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편법입니다만 재미삼아 올립니다.... 하지만 효과는 좋습니다. ^^;;;; 한번 해보시길.....약간의 경험만 쌓으면 쉽습니다. 일단 적당한 높이의 말매미가 잡기 쉬우므로 비교적 서식밀도가 높은 군락을 찾습니다. 그래도 여간해선 말매미는 털매미에 비해 높은 곳에 앉기 때문에 종종 키가 자래질 않습니다. 포충망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테죠.. ^^;;; 하지만 전 여간해선 포충망을 들고다니는게 귀찮아서.... 안들고 다닙니다. ^^;;; 잠자리나 나비채집시에만 씁니다. 일단 나무 꼬챙이를 구합니다.... 그냥 주변에서 부러진 가지나.. 그따위것들... 그리고 그것으로 말매미의 머리부분을 밀면서 아래쪽으로 끌어당깁니다.. 힘으로 강제로 해서는 안되구요... 스스로 뒷걸음질 치도록 ^^;;; (그러고 있다보면 내가 왜 이런짓을 하나... 어이없을때도 있죠.. ㅋㅋㅋ) 그런데 전 가끔씩 잘생긴 녀석들을 보면 아까워서 못지나칩니다. ^^;;; 그렇게 뒷걸음질을 계속 치게하면.. 결국은 눈높이까지 내려오게 할 수 있죠 ^^ 그리고 손으로 잡으면 됩니다. 이때도 작대기로 계속 유인을 하는 상태라 녀석이 손이 가는걸 눈치를 못챕니다... 그래서 그냥 손으로 잡는 것보다 실패율도 낮구요... 거의 잡습니다. ^^;;; 한창 매미의 계절이 오길래 한번 끄적여봅니다.. ^^;;; 어이없지만 한번들 해보세요.. ㅋㅋㅋ 근데 참매미나 다른 녀석들은 잘 안먹힙니다.. 그래도 익히면 다 가능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