눈에 띄게 즐거워하시는 것 같아서 저희도 보람을 느꼈답니다.
항상 좋은 분위기로 활동을 도와주시는 소사센터의 관계자와 봉사자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우리 팀 노경 선생님과 홍윤희 선생님께도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좋은 시간 보람되었네요
자세한 활동내용 으로 공감 할 수 있어서 후기가 기다려집니다 흐믓하고 따뜻한 내용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