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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특별하다
지구는 특이한 별이다. 이런 행성은 흔하지 않다. 우리은하에서 0.1퍼센트밖에 없는 철이 지구에는 무려 35퍼센트나 된다. G형 주계열성은 우리은하 내 전체 항성 중 약 7.6%에 불과하고 그 대부분은 은하의 막대구조 안쪽에 있어서 생명이 살 수 없고, 혹은 산다해도 아직 캄브리아기까지 못왔다.
지구에서도 중요한 진화의 역사는 5억년 정도다. 지구 표면에 석탄, 석유, 철이 비축된 것은 미생물과 식물의 활동 때문인데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다. 생명이 살려면 일단 암석행성이라야 하고 화성처럼 자기장이 약해서 물이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 버리거나 금성처럼 물이 증발해 버리면 곤란하다.
지구도 물이 너무 많아서 대륙이 없었던 시기와 죄다 얼어붙었던 시기가 길었다. 대륙이 다 모여있어도 중앙이 사막화 되어서 좋지 않다. 흩어져 있어도 너무 고립되어 좋지 않다. 고립된 호주가 다양성의 부족으로 진화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듯이 말이다. 지구에 철이 많은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우리은하 막대구조 끝단에 붙어 있다가 1만광년 이상 가장자리로 밀려나왔기 때문이다. 그럴 확률은 매우 낮다. 왜? 너무 일찍 튕겨나오면 철이 충분하지 않고 너무 늦게 튕겨나오면 45억살이 되지 않아서 의미있는 진화를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또하나의 시간적 골디락스 타임이 있는 것이다.
태양이 은하 중심부 나선막대 끝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다가 알맞은 시기에 알맞은 거리로 튕겨나올 확률은 0.1 퍼센트라 치고 우리은하의 많은 행성 중에 99 퍼센트는 일단 생명이 고도로 진화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 단순히 생명이 붙어있는 것과 인간의 단계까지 진화하는 것은 다르니까 말이다.
물이 얼면 부피가 늘어나는 것도 신기하다. 육각형 결정의 가운데가 비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액체가 얼면 무거워져서 가라앉는게 보통이다. 그 경우는 얼음이 녹지 않아서 일년 내내 바다가 얼어붙어 있다고 봐야 한다. 얼음이 가벼워서 물에 뜨기 때문에 봄에 쉽게 녹아서 강물이 흘러가는 것이다.
생명을 살리려면 특별한 인큐베이터가 필요하다. 지구는 운좋게 인큐베이터가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지구는 특별하다. 우연히 인큐베이터가 만들어질 확률은 한없이 0에 가깝다. 지구가 특별하지 않다는 생각은 계몽주의 관점에 오염된 것이다. 왜? 특별하다는 생각은 백인 우월주의라는 말씀이다.
차별을 정당화 하는 논리가 된다. 지구가 특별하지 않다는 생각은 정치적 올바름 관점에 오염된 것이다. 정치적 올바름의 논리를 제거하고 순수한 과학의 논리로 보면 지구는 매우 특별하다. 외계인이 왜 없을까? 외계인이 있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외계인이 방문한다면 진작에 지구는 오염된 것이다.
타임머신이 있다면 미래인들이 찾아와서 테러를 저지른다. 미래인 중에 피곤한 놈들만 과거로 유배를 보내는데 지구는 미래인의 유배지로 찍혀서 온갖 조두순 같은 놈들이 몰려와서 개피곤하다. 신이 우주를 시뮬레이션할 때 이런 점을 다 고려해서 시간여행 금지, 도장 콱 박고. 외계인 출동 금지.
역시 도장 콱 박고. 안드로메다 놈들이 지구를 오염시키면 곤란해. 우주는 탄생 이전의 시뮬레이션 단계부터 이런 점을 다 고려했다는 증거가 넙친다. 과학은 계몽주의, 정치적 올바름 사상에 오염되어 있다. 왜 용기있게 진실을 말하지 않는가? 아닌건 아니라고 해야지. 그게 다 백인들 때문이다.
백인이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나쁜 짓을 했는데 왜 동양인이 엉뚱하게 덤태기를 쓰냐고? 지구 환경은 백인들이 다 파괴했는데 왜 아시아인이 책임져야 하지? 우리가 우월하다는 생각을 갖는게 잘못일까? 모든 백인은 우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생긴 것부터 우월하게 생겼잖아. 역사도 그러하고.
아랍인이 터번을 쓰고 차도르를 입는 것은 우월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노비가 차도르 입는게 가능할까? 차도르는 귀족들이 제 얼굴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거다. 조선시대 양반들도 김홍도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부채 따위로 항상 얼굴을 가린다. 신하가 임금 얼굴을 정면으로 쳐다보면 맞아죽는다.
정조가 그 문제로 신하들과 논쟁한 기록도 있다. 면류관이 구슬을 달아놓은게 보지 못하게 하려는 거다. 모나리자도 잘 보면 베일을 쓰고 있다. 와이프라는 말 자체가 깁纱(비단)을 쓴 여자라는 뜻이다. 우리말 계집도 깁纱에서 나왔다는 것은 나의 추정이다. 백인들은 우월주의를 하지말래도 한다.
우월주의가 넘치면 욕먹으니까 티나지 않게 적당히 우월주의 하라고 균형을 잡는게 PC정책인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우월주의를 가져야 한다. 환빠가 왜 생겼냐? 열등의식 때문에 생긴 거다. 그 열등의식 벗어버려야 한다. 언제까지 징징댈 거냐고? 탐미주의가 우월주의라는거 알아야 한다.
미를 추구한다는게 그게 내가 잘났다는 말이다. 물론 심하면 나르시시즘에 빠지므로 경계해야 한다. 자학개그로 균형을 맞춰야 한다. 우월이냐 열등의 문제가 아니라 조절장치의 문제다. 우월주의가 필요할 때가 있고 우월주의가 방해될 때가 있는 것이다. 환빠와 식민사관 열등의식은 버려야 한다.
백인은 우월주의가 넘치므로 눈치껏 조절하는게 PC다. 세상은 어떻게든 완전성을 찾아가게 되어 있다. 게화현상이 있다. 새우가 게로 변하는 현상이다. 집게, 킹크랩, 코코넛 게, 게붙이는 사실 게가 아니다. 진화과정에 점점 게가 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철화현상도 있다. 금속은 점점 철이 되어간다.
게가 가장 안정된 형태이기 때문에 게로 변하는 것이다. 철이 가장 안정된 원소이기 때문에 철이 되는 것이다. 수헬리베붕탄질로 가는 원소번호들 중에서 수소는 많은데 리튬, 베릴륨, 붕소는 적다. 쪽수가 적은 물질은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슬라브화도 있다. 게르만은 슬라브로 변한다.
발칸반도에는 원래 게르만족이 살았는데 점점 슬라브족을 바뀌었다. 미국화현상 있다. 아메리카는 원래 프랑스인과 스페인이 접수했는데 영국인으로 바뀐 것이다. 왜 이렇게 되느냐면 남자만 이주하면 대가 끊기기 때문이다. 게르만족은 남자만 가고 여자는 남는다. 슬라브족은 여자를 꼭 데려간다.
가만 놔두면 유럽은 슬라브 민족이 접수하고 아메리카는 미국이 접수한다. 스페인 남자들이 신대륙에 여자를 데려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조적으로 안정된 구조와 불안정한 구조가 있으며 결국 안정된 구조가 천하를 접수한다. 안정된 구조가 될 확률은 매우 낮다. 안정된 구조는 특별한 것이다.
인간의 완성
인간은 욕망의 동물이다. 저급한 욕망을 버리고 고상한 욕망으로 갈아타야 한다. 윤석열의 식탐을 버리고 진정한 탐미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도공이 흠집이 난 찻사발을 깨뜨리며 조금도 망설이지 않듯이 우리는 세상의 너절한 부분을 깨부숴야 한다. 무지와 거짓말과 비겁과 싸워야 한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1. 신체욕.. 식욕, 성욕, 수면, 추위, 고통, 생리현상
2. 정신욕.. 학습본능, 각종 활동. 심심하고 불안하다.
3. 관계욕.. 친구, 여행, 노동. 환경과 긴밀한 관계를 맺는다.
4. 권력욕.. 집단의 의사결정 중심으로 쳐들어가려는 본능
5. 초월욕.. 외부와 연결한다. 대표성, 창의, 신분상승
필요한 것은 일용할 에너지다. 인간에게 에너지를 주는 근원은 다섯이다. 신체욕, 정신욕, 관계욕, 권력욕, 초월욕이 있다. 신체욕을 충족하지 않으면 괴롭다. 배가 고프고, 똥이 마렵고, 성적 접촉이 마렵고, 춥고, 덥고, 가렵고, 냄새나고, 시끄럽고, 멀미가 나고, 졸린다. 신체욕은 직접적인 물리적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욕구다.
정신욕은 학습본능이다. 특히 어린이는 하루 종일 옹알이를 하며 말을 배우려고 한다. 동생은 형이 하는 것은 똑같이 따라 하려고 한다. 남이 가진 것은 자신도 가져야 편안하다. 모방학습을 하려는 학습본능 때문이다. 두려운 이유는 뇌가 새로운 정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정신욕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심심하고 불안하다.
관계욕은 인간관계, 환경과의 관계를 맺으려는 욕망이다. 안전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관계를 맺으면 안전하기 때문이다. 개가 산책을 나가려는 이유는 전봇대에 오줌을 싸서 자기 존재를 알려놔야 안전하기 때문이다. 정신욕을 통한 학습도 안정감을 느끼게 하지만 수동적이다. 관계욕은 능동적인 접촉을 통해서 편안해진다.
뉴스를 알고, 유행을 알고, 계절의 변화를 느껴야 편안하다. 여행을 하고 노동을 해야 한다. 화장을 하거나 옷을 차려입는 것도 사회와 연결되어 있으려는 관계욕이다. 권력욕은 더 나아가 동료 혹은 환경을 지배하려고 한다. 자신이 통제하고 조종해야 직성이 풀린다. 결벽증, 강박증의 정돈하려는 행동도 권력욕의 변종이다.
니체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인간의 욕망은 셋이다. 하나는 보호받고 싶은 욕망, 둘은 지배하고 싶은 욕망, 셋은 초월하고 싶은 욕망이다. 욕망은 세부적으로 다섯이지만 신체욕과 정신욕은 기초적이므로 논외로 하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능동적인 욕망은 셋이다. 관계욕, 권력욕, 초월욕이 있다. 각각 소승, 대승, 선종이다.
종교의 믿음과 사랑은 안전욕 곧 관계욕이다. 교회에 가서 많은 사람과 섞여 있으면 안전하다. 이웃과 관계를 맺으면 안전하다. 소승의 안전욕은 개인구원이고, 대승의 권력은 집단구원이며, 선종의 초월은 대표성이다. 니체의 권력의지와 초인사상은 네 번째 권력욕과 다섯째 초월욕을 말한 것이다. 나머지 셋은 기초적이다.
개인은 강자에게 의지할 때 편안하다. 사랑과 행복은 집단과 관계를 맺고 강자에 의지하는 것이며 이는 약자의 행동이다. 미성년자의 입장이다. 어른이 되면 지배하려고 한다. 집단이 일제히 한 방향으로 달려갈 때 기세를 얻는다. 인간은 거기에 빨대를 꽂는다. 권력이 작동하는 현장을 목격하려고 한다. 정치가 흥하는 이유다.
공자는 네 번째 권력욕을 긍정했으므로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미성년자는 관계욕, 어른은 권력욕이면 족장은? 대표성을 원한다. 다섯째 초월욕은 초인사상과 같다. 니체의 위버맨쉬에 대한 설명은 난삽하고 본질은 직통계시다. 인간은 신과 직접 소통하고 싶어 한다. 인간은 한 집단의 대표자가 될 때 신과 정면으로 대면한다.
정치적 대표자만 있는게 아니다. 축구선수가 골을 넣어도 팀을 대표하는 것이고, 우사인 볼트가 경기를 뛰어도 자메이카를 대표하는 것이다. 모험가, 발명가, 예술가, 혁신가, 개혁가는 언제라도 인류를 대표하여 신 앞에 선다. 신과의 일대일이 된다. 그것이 니체의 초월이다. 그냥 개인과 집단을 대표하는 개인은 다른 것이다.
신체욕 - 생존한다.
정신욕 - 활동한다.
관계욕 - 방어한다.
권력욕 - 공격한다.
초월욕 - 연결한다.
태어나면 생존하고, 자라면 활동하고, 커지면 역할을 맡아서 방어한다. 집단에 소속되면 공격하고 대표자가 되면 연결한다. 대표자는 외부와 소통하는 점이 다르다. 권력자는 집단 내부를 통제하고 있다. 그러나 대표자는 외교관처럼 다른 세계를 바라본다. 총리는 국가 내부를 통솔하지만 대통령은 외국 대통령과 연결한다.
욕망의 5단계는 인격이 성장하는 다섯 단계다. 디오게네스가 벌거벗고 웃긴 짓을 해봤자 자기만족에 불과하다. 나르시시즘이다. 관계욕이다. 벌거벗고 다니든 화려하게 차려입든 같다. 벌거벗고 있으면 유명해져서 안전해진다. 아테네 거리의 모든 사람이 술통 속에 사는 디오게네스를 알기 때문에 공격당할 확률이 줄었다.
인간은 신과 직통하기를 바란다. 예술가, 발명가, 모험가, 작가, 스포츠맨은 그런 기분을 느낀다. 우리가 챔피언을, 예술가를, 혁신가를 존경해야 하는 이유는 인류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더 높은 세계로 올라선다. 많은 돈을 벌었다면 남의 몫을 많이 가로챈 것이지만, 예술가의 창의는 다르다. 창의할 때 인간은 도약한다.
외부와 연결하면 더 높은 차원의 세계로 올라선다. 천하인이 되어 호연지기를 키워야 한다. 신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얻어야 한다. 어렵지 않다. 탐미주의자가 되면 된다. 누구나 3초 안에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당신이 미와 추를 구분하는 눈을 뜬다면 당신은 위버맨쉬다. 그게 초인이다. 더 높은 세계로 올라서 있다.
왜 자연은 아름다울까? 외부와 연결하기 때문이다. 꽃이 아름다운 이유는 나비와 벌을 초대하기 때문이다. 모든 연결하는 것은 아름답다. 심해어는 연결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못생겼다. 널리 연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때 한 사람의 몫을 다한 것이다. 왜 개고기를 먹으면 안 되는가? 외부 연결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욕망 5단계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설이 알려져 있지만 주먹구구다. 생존욕을 중요시하는데 분류기준이 잘못되었다. 에너지가 강한 쪽이 중요한 욕망이다. 생존욕은 밥 먹고, 똥 싸고, 잠 자면 쉽게 충족되므로 의미없다. 정신욕이 빠졌는데 학습욕구와 활동욕구가 정신욕이다. 감옥의 죄수들처럼 가만 있으면 괴롭다.
신체욕 – 인체 리듬의 조절장치
정신욕 – 뇌에 시동을 걸어두기
신체욕은 생체리듬의 조절이 목적이므로 충족되면 멈추는데 정신욕은 가만있는 인간을 부추겨 끝없이 활동하게 만드는게 다르다. 신체욕이 어떤 것을 멈추는게 목적이라면 정신욕은 멈추지 못하게 하는게 목적이다. 욕망의 방향이 다른 것이다. 정신욕이 약하면 게을러진다. 뇌를 최대한 사용해줘야 한다.
신체욕과 정신욕이 충족되지 않으면 직접 고통이 들어오므로 수동적 욕망이다. 관계욕, 권력욕은 능동적 욕망이라는게 다르다. 능동적이면 일관성이 중요하다. 정신욕은 성과를 내지 않아도 된다. 대표적으로 어린이의 놀이다. 노는 것이 목적이므로 시간만 때우면 된다. 잘 놀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다.
신체욕, 정신욕 - 자신의 몸과 뇌를 관리한다.
관계욕, 권력욕 - 집단과의 관계를 관리한다.
초월욕 - 집단을 떠나 다른 세계로 가게 한다.
관계욕, 권력욕, 초월욕은 확실히 성과를 내야 한다. 자신에게 부담을 주는 욕망이다. 관계를 맺으면 욕구가 충족되는게 아니고 더 많은 관계를 요구한다. 처음에는 손만 잡으려 했는데 거기서 멈추지 않고 뽀뽀를 하려고 한다. 관계욕은 강박증을 만들고 권력욕은 집착하게 한다. 인간을 난폭하게 만든다.
이 단계부터는 무의식 형태로 나타나므로 욕망의 존재를 깨닫지 못한다. 집단의 일에 관여할 때 심통이 나거나 설레이거나 하는 것이다. B들이 자신이 B라는 사실을 모른다. 유시민과 김어준을 씹는 이유는 화가 나기 때문인데 왜 화가 나는지 모른다. 두목 원숭이 호르몬이 나와서 스트레스 받은 것이다.
관계욕 - 서열이 낮은 자의 서열행동.. 반복하고 의심한다.
권력욕 - 서열이 높은 자의 서열행동.. 집착하고 화를 낸다.
강박증과 집착증은 서열본능과 관계가 있다. 노인들이 쓰레기를 집에 모으거나 애니멀 호더가 되어 동물을 수집하는 이유는 자신의 서열을 높이기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쓰레기보다는 서열이 위다. 서열이 낮으면 강박증도 없고 집착증도 없다. 서열이 올랐는데 자신감이 없으면 이상한 행동을 한다.
초월욕 - 집단 내부를 바라보지 않으므로 의심과 집착이 없다.
초월욕은 고급한 욕망이다. 김어준 이후 김어준 없고 노무현 이후 노무현 없다. 고급욕망은 정교하게 세팅되어야 한다. 위대한 인물이 특정한 시기에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이유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인간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외부세계와 연결될 때다. 보통은 방문을 걸어잠근다.
남자가 접근해서 추파를 던지는데 여자가 쉽게 손을 내밀면? 그것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백인 선교사가 나타나면 부족민은 도망쳐야 산다. 전염병 열가지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능동적으로 다가서게 하는 것은? 장가를 들고 시집을 가야 한다. 성인은 고향을 떠나 취직을 해야한다.
리스크를 감수하는 모험이다. 탐미주의야말로 인간의 가장 근원의 욕망이다. 단순히 예쁜 것을 좋아하는 마음을 말하는게 아니다. 진정한 탐미주의는 하나의 일관된 논리에 맞추어 전체를 일제히 뜯어고치는 것이다. 상놈이 양반이 되면 모든 것을 다 바꾸어야 한다. 일단 상놈의 말투부터 바꿔야 한다.
양반의 팔자걸음을 배워야 한다.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뜯어고쳐야 한다. 탐미주의가 중요한 이유는 여러가지 스타일을 섞을 수 없기 때문이다. 농촌에 귀농하면 농민처럼 살아야 되는데 쉽지 않다. 인생을 다 바꾸고 영혼을 세탁하기 어렵다. 인간을 평가하는 기준은 그 사람이 어떤 욕망을 가졌는가다.
욕망의 형태가 다르면 공존할 수 없다는게 탐미주의다. 유유상종이라 했다. 저급한 자는 저급한 자를 만난다. 김건희와 윤석열은 천생연분이다. 유시민이 B에 똥파리가 기겁하는 이유다. 생각이 틀린 것은 고치면 되는데 영혼이 오염된 것은 답이 없다. 욕망이 저급하면 양반이 되어도 상놈신분을 들킨다.
잘못된 욕망은 다른 욕망으로 대체해야 한다. 게임중독을 끊으려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야외에 나가 운동을 해야 한다. 강박증을 끊으려면 서열을 높여야 한다. 집착증을 끊으려면 탐미주의를 배워야 한다. 높은 단계의 있어야 할 그 무엇이 없는데 낮은 단계에서 채우려고 하므로 해결되지 않는 것이다.
유시민의 변증법
유시민 ABC론의 문제점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이 다 타고난 성향은 A인데 대통령이 되면 B가 된다는 점이다. 타고난 성품과 대통령의 실무는 다른 것이다. 대통령은 본인에게도, 국가에도 이익이 되는 길을 찾아야 한다. 유시민도 말했지만 국회의원들이 다 B고 A는 없다는 함정이 있다.
왜 A 국회의원은 없지? 국힘당은 또 왜 A가 된거야? 태극기 할배들이 무슨 가치추구를 해? 이것도 이상하다. 이게 다 궤변이다. 유시민의 말을 투박하게 들으면 대충 맞는데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면 위험하다. 왜? 유시민의 ABC는 헤겔의 변증법이기 때문이다. A(정), B(반), C(합)인데 틀린 이론이다.
변증법이 맞는 이론이면 다들 써먹지, 안 써먹고 있겠냐? 귀납은 엉터리다. 변증법은 귀납이므로 틀렸다. 원효의 화쟁론은 합정반이다. C(조절장치)가 A(투자자-국민)와 B(경영자-정치인)로 나눠진다. 화쟁론은 일심에서 화와 쟁으로 나누어졌다가 밸런스의 복원력에 의해 다시 일심으로 돌아간다.
화쟁론으로 보면 모든 정치인이 B이고 A 정치인이 한 명도 없는게 납득이 된다. 화는 당원이고 쟁은 정치인이다. 당원은 정치인을 후원한다. 좋아죽는다. 그러므로 화다. 정치인은 서로 경쟁한다. 그러므로 쟁이다. 모든 정치인은 대통령이 되려고 하므로 B가 되지만, 우리는 거기서 옥석을 가린다.
누구는 청와대로 밀어 올리고 누구는 수박 낙인을 찍어 재야로 보낸다. 당원들은 자리에 관심 없으므로 A고 정치인은 자리를 지키지 않으면 공천에서 탈락하므로 B다. 국회의원이 이익을 포기하면 공천도 포기해야 한다. A는 무능해도 괜찮지만, B는 유능해야 하며 무능한 수박들은 제거해야 한다.
유능한 A가 무능한 B를 끌어 내리는게 정치 시스템이다. 유능한 A도 본심은 B에 있는데 결격사유 때문에 A에 발이 묶였다. 유시민이나 김어준이 대통령을 해야 되는데 적을 너무 많이 만들어서 못 한다. 유시민이나 김어준이 대통령이 되면 아무도 그들을 따르지 않아서 안 될 것이라는 예단이 있다.
그게 정치 자산 부족이다. 개인의 판단력은 대통령을 하고도 남는다. 이재명이 윤석열한테 밀린 것도 정치자산의 부족 때문이다. 이재명이 신천지와 태영을 적으로 만들지 않았다면 진작에 당선되었을 것이다. 정치자산은 지지자들이 만들어주는 것이다. 밀어주는 사람이 A, 이득 보는 사람이 B다.
이득 보는 B는 밥값을 해야 하며 밥값을 못하는 B는 탈락시켜야 한다. 이에 불안해진 B가 유능한 A를 공격하는 것이다. 이는 자식이 부모를 찌른 패륜범죄다. 이동형 김용민 등 똥파리들 뒤에 김민석이 있다는 정도를 모를 줄 아냐? 냄새가 너무 나잖아. 척 하면 삼천리지. 왜? 이게 운동권들 습성이다.
상왕이 권노갑이다. 권노갑이 자기 입으로 말했다. 점조직 관리는 이렇게 하는 것이여. 수제자가 동교동 막내 김민석이다. 김민석 모든 행보에 쌍팔년도 운동권 냄새가 배어 있다. 이게 내 눈에만 보이겠냐? 내가 알면 유시민도 알고 김어준도 안다. 이동형, 김용민은 운동권 세대가 아니라서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