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화 관리요령]
1) 산행후 등산화가 오염이 되었을 경우에는 브러쉬로 먼지를 털어 줍니다.
2) 헝겊을 물에 적신 후 먼지나 오염물(모래,진흙 등)을 닦아 냅니다.
3) 등산화 세척시 운동화처럼 세제를 사용하여 물에 담그거나 세탁기로 세탁 하였을시
천연가죽의 기름이 빠져 가죽이 뻣뻣하게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햇빛이나 강제적인 바람으로 말리시면 가죽에 손상을 주어 복구가 불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깨끗이 닦은 등산화는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2~3일간 놓아 두어 보송보송 해질 때까지 말립니다.
우중산행 후 내부에 습기가 심할 경우 헝겊이나 신문지 등을 구겨 넣어 습기를 제거합니다.
4) 등산화의 습기가 완전히 제거되면 보혁유를 발라 줍니다.(코팅효과 및 외부의 자극으로 부터 보호)
보혁유는 제품의 종류 및 기능에 따라 차별적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일반등산화,고어텍스 코듀라 혼용 등산화, 누벅 혼용 고어텍스 등산화 등)
5) 이렇게 손질이 끝난 등산화는 신문지 등으로 속을 메우고
신발끈을 단단히 묶어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합니다.
보관 장소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보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 등산화 속의 발냄새는 주로 INSOLE(깔창)에서 대부분 발생하므로
INSOLE은 수시로 별도 세탁하여 주시는것이 발냄새 제거에 좋습니다. (심할 경우 교체)
그외에는 신발 안에 소다나 붕산, 레몬즙을 뭍힌 천조각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발냄새 제거 스프레이도 효과가 탁월합니다.
7) 신발의 외피 소재는 생산시 대부분 방/발수 처리가 되어 있으나,
그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3개월에 1번 또는 10-12회 산행 후 한번 정도씩
방/발수 처리제(실리콘 소재가 포함되지 않은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를 사용하는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신발끈을 통해 외부 물기가 속으로 들어올 수 있으므로 수시로 방/발수 처리요합니다.
#건강정보
등산할 때 마시는 스포츠 음료의 효과는?
그 동안 여러 차례 등산과 같은 스포츠 활동 중에는 물보다는 이온음료 같은 스포츠음료가 좋다라는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냥 순수한 물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물맛이 좋아요! 어쨌든 오늘은 스포츠 음료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파고들어 봅니다.
스포츠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수분보충이죠? 그런데 수분을 보충하는 것에도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 땀에는 나트륨과 칼륨 그리고 세포 활동에 필수적인 이온성 무기질인 전해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등산중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전해질도 소실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전해질과 탄수화물 등을 함유하고 있는 스포츠 음료입니다. 스포츠 음료의 경우 종이컵 분량(150~200㎖)을 10~15분에 걸쳐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것이 수분 보충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우리몸은 체중의 2퍼센트 정도까지 탈수가 된 뒤에야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스포츠 음료는 갈증을 느끼는 것과는 관계없이 의식적으로 마셔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마치 배고프기 전에 수시로 행동식을 먹어주는 것처럼 수분보충도 마찬가지이며 산에 오르기 전에도 물 한컵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 땀을 흘려 염분이 부족해지면 칼륨이나 나트륨의 균형이 무너져 다리가 저리거나 몸이 나른해져 반드시 염분을 보충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스포츠 음료에는 필요량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운동 중의 음료수로서는 최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을 때 스포츠 음료를 지나치게 섭취하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 물과 마찬가지로 스포츠 음료도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운동 중에 위에 부담을 주어 수분 흡수율을 떨어뜨린다고 합니다.
또한 외국의 한 스포츠의학회에서는 스포츠 음료의 온도가 15~20℃를 유지할 때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온도에 따른 흡수율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 스포츠 음료의 평균 산도는 3.0입니다.
강산성 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면 구강내의 산도가 잠시 강산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치아 표면의 범랑질이 부식된다고 합니다.
치아가 약한 사람일수록 스포츠 음료를 입에 머금고 다니거나 빨대로 마시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스포츠 음료를 마시면서 운동을 한 후에는 물로 입 안을 헹구는 것이 치아 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출처 - 등산교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