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먹고 싶은건 다 먹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매일 음식을 소량씩 먹어가며 살을 뺀다?? 진짜 난 이거 자신없다.
차라리, 2020년 예전처럼 일주일에 3일 단식후 4일째에 폭식, 다시 2일 단식후 3일째에 폭식
이게 제일 났다. 말했던대로, 난 내가 먹고 싶은건 많이 왕창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여자다.
2020년엔 다이어트를 이렇게 했었다.
일,월,화까지 3일 단식 / 수요일은, 치팅데이 폭식.
목,금, 2일단식 / 토요일은 치팅데이 폭식.
이게 내 일주일 반복 다이어트 루틴이었다.
솔직히 2020년대에 내 몸무게는 70키로가 넘었다.
주식 스트레스로 2016년 부터 2020년까지 술을 많이 마셔서,
47키로에서 살이 25키로 정도 쪘었다ㅠㅠ 이 모든 원인은 주식스트레스로 인한 술때문이다.
2020년 5월부터 다이어트 시작해서,
2021년 6월까지 1년간 32키로를 빼서,
내 몸무게를 38키로 그램으로 만들었던 것이었다.
이 모든건 사실이다. 난 진짜 2020년대에 몸무게가 70키로가 넘었었다.
저렇게 단식을 하면서, 치팅데이때는 진짜 엄청나게 폭식을 했다.
그런대도 살이 32키로나 빠졌었다는거다.
치팅데이때는 별걸 다 먹었다.
그 당시 상황을 떠올려 보면 수요일 치딩데이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오전 9시쯤에 돈까스를 튀겨서 내 경양식 소스, 밥과 함께 먹었다.
그래도 성에 안차면, 연이어서 돈까스를 한장더 튀겨 먹거나,
짜빠게티 한봉이나, 라면을 한봉더 끓여 먹었다.
이렇게 배 빵빵하게 먹고나면
단식으로 인해 뱃속에 묵었던 변이 물똥이 되서 아침에 화장실에서 세번정도 설사를 한다.
3일 단식 할때는 똥이 전혀 마렵지 않다. 먹는게 없어서.
단식 끝나고, 음식을 다시 뱃속에 채워넣을때, 장속에 있던 묵은 변이 급설사가 되어 화장실에 가곤했다.
그후 점심에는 김말이 튀겨놨던거 해동해서 기름에 재튀겨서 바삭하게 만들어서 먹고,
뚝불도 해먹은 다음에,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백종원 골목식당이 했었다 ㅎㅎ
그래서 오빠가 순살 두마리 치킨을 매주 한번씩 시켰었고,
수요일 저녁은 치킨을 먹었다 ㅎㅎ
목, 금 2일 단식후, 토요일에는 남은 순살 치킨을 아침부터 내가 먹어 치우며,
돈까스를 튀겨서 아침으로 먹고, 저녁엔 짜장면 시켜먹고,
이렇게 내가 먹고싶은대로! 진짜 많이 팡팡 먹어대면서 다이어트를 했었다.
난 이렇게 살아야 대나 보다 싶다.
평소에 찔끔찔끔 먹는 다이어트는 난 진짜 자신 없다.
맞어, 먹을 수록 우리몸은 노화 된다고 했어.
그래서 전부 살찐 사람들 보면 노화가 와있는듯한 느낌이 든다는거.
백종원 선생님도 젊을땐 살쪄서 늙어보이지만, 지금은 엄청 젊어 보인다는거.
그럼, 먹을 수록 노화되는거 맞네 ㅠㅠ
https://youtu.be/9XV0owEjpFw?si=hoL_dl4DN2BQoOeM
몇달만에 이 다큐를 지금 시청했는데, 다시한번 굶는다는게 다이어트에 제일 효과가 좋다는걸 입증해 보게 됐다.
굶는다는건 굶어서 젊어짐과, 노화방지, 내 멋대로 치팅데이 폭식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그래서 굶는건 낭만이 있다라고 느껴지며, 2020년 다이어트 할때가 그립다 라는 생각이
많아진 오늘이다.
결론은 내일부터 단식으로 굶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