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 봄..봄..봄 봄 봄 봄.......
◈ 산행일시 : 2011년 3월 26일[토]- 3월 27일 [일] 날씨 : 맑음/흐림
◈ 연안부두/왕경해운:3월26일-09시 20분 인천출발/3월27일-11시 50분 풍도출발
◈ 산 행 지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시골 촌넘이
봄이 내려앉은 그곳에
해마다 나는 가야지~~가야지~~풍도 꼭 한번가야지 했던곳.
벌써 3월 지나가는 길목에서 어영 부영
어렵게 시간 짬을 내어 아침부터 부산을 떨고..
연아부두 떠나는 배야~~뱃길 갈매기 비행하며 따라오는길..
뱃길도 즐겁다.
선착장 뒤로 나지막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자그마한 섬 한눈에 들어온다
경기도에 있는 풍도 작은섬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야생화 보물섬...
산위에 간의 화장실까지 주민설치 했고.
마을 수호신 오백년된 풍도를 지키는 당산목 은행나무가 두구루 버티고 서있다
풍도 나무의 마른가지에 물이 오르고 .
봄은 왔지만 산은 봄은 오지 않았고 눈이......
물이 오르고 꽃 봉우리 터지고 빠끔히 피려고 꽃잎이 터서 나오고
움이 트고 꽃이 앞이 펼쳐진다 바라보는 풍경 은은한 기쁨 무심히 앉아
어떤 꽃을 담야할지.. 모르겠다. 저마다 왜~이렇게 아름다운 꽃피어 달려 마음 밭에 꽃피는 날이다..
바람꽃ㆍ대극… 이 섬엔 귀한 꽃이 지천
삼대의 공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눈 위의 복수초.
산허리를 온통 노랗게 물들인 복수초에 바라만 볼뿐...
엄밀하게는 눈을 뚫고 나온 게 아니라, 이미 핀 복수초 위에...잔인한 3월 눈이
가득찬 풍성한 꽃들 조용히 지켜보고 채운다
꽃기운이 살아 숨쉬고 봄 햇살에 꽃을 피워 지천으로 깔려있었다
그리고 그리고 담는다 여기 저기 무리지어 반긴다.
낙도 무릉화원에서 정성을 다하여 겨우 담아낸 것이지만 실력이
바다가있고 꽃이 있고 재미가 있고
하나네 민박집 기쁨과 먹거리도 있고 풍도 정말 풍요롭다
바람꽃 노루귀 복수초꽃도 이쁘지만 사람꽃보다 이쁘지 않을 거다
그래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그 모습이 행복하다
복수초와 노루귀 풍도바람꽃 꿩의바람꽃 대국 산나물 달래 데이트 ..원없이 볼 수 있었다
엄동설한 혹한을 지나면서 눈뜨게 할 봄의 전령 귀한꽃님 단연 말없이 미소를 짓고.
풍도바람꽃 길 따라서 흐드러지게 피는 꽃의 낙원 이렇게 다녀왔다...
풍도 가시거던 하나네민박
산다는 것은..
길을 모르면 물으면 될것이고
길을 잃으면 해매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목적지가 어디인지
늘 잊지 않는 것이다..
달래
달래
여기-아래-사진 솔체 똑
풍도 가는 배 제3 왕경호는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하루 한 번 오전 9시30분에 뜬다. 운임은 1만2,500원. 주말이면 좌석이 부족해 미리 인터넷(www.seomticket.co.kr)으로 예약해야 한다.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032)880-7530
섬에는 민박집이 12곳 있다. 식당은 따로 없어 민박집에서 해결해야 한다. 섬 아낙들의 음식 솜씨가 기대 이상이다. 풍도는 꽃 말고도 나물로도 풍성하다. 섬의 특산물인 사생이나물과 냉이나물 등이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 민박 1박에 3만~4만원, 식사는 끼니당 1인 5,000원이다. 기동이네민박(032-833-1208), 풍도민박(831-7637), 풍어민박(831-3727), 하나민박(831-7634), 풍도랜드(831-0596).
토요일 떠나는 1박2일 일정으로, 오전9시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 모여 출발한다.
[작년에는 하나네민박집.. 숙박]
풍도 가는 길
풍도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안산시 대부동에 속한다.
본래 남양군 대부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적구역 폐합에 따라 부천군에 편입되었다가,
1973년에는 웅진군에 편입되었으며, 1944년 2단계 행정구경 조정에 따라 안산시에 편입되었다.
섬 주변에 수산자원이 풍부해서 풍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인조와 은행나무의 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을 뒷편에 500년 수령의 은행나무가 한그루 있다.
서울에서 지하철 타시고 동인천역에서 내립니다. 지하도를 타고 건너편 우측에서 24번 뻐스를 타시고 30분정도 가시면
연안부두에 도착합니다( 택시 5천원)
여객선은 하루에 1번 들어가는데 9 :40분에 있습니다. 배삯은 왕복 2만 5천원이구요.
그래서 풍도에 가시면 어쩔 수 없이 1박을
하셔야 합니다. 민박집은 하루에 4만원(2사람은 3만원도 가능)하구요.
민박집에서 식사는 한끼에 5천원인데 맛있습니다.
섬은 조그만한 아름다운 섬이구요. 그곳에는 달래가 지천으로 깔려 있구요.
중부지방에서 야생화 ( 변산 바람꽃, 노루귀, 꿩의 바람꽃, 현호색, 대극(약초), 복수초)가
제일 먼저 피어서 야생화 사진 작가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5월 부터는 낚시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고로쇠 나무가 엄청 많구요. 섬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이 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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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다녀오기
문제는..
야생화에 관심이 있거나 꽃을 좋아하는 사진 작가들은 이른 봄 너도 나도 풍도
를 다녀 오고 싶어 한다.
그만큼 풍도가 야생화 천국이기 때문이다.
풍도가 야생화의 천국으로 소문나기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그러나 풍도를 일반 여객선으로 당일 다녀올 수는 없다.
인천에서 제3 왕경호가 아침에 출발하여 풍도에 갔다가 바로 떠나기 때문에 그곳에서 하루 묵고 다음날 돌아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배를 전세내어 대략 30인승 낚시배에
풍도는 인천에서는 대략 2시간 반 이상 걸리지만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에서
대선하여 가면 1시간∼1시간 반에 갈 수 있다.
그러나 모두 배를 전세내어야 하기 때문에 단체로 가지 않으면 안되는 애로점이 있다.
대부도에서는 24km 떨어진 풍도는 수심이 깊어 갯벌에서 생산되는 해산물이 없고 산나물을 주로 생산 한다.