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즈입니다!
지난 펜쇼에 이어서 언제나 그렇듯이 항상 맥시멀하게 많은 것을 전시하는 데스크를 운영하려 합니다.
제 데스크는 크게 요 정도로 구분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소장 만년필 전시 및 시필
2. 소장 다이어리 전시
3. 노트 및 다양한 문구류 판매
4. 핸드메이드 다이어리 속지 판매
5. 소소한 이벤트✨
그럼 자세하게 하나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소장 만년필 전시 및 시필
만년필에 입문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게 여러 브랜드 별로 써봤을때 어떻게 다른지 일 것 같아요. (실제로 제가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여러 브랜드의 만년필을 모았고, 그 중에서 저와 맞는 만년필들을 남겨놓았습니다.
많이 정리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종류는 꽤 된다고 생각해서요,
저는 항상 초보 분들도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시필 ok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필할 때의 매너는 당연히 숙지하실거라 믿고, 평소에 써보지 못했던 다양한 만년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소장 다이어리의 전시
저는 만년필도 좋아하지만 문구류도 정말 좋아합니다. 특히, 만년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다이어리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너무나 많은 다이어리를 모았더라구요..😂
대부분 6공 다이어리 입니다만 내년 2025년을 기약하면서 덜컥 a5 노트 형태의 다이어리도 사게 되어 함께 전시해볼 예정입니다.
6공 다이어리에 대해 많이 찾아보다가 알게 된 정보도 많으니 다이어리에 대해서도 함께 많이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노트 및 다양한 문구류 판매
전시만 할수도 있지만, 펜쇼에서 아무 수확도 없이 가면 좀 섭섭하니까 제가 가진 다양한 문구류 중에서 몇몇 개를 함께 판매할 예정입니다.
지난 펜쇼에서 다꾸용 팬덤팩과 스티커를 갖고 갔었는데요, 재고떨이(...) 같지만 남은 스티커들을 마저 팔려고 합니다. 인물 모양과 큰 식물류 스티커인데 빈티지 다꾸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말린 분홍 장미 색깔 같은 스탬프패드, 투두 체크리스트 노트, 다이어리 커버, 딥펜 세트 등 다양하면서도 잡다하게 팔려고 하니 많이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4. 핸드메이드 다이어리 속지 판매
그리고 이번 펜쇼에서 야침차게 준비해본..! 핸드메이드 6공 다이어리 속지입니다!! 내년 다이어리를 준비하다가 제가 딱 원하는 느낌의 속지가 없어서 이젠 만들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려 만들었습니다만 혹시나 저와 같이 만년필도 사용 가능한 월간 6공 다이어리 속지를 찾는 분들이 또 있지 않을까 싶어서 소소하게 판매해보려고 합니다.
사이즈는 크게 2가지 입니다.
A6(또는 바이블, 퍼스널), 회사에서 사용하기 위해 스케줄용으로 평일의 칸 크기를 최대한 늘린 버전입니다.
A7(또는 미니6, 포켓), 개인 스케줄용이어서 평일과 주말 칸 크기가 같습니다.
밀크 포토지로 인쇄하여 조금 도톰해서 월간으로 사용하기 딱입니다.
다만, 핸드메이드이다 보니 상업적으로 파는 것 만큼 깔끔하게 재단이 안돼있을 수 있습니다🥲(그건 제 손의 한계...) 이런점 이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만든 속지와 함께 내년도 알차게 사실 수 있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5. 소소한 이벤트✨
마지막으로! 제 데스크에서 빠지면 섭섭한 소소한 이벤트!
어느 순간부터 항상 펜쇼에서 이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데스크가 체험 데스크가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할 것 같아요.
문구류를 이것저것 모으다 보니 영국 빅토리아 시대에 사용되었던 여행용 문구 가방과 딥펜까지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는 만년필이 필기구의 주류가 아닌 사회이지만, 옛날 만년필을, 아니 그 이전에 딥펜을 주로 사용하던 사회에서는 어떤 식의 추가 용품들을 개발하여 사용했었는지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특히, 제가 구한 빅토리아 시대 딥펜은 플렉스 닙으로 지금도 정말 잘 써지기 때문에 꼭 들려서 시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행하는 이벤트!🌟 (빠밤)
제가 갖고 있는 이탈리아 Kartos사의 이쁜 종이가 있습니다. 이 종이에 빅토리아 시대 딥펜으로 원하시는 문구를 적어가실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다만 종이의 크기가 엄청 크진 않기 때문에(대략 a7 정도의 크기입니다!) 간단한 명언이나 좌우명, 좋아하는 글귀 정도 적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글귀이든지 간에 좋아하시는 걸로 적으시면 제가 함께 하늘색 봉투에 넣어드릴테니 펜쇼에서의 재밌는 추억으로 남기시면 좋겠습니다☺️
요 정도로 히즈의 맥시멀한 데스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이번에는 회사 업무에 치이다 보니 생각한 만큼 알차고 다양하게 준비하지 못해 아쉬운데요🥲 그래도 소소하게나마 펜쇼를 함께 즐기고자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매일 밤 속지 제작 공장을 가동중입니다..ㅎㅎ)
만년필을 좋아하는, 아니 문구류를 좋아하는 문구인들을 위한 축제이니 만큼 정말 재밌게 즐기고 가실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해둘테니 한번 들리셔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펜쇼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크...이름값 하는 맥시멀데스크네요. 구경하는 맛이 쏠쏠할 것 같아요. 놀러갈게요!
쿠쿠쿠 맥시멀이라 인정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닷 놀러오시면 격하게 반겨드리겍습니다!😆
데스크 confirm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지난번 그 딥펜 이번에도 만나러갑니다!
물론 히즈님이 더 보고 싶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